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2:16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큐렉소는 2026년 내 FDA 최종 승인을 목표로, 유럽 CE MDR 인증도 올해 안에 획득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큐비스-조인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수술 전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을 정확히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수술 설계가 가능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현재 이 제품은 국내 주요 병원은 물론 인도, 일본, 동남아 등2025.07.01 12:07
유유제약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유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유 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수습 전사자의 유가족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젝트다.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유해와 대조함으로써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본인 또는 가족 중 6·25전쟁 당시 미수습 전사자가 있는지 확인 후 연락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병원, 보건소 등에서 간단한 구강 시료 채취를 진행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유유제약이 지원한 건강기능식품이 제공되며, 유가족으로 확인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2025.07.01 12:04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 결과보고서(CSR)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에서 도출한 국내 첫 임상 진입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임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재발·불응성 AML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PHI-101은 최고 용량에서도 용량제한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활력징후 변화나 심각한 심장 독성도 나타나지 않았다.효능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평가 가능한 환자의 50%가 종합완전관해(CR/CRi/MLFS)를 기록했고, 객관적 반응률(ORR)은 67%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치료2025.07.01 11:27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 치료 복합제 ‘네시나메트서방정(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제품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는 서방형 제제로 개발됐다. 기존 속방형 메트포르민 대비 복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용량은 12.5mg·500mg, 12.5mg·1000mg, 25mg·1000mg 세 가지로 구성해 환자 상태에 맞게 처방할 수 있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출시로 ‘네시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국내 약 1조6000억 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관계자는 “네시나메트서방정은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힐2025.07.01 11:25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벤처 베름(Bereum)과 5세대 유산균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산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동구바이오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벤투룩스’에 베름의 특허 유산균 사균체(EF-2001)를 접목한 복합 기능성 제품을 연구 중이다. 장 건강, 면역,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협력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제품의 국내 홈쇼핑 판권을 확보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베름의 기존 제품 리포뮬레이션과 국내 판매권도 확보해 유통 영역을 확대한2025.07.01 11:22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부산 시민 1000여 명에게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질환 검사를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디지털 안저 검사와 AI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4박 5일간 약 1만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그중 1000명이 안저 검사를 체험했다.검사에는 안저카메라 ‘옵티나’와 AI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를 사용해 5초 만에 실명 위험도를 예측했다. 이상 소견자는 병원 방문을 권2025.07.01 11:20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코리아는 세노비스의 ‘비타민D 2000I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하루 한 정으로 비타민D 2000IU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햇빛 노출이 적은 현대인에게 부족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다.‘비타민D 2000IU’는 성장기 청소년부터 햇빛 노출이 적은 직장인,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섭취할 수 있다.제품은 1일부터 세노비스 온라인몰과 올리브영에서 판매된다.2025.07.01 11:20
충북 증평군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 서비스의 이용 횟수를 확대한다.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용 횟수를 늘려 교통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에게 버스요금 수준인 1,7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현재 증평군은 지역 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나눠 운영 중이다.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가 투입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2025.07.01 11:17
아이진은 수막구균 4가 백신 ‘EG-MCV4’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3상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임상 2상은 수막구균 감염 이력이 없는 125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임상 3상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멘비오(GSK)와 비교해 안전성과 비열등성을 확인할 계획이다.‘EG-MCV4’는 4가지 수막구균 혈청형(A, C, W-135, Y)을 CRM197 단백과 접합한 백신으로, 뇌수막염 등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한다. 국내 허가된 멘비오, 메낙트라주와 동일한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아이진은 2027년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국내 허가를 받아 한국과 중남미(PAHO),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 순차 진출할 예정이다. 특2025.07.01 11:16
부여군이 오늘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주민참여형 기금 운영을 위해 지난 3~4월 진행된 '2025 부여군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총 8개 부서에서 제안한 15개 사업 중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개 지정기부 사업과 5개 일반기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지정기부 사업 중 첫 번째는 폭력 피해 여성 긴급 피난처 설치 사업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가출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여성과 동반 자녀를 위한 숙박 지원 사업으로, 현재 부여군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피해 발생 시 공주시로 연계하는 실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모금을 통해 총 1억 5천만 원을 목표로 설2025.07.01 11:13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60대 이상 중 절반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시야가 흐릿해지고 눈부심과 대비감 저하, 물체가 겹쳐 보이는 현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안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의 불편을 더욱 키운다.많은 환자들이 시력이 극도로 저하된 후에야 수술을 고려하지만, 백내장 수술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할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권장된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야간 운전이 힘들어지고, 책이나 휴대폰 글씨가 겹쳐 보이는 경우 조기 수술을 통해 더 좋은2025.07.01 11:13
상주시보건소가 비만 성인의 건강한 체중 감량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성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력단련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이 적정 체중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 대상은 체지방률이 표준 이상인 성인으로, 남성은 23% 이상, 여성은 33% 이상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작되어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주 3회씩 총 15주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30명이며, 15명씩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참여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 혈압, 혈당, 지질검사 등 기초 건강검사를 받은 뒤, 신체 계측을 통해 목표 체중을 설정하게2025.07.01 11:10
GC(녹십자홀딩스)가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 고객 안전과 품질 책임, 윤리 준법, 환경 책임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를 구체화해 GC녹십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크게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사회 분야에서는 소외 계층 지원과 중장기 사회공헌 계획을 제시했으며, 협력사와는 윤리 행동 강령을 체결해 준수를 지속 관리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들은 사외이사 비중을 늘렸고, GC녹십자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