입학과 새 학기의 계절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전문기관 푸른나무재단에서는 ‘입학과 새 학기, 자녀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7가지 가이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의 ‘2024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3.5%로 나타났으며, 교급별로 살펴보았을 때에는 초등이 4.9%로 가장 높았다. 중등과 고등은 각각 1.7%, 1.2%로 나타나 학교폭력 피해의 저연령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고통 정도는 64.1%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푸른나무재단에서는 ‘입학과 새 학기, 자녀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7가지 가이드’를 제안했다.◇작은 오해
편의점 체인 CU가 봄을 맞아 이색 디저트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성장하는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공략한다. CU 관계자는 "디저트 샌드위치는 3월부터 매출이 급증하는 제품"이라며 "지난해 3월에는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이 2월 대비 28.4% 증가했다"라고 밝혔다.업계 통계에 따르면, CU의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은 2022년 18.5%, 2023년 31.7%, 2024년 46.8%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최근 뚱카롱, 밤 티라미수, 수건 케이크 등 다양한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맥을 같이한다.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CU는 봄 시즌 특화 디저트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주목할 만한 제품은 여수의 유명 디저트 맛집 '여수당'과 협업한 '쑥
태광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그 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빵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약 400개의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됐다.흥국생명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빵 나눔, 밀박스(식료품 상자) 전달, 동절기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단순히 웃어넘길 수 있는 속담 같지만 여기에는 무서운(?) 과학적 이론이 숨어있다. 봄에는 볕은 뜨겁지 않지만 일조량이 길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리지만, 가을에는 일조량이 짧고 자외선 지수가 낮아 덜 그을린다는 것이다. 과거 가부장적인 사회의 시선을 보여주는 속담이지만, 곱씹어보면 봄철 피부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몸을 감싸던 두꺼운 패딩을 정리하고 옷차림을 가볍게 할 시기가 온 것이다. 봄은 피부관리가 특히 중요한 계절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피
흥국화재가 글로벌 제약회사 에자이와 손잡고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최근 에자이와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은 치매 인식 개선과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조기 진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흥국화재는 지난해부터 치매 관련 연구와 선진 시장 조사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초 4개월간 치매의 전 과정을 분석하는 심층 연구를 수행했으며, 미국과 일본의 치매 치료제 시장을 면밀히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이하 신협)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신협은 2025년 2월 기준으로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 누적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생협 등을 포함한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낮아 일반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신협 관계자는 "단순한 재무적 심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 평가와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신협의 사회적금융 지원은 2016년 7월 '신협 상생협력대출금' 도입으로
급속한 고령화 속에 치매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 수는 100만 명을 뛰어 넘어 105만여 명(10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 치매로 인한 사망률(10만 명당 사망인원)도 2013년 17.0명에서 2023년 27.9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국내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급속한 고령화 속에 경도 인지장애 환자도 급증세근래 치매와 관련해 두드러진 현상은 경도(경미한) 인지장애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장준호 센텀종합병원 과장은 “경도 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치매의 전(前) 단계다. 즉, 인지 기
추운 겨울이 점차 물러가면서 봄이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에 맞게 우리의 피부도 변화를 일으키는데, 여드름과 흡사한 질환인 ‘주사피부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화끈거리거나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을 보이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주사피부염’은 1cm 미만 크기의 솟아오른 여드름과 유사한 구진(뾰루지), 발적, 농포(고름), 부종 등이 나타나면서 환부에 화끈거림과 따가운 느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는 코, 뺨, 이마, 턱 등 다양하게 나뉜다.해당 질환은 주로 30~5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20대에는 여드름의 형태를 보인다. 형태는
최근 테스토스테론 치료(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TRT)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성욕 감퇴, 에너지 부족, 근육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경험한 여성들이 TRT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여성의 건강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안전성 문제는 없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테스토스테론, 남성 전유물이 아니다테스토스테론은 일반적으로 남성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생리 주기를 조절하고, 골밀도와 근육량을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선도기업 덱스레보가 2025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하 대미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덱스레보는 이번 대미레에서 미용 의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자사의 주력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해 덱스레보 고우리(GOURI) 제품의 아이덴티티와 기술혁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배경태 원장, 박영진 원장, 이찬종 원장, 마노스 디모닛사스(Manos Dimonitsas) 박사 등 전문가를 통해 액상 PCL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체험 존에서는 덱스레보의 주력 제품인 고우리(GOURI)의 <Liquid PCL GOURI 실전
100세 시대가 되며 '슬로우에이징', '저속노화식단'과 같은 키워드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대 후반부터 안티에이징과 관련된 시술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절개 시술로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당겨서 탄력과 처짐을 개선할 수 있는 '민트실' 리프팅이 드라마틱한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민트실은 360° 양방향 가시 타입의 돌기형태로 돼 있어 피부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고정하여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며, 지방층, SMAS층(근막층)까지 깊은 피부층을 당기고 고정할 수 있어서 두꺼운 타입의 피부에도 시술이 가능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제26대 신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10시 본원 세종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신영석 원장은 “만 26년 재직 이후 보사연에서 정년퇴직을 했고, 이제 다시 보사연의 원장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취임사를 시작했다.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사연 재직 당시 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했으며, 보건의료 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금, 사회서비스 제도, 저출산 및 고령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살펴보았다. 또한 기초보장법, 사회서비스, 인구 및 관련 재정 파트 등 여러 분야를 면밀히 검토했다. 앞으로 주어진 책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직원 여
동국제약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채빛섬 애니버서리 홀에서 '비에녹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동국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dkma(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과 시술법을 교육하며 병의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시술 가이드를 제안하는 자리로 구성됐다.심포지엄에서는 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했다. 박수연 원장(메이드영성형외과)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를 이용한 바디 컨투어링 시술법’을 주제로 발표
글로벌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입센코리아는 지난 20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을 맞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KORD)의 정진향 사무총장을 입센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사내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2월 28일(윤년에는 2월 29일), 가장 ‘희귀한’ 날짜에 맞춰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이 기념일은 2008년 유럽 희귀질환 환자 연합(EURORDIS)과 65개 이상의 국가별 환자 단체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100개국 이상에서 의료계, 제약업계 및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1일, 서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패밀리 데이는 과학 분야 내 성별 불평등 해소 및 동등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가치인 다양·포용·형평(DE&I) 및 인간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One Health)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140여 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하는 일과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지난 20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10위권 진입에 이어 올해 1위를 기록하며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과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멀츠가 임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글로벌 의료미용 기기 선도 기업 ㈜클래시스는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 학술대회 (이하 대미레)’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23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EBD 전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으며, 라이브 아카데미, 정규 강의, 오픈 렉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전날인 22일, 클래시스는 사전 행사인 춘계 전야 라이브 아카데미에 참가,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 행사 23일에는 정규 강의 3회, 오픈 렉처 2회
랩지노믹스는 자사 클리아랩 아이엠디(IMD)가 미국 대형 통합 의료 네트워크(IDN) 그룹인 애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와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IMD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암 검사의 뛰어난 서비스 품질과 우수성이 미국 대형 병원들에게 인정받은 의의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애드벤티스트 헬스는 미국 서부와 하와이 지역 내 100개 이상의 지역 사회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44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4개의 병원에 먼저 백혈병, 림프종 등 골수계열(Myeloid) 검사와 NGS 기반 암 검사 등의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애드벤
최근 독감, 코로나19,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독감과 RSV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에서는 HMPV 확산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모두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며,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한동안 감염병 발생이 줄어든 듯 보였으나, 최근 다시 급격한 유행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면역 부채(immune debt)' 현상이 지목되고 있다. 팬데믹 동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면서 기존의 계절성 바이러스에 대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차세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 프라임(Ulthera Prime)'을 3월 공식 출시한다. 이와 함께 닥터스피부과 신사본점은 울쎄라 프라임 5대를 선점 도입하고 다음달 10일 시술 시작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울쎄라 프라임은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이 적용된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다. 9년 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음파 해상도가 크게 개선돼 의료진이 환자의 피부 상태를 더 깊은 층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성현철 닥터스피부과 신사본점 원장은 "울쎄라 프라임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실시간 시각화 시스템과 향상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