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1:13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60대 이상 중 절반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시야가 흐릿해지고 눈부심과 대비감 저하, 물체가 겹쳐 보이는 현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안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의 불편을 더욱 키운다.많은 환자들이 시력이 극도로 저하된 후에야 수술을 고려하지만, 백내장 수술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할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권장된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야간 운전이 힘들어지고, 책이나 휴대폰 글씨가 겹쳐 보이는 경우 조기 수술을 통해 더 좋은2025.07.01 11:13
상주시보건소가 비만 성인의 건강한 체중 감량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성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력단련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이 적정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 대상은 체지방률이 표준 이상인 성인으로, 남성은 23% 이상, 여성은 33% 이상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작되어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주 3회씩 총 15주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30명이며, 15명씩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참여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 혈압, 혈당, 지질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를 받은 뒤, 신체 계측을 통해 목표 체중을 설정하게2025.07.01 11:10
GC(녹십자홀딩스)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과 품질 책임, 윤리 준법, 환경 책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를 구체화해 GC녹십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크게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사회 분야에서는 소외 계층 지원과 중장기 사회공헌 계획을 제시했으며, 협력사와는 윤리 행동 강령을 체결해 준수를 지속 관리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들은 사외이사 비중을 늘렸고, GC녹십자는 지난2025.07.01 11:08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처음으로 ‘패밀리 프렌들리’ 형식의 ‘2025년 제31차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 성과 공유뿐 아니라, 의료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모체태아의학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분야로, 고위험 임신의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수축억제제, 산후출혈 치료,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 조산 예방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특히, 의료진 가족을 위한 별도 ‘Family Room’이 마련돼 3세 이상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학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2025.07.01 11:0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1일부터 ‘모든 위로의 형태’를 주제로 미술 작품 36점을 병원 내 공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내원객과 직원이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밝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들이 병원의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환기하며, 일상 속 치유와 위안을 전한다.전시는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미학관’의 협조로 진행된다. 6개월간 병원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주요 공간에 배치돼 자연스러운 동선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전시가 환자와 내원객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직원들에게는 활력이 되길2025.07.01 11:02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유아기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제10회 유아 흡연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유아교육·보육기관, 유아, 가족이 함께 실천한 흡연예방 교육 사례를 발굴해 생활터 중심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3~5세 유아와 그 부모 또는 양육자이며, 참여 부문은 기관 활동, 그림, 가족활동 영상 등이다.접수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개발원장상 등 총 100건을 선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10주년을 맞아 수상자 전시회와 참여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2025.07.01 10:59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는 지난달 30일 마리아홀에서 권역 소방서 구급대원과 첫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현장과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증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골든타임 내 치료율을 높이며, 경기북부권 외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소방청 이상희 구급의료계장을 필두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일산, 파주, 포천 소방서와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했다.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은 “소방과의 긴밀한 공조로 골든타임 내 치료율을 높이겠다”고 밝혔2025.07.01 10:5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도입한 5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5(Da Vinci 5)’로 3개월도 안 돼 100례 수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장비 기준 전국 의료기관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일산백병원이 정밀 수술 병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병원은 지난 3월 24일 첫 산부인과 수술을 시작으로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자궁질환, 전립선암, 갑상선, 담낭 등 고난도 수술을 다빈치 5로 진행해왔다. 각 진료과의 협업 속에 짧은 시간 안에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다빈치 5는 최신 로봇수술 플랫폼으로,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2025.07.01 10:46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7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 & Experimental trials)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정밀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는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핵심은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AI와 결합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2025.07.01 10:4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일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진료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지난 3월, 소아과 전문의 사직으로 인해 야간 진료(밤 10시~익일 오전 10시)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전문의 1명을 충원함에 따라 주 2일(수·토)에 한해 24시간 진료 체계를 부분 재개하게 됐다.이에 따라 주간(오전 10시~오후 10시) 진료는 매일 그대로 유지되며,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까지 포함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병원 측은 “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의 불편과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의 충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2025.07.01 10:42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노원·대전 을지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을지대의료원은 경기 북부, 서울 동북부, 대전 서부 등 핵심 진료권역에서 필수의료 거점병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지역 중심의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하며 대학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포괄 2차 종합병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는 정부 사업이다.의정부·노원·대전 을지대병원은 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350개 이상 수술·시술 가능 등 주요 기준을 모두2025.07.01 10:41
씨젠이 감염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STAgora™’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STAgora는 진단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국가·대륙 단위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시각화하고, 자동 리포트와 실시간 경보 기능을 제공하는 통계 분석 플랫폼이다. 의료진은 개별 환자의 상태는 물론, 주변 지역이나 해외 감염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이 플랫폼엔 40개 이상의 통계 도구가 탑재돼 감염률 분석, 동시 감염 추적, 계절성 유행 예측까지 지원한다. 씨젠 고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연계해 단일 병원체뿐만 아니라 다중 감염까지 진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씨젠은 STAgo2025.07.01 10:38
이상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비수술 만성통증 치료법’을 국제학술지 CVIR에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따. 논문은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TAME)에 경화요법을 더한 복합시술로, 수술 없이도 만성 염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 교수는 기존 색전술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화 주사로 염증혈관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 후 색전술을 시행하는 2단계 복합 시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염증 혈관이 보이는 비율을 95%까지 높였고, 시술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치료는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 속도도 빨라 선수들의 시즌 공백을 최소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