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풀무원건강생활 등 7개 업체*가 신청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가 오늘 열린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 아모레퍼시픽, 한국암웨이, 코스맥스엔비티,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모노랩스이번 특례로 개인별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및 비의료적인 상담 등이 가능해져, 소비자는 내 몸에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아 여러 제품을 조합한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이번 시범사업은 건강기능식품의 효과...
임신 중에 술을 마시면 자녀가 자라는 과정에서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학 심리과학대학원과 브리스톨 의과대학 연구팀은 1990년대 1만 4541명의 임산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중 음주는 자녀의 청소년기 후반에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자궁 속 태아가 알코올에 노출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많이 확인됐지만, 이번 연구처럼 청소년기 후반의 정신 건강 문제와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임신 18주에서 32주 사이에 알코올을 섭취한 4,191명의 임산부와 그들...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더 높다는 안과 전문의의 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럿거스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추 박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아직 콘택트렌즈로 코로나19에 전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지만,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미착용자에 비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그 이유로는 “콘택트렌즈로 인한 눈 속 이물감 때문에 무의식중에 얼굴과 눈을 만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추 박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며,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전, 비누와 물로 최소...
코로나19가 커피 소비량에 영향을 미쳤을까? 미국 커피 전문 블로그 스프러지닷컴의 온라인 설문 결과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 이후 커피 소비량이 13.1%가량 증가했다. 일부 커피 수입국에서는 공황 구매(panic buying)의 여파로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다.널리 알려졌다시피 커피는 장단점이 많은 음료다. 잘 활용하면 잠을 깨는 데,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많은 양을 마시거나 시럽, 크림 등을 과도하게 넣을 경우에는 오히려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커피를 내리는 방법 역시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도 확인된 것으로, 원두 가루에 뜨거운 물을 높은 압력으로 통과시키는 에스프레소의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 유행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어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지금, 안심은 금물이다.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제부터는 일상생활과 병행해야 하는 시점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는 독자들이 코로나에 대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28가지 질문과 답변을 소개했다. 그 중 생활방역 차원에서 알면 도움이 될만한 팁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Q. 우편물이나 택배상자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나?최근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사스-Cov-2는 판지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살 수 있고 종이서류 위에서는...
햄, 소시지, 살라미와 같은 가공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가공육과 전분이 많은 감자, 쿠키, 케이크 등 간식과 함께 먹으면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보르도대학의 세실리아 사미에리(Cecilia Samieri)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프랑스의 치매 환자 209명과 비질환자 418명을 12년간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 평균 나이는 78세다.연구 결과,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과 치매가 발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매우 다른 식이요법을 가지고 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부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정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만족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요양급여 본인일부부담금(산정특례 10%) 지원(일부 중증질환은 간병비도 지원) 지금까지는「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환자 또는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20년 3월부터는 보건소 방문 신청 이외에도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다만,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는 경우...
- 잠복결핵감염자 중 미 치료자는 치료 완료자 대비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 약 5.4배 높음 -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완료한 경우 약 82%의 높은 활동성 결핵 예방 효과 - 의료기관?보건소 내원자의 경우 치료 시작과 완료율 높아 의료진의 역할 중요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7?2018년도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결과를 근거로 잠복결핵감염의 활동성 결핵 진행정도 및 치료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 연구과제명 : 국가 잠복결핵감염 코호트 운영 및 분석 - 연구목적 :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 결과의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한 중장기적 효과 분석 - 연구대상 : 결핵예방법 제11...
종양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 NHWD-870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예일 암 센터, 예일 줄기 세포 센터, 면역 종양학 예일 센터의 친 옌(Qin Yan) 박사는 다양한 종류의 암과 종양을 억제시키고 부작용도 적은 약물을 발견했다.이전에 사용되던 ‘BET 억제제’라고 불리는 약물은 다발성 골수종 및 백혈병과 같은 혈액 암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었다. 또 메스꺼움과 미각 상실을 유발하고 혈소판 수치를 떨어뜨리는 등 여러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다.옌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NHWD-870이 난소암, 소세포 폐암, 유방암, 림프종 및 흑색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이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의 에르미나 야쿠포비치(Hermina Jakupovi?) 박사는 비만은 유전과 관계없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6배가량 증가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제2형 당뇨는 유전적 성향과 관계없이 체중과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를 말한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약 15년 동안 덴마크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한 다이어트, 암 및 건강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평균 연령은 56세, 절반 이상이 남성이었으며, 이 중 35%가 정상체중, 43%는 과체중, 22%가 비만이었다.이 기간 동안 4,700명 이상의 성인에게 ...
저선량 아스피린이 여러 종류의 소화기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University of Milan)의 연구팀이 일주일에 최소 1~2개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소화기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19년 이전에 발표된 일반인의 결장/직장(장), 두경부, 식도, 위, 간, 담낭, 담관 및 췌장암 관련 논문 113건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아스피린을 일주일에 최소한 1~2회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27%, 식도암 33%, 위 분문암(위와 식도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발생한 암) 39...
부작용 없이 망각, 환각과 같은 정신분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됐다.미국 매사추세츠 말보로 소재 제약회사 선오비온 파마슈티컬스(Sunovion Pharmaceuticals)가 정신분열증에 효과적인 ‘SEP-363856’라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기존의 정신분열증 약물은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 투여가 불가능했다. 정신분열증의 1세대 약물은 파킨슨 병 증세와 같은 운동 장애(떨림, 관절 강성 및 조정 문제)를 유발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를 보완한 2세대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 증가와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부작용으로 꼽혔다.이번에 개발된 ‘SEP-363856’은 기존 약...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품목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 특히 '가정간편식'에 대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간편식의 오염도 조사를 통해 안전수준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완전히 조리되어 바로 섭취하거나 반조리 형태로 간단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식품이다. 이번 식약처의 점검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가정간편식에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오염수준에 대해 진단한다.조사는 2021년 11월까지의 시중 유통품을 수거하여 중금속 등 유해물질 총 56종에 대한 오염도를 ...
활동적인 노인은 넘어지더라도 부상을 입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교 제프리 박사는 신체 활동이 활발한 미국 재향 군인이 활동이 없는 노인과 비교할 때, 낙상사고에서 상처를 입을 가능성은 더 적다는 연구결과를 저널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만2000명의 재향 군인과 3만7000명의 일반인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낙상 위험은 높아지지만 재향 군인의 상해는 일반인에 비해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제프리 박사는 “활동적인 행동은 낙상의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암시하지만, 신체가 발달될...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40세 이전에 검사를 진행해야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헬스 앤드 무어스 암센터(Health and Moores Cancer Center)의 사미트 굽타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40~49세 사이의 대장암 환자 2,473명. 그리고 대장암이 없는 722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가족력을 조사 진행했다.그 결과 대장암 환자 그룹에선 25%, 대조군에선 10%가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굽타 박사는 “미국에서 50세 미만의 성인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장암...
유아기의 기질로 성인이 되었을 때 성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다니엘 파인 박사와 컬리지 파크, 가톨릭대학교, 워싱턴 DC 및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국립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공개했다.기질은 생애 초기부터 관찰되는 정서, 운동, 반응성 및 자기 통제에 대한 안정적인 개인차를 말한다.행동억제(BI)라고 하는 특정 유형의 기질은 낯선 사람, 사물 및 상황에 대한 조심스럽고 두려우며 회피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BI는 유아와 어린 시절에는 안정적이지만, BI가 있는 어린이는 BI가 없는 어린이보다 성인이...
아기가 스마트 폰, 태블릿 또는 TV를 시청하면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드렉셀대학교의 데이비드 베넷 박사는 생후 12개월 이전의 TV나 DVD시청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베넷 박사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를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연구에는 결정적인 자폐증 진단에 대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기가 눈을 마주 치지 않거나 누군가가 아기를 부를 때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장애의 증상을 확인했다.또 보호자에게는 아기의 화면 시청 시간과 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을 암...
간질 치료의 초점은 발작 조절이다. 발작이 일어난 후에 뒤따르는 후유증은 간질 치료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주요 관심사다.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 (University of Miami Miller)의과대학의 신경학자인 안드레스 카너(Andres Kanner)박사는 “발작 후 나타나는 합병증은 치료법이 없고, 그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아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주장했다고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간질 환자의 70% 이상이 발작 후 합병증, 두려움, 피로, 두통, 정서적 반응성, 기억력 문제 및 행동 변화 등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발작 후 두려움과 혼동과 같은 합병증으로 때때로 환자가 공격적이 될 수도 있다. 이 ...
태어난 이래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인간은 사춘기가 되면 뼈의 90%가 형성된다. 또 뼈의 밀도를 칭하는 골밀도는 20~30대까지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35세가 넘어가면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서 골밀도가 점점 감소하게 된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더 급격하게 감소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서 전했다.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는 골밀도는 '골다공증'이 생기게 만드는 주 원인이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발병 후 삶의 질을 저하시킬 만큼 불편함을 겪게 만든다. 따라서 가능한 한 젊었을...
췌장암 환자의 80~90%는 수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면 이미 주변에 암세포가 퍼져있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해외연구진이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의 종양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의 연구팀이 환자의 췌장암 단계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췌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 대부분이 전이 위험을 가지고 있어, 질환을 일찍이 발견하고 곧이어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검사가 절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