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2019년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오늘 3월 27일 금요일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5.9명에 미치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결정은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인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3월25일 인플루엔자 자문회의의 검토를 거쳐 3월 27일 유행주의보 해제가 결정됐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당 3월1일~3월7일까지 3.9명,...
명상은 마음을 다스리고 뇌를 쉬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명상을 자주 하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대학과 하버드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매일 명상하는 것이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연구팀은 매일 명상하는 티베트의 불교 승려 Yongey Mingyur Rinpoche(41세)의 뇌를 연구했다.연구팀은 14년 동안 MRI를 통해 Rinpoche의 뇌를 스캔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105명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대조군의 MRI 뇌 스캔을 획득했다.연구팀은 이들의 뇌 스캔을 BrainAge(Brain Age Gap Estimation)라는...
사람들은 우울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곤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음악이 통증과 불안감을 완화시켜준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에 따르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의과 대학 심장학과 교수인 Predrag Mitrovic 박사는 하루 30분 음악을 들으면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들의 가슴 통증과 불안을 완화시킨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심장마비와 흉통을 경험한 고혈압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 중 절반은 약물치료만 시행하고 두 번째 그룹은 약물치료와 음악치료를 병행했다.음악치료를 병행한 그룹은 7년 동안 매일 30분 동...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잘 먹고, 잘 자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두게 된다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맛집을 가기 어렵고, 취미와 운동도 불편하며, 심지어 불안해서 잠을 자기 어려울 수도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는 사회적 거리를 두는 동안 심신의 건강이 미약해 질 수 있다며 극복 요령을 소개했다.영양 섭취위기상황에서는 사람들이 곡물이나 통조림, 인스턴트를 사려고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문을 닫지 않은 식당들도 많고 밥을 굶는 일은 없기 때문에 자주 나가지 않고 집에서 오래 먹을 수 있는 야채와 채소를 보관해 두는...
최근 현대인들은 TV,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미디어를 접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성장기에 있는 어린아이의 경우 미디어를 접하는 시간이 많으면 언어 능력을 지연시키거나 제한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는 캐나다 앨버타에 있는 University of Calgary 세리 메디건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JAMA Pediatrics에 온라인으로 출판했다고 보도했다.미디어를 통한 교육은 2세 이상의 어린이의 언어 발달과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이상적인 교육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미디어를 시청하고 교육하는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이에 메디건 박사는 미디어 화면에서 같은 내용의 프로그...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주요 스트레스 요인이 장기간 지속되면 두려움과 불안감이 높아져 개인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 정자 구성에도 영향을 미쳐 미래의 자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주목된다.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메릴랜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저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보도했다.이 연구는 남성의 스트레스가 자궁 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있다. 아빠의 스트레스는 ‘세포 외 소포’의 변화를 통해 자손에게 전달 될 수 있으며, 그 후 성숙 정자와 ...
임신 중 산모의 생선 섭취를 두고 찬반 논란이 수년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정량을 넘긴 생선을 섭취한 산모에게 태어난 자녀는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레다 차트지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은 임신 중 산모가 일주일에 1~3회 생선을 먹으면 태어난 아이들의 신진 대사가 더 활발하지만 주 3회를 넘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물고기는 발달중인 태아에게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이다. 그러나 황새치, 고등어와 같이 일부 물고기는 높은 수준의 수은을 함유 할 수 있어 신경학적...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보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 오늘 3월 25일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했다.다른 말로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의료비가 경감되었거나 여타 다른 혜택을 본 국민들이 직접 경험한 일들을 수기로 작성하여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1편이 응모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체계적인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2편을 선정, 수상하기로 했다.당선작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수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7년에는 5,566명이던 전립선암 환자 수가 10년 후인 2017년에는 12,797명을 기록하면서 2배를 훌쩍 넘겼다. 미국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미국 암협회는 남성 9명 중 1명꼴로 전립선암 진단 받고 있으며,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은 41명 중 1명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전립선은 방광에서 요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남성 생식기관을 말한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나이와 인종, 가족력, 비만, 당뇨병, 식습관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이용한 검사, C...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4~2018년간 ‘위암(C16)’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으며,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의 2.1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60대(2018년 기준 48,627명, 30.8%)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위암(C16)’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14만 8천명에서 2018년 15만 8천명으로 6.9%(연평균 1.7%) 증가하였다. 남성은 2014년 9만 9천명에서 2018년 10만 6천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 9천 명에서 5만 2천 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하여 진료인...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3월 24일(화)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7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위원장 : 차관)를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법무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민간위원과 함께 양육비 이행 지원 5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2015년 설립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지난 5년간 비양육부모로부터 666억 원의 양육비 이행을 지원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한부모가족이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에서 협의, 소송 및 추심, 양육비 이행지원, 점검까지 하는 맞춤형 전담기구양육비이행관리원이 2015년 3월 25일 설...
여러 가지 이유로 수분을 빼앗긴 피부는 주름을 만들거나 푸석푸석한 피부를 연출해 자칫 잘못할 경우 '노안'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에 사람들은 동안피부의 가장 중요 조건인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일상생활 중 물 많이 마시기, 수분크림 바르기, 수분감을 전해줄 화장품 등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실천하곤 한다.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피부 속 건조함을 해결해 줄 방법은 없는 걸까? 최근 에코와치(Ecowatch)에 의하면 위와 같은 노력들과 함께 이 비타민과 보충제를 섭취하면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의 말과 행동은 다름 아닌 부모로부터 배운 것임을 의미한다. 그런데 최근 부모가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서도 영유아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 심리학과 마리아 가트슈타인 박사의 연구팀은 최근 농촌 가정에서 태어난 영유아가 도시에서 태어난 영유아보다 분노와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더 자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지역 심리학 저널에 공개했다.연구팀은 미국 내륙지역인 북서부와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서 각각 비슷한 사회 경제적, 인종적 구성을 가진 가족들 사이의 유아 기질, ...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이 주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주변에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들을 많이 둔 10대 청소년들은 비만 체형을 이상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의 애슐리샤 다타르 박사의 연구팀이 비만율이 높을수록 10대는 과체중을 정상적으로 생각하며, 이로 인해 비만 예방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8일 보도했다.연구팀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 사이에 미국 육군 가족 연구에 참여한 401명의 청소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실...
코로나19 감염병이 국내에 이어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예방 수칙이 그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손을 잘 씻고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등이 바로 그 예인데, 이 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바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다.손은 인간이 행동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도구이자 신체부위다. 때문에 여러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 요즘처럼 대유행 중인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 특히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얼굴로 손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BBC(www.bbc.com) 보도자료에 의하면 눈, 코, 입 등과 같은 신체기관을 통해 침투할 수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마스크 착용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영국...
뇌염은 우울증, 정신질환, 다발성 경화증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뇌염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신경과학과 토마스 코프 박사의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을 지에 3월 17일 게재했다.연구팀은 뇌 염증이 다른 유형의 치매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 이들은 뇌 스캔을 사용하여 3가지 유형의 전두측두엽치매(FTD)를 가진 31명의 환자를 살펴봤다. 전두측두엽치매는 뇌에서 비정상적인 ‘정크’ 단백질 축적에 의해 야기된다.세 가지 유형의 FTD에서 뇌 각 부위에 염증이 많을수록...
비만 수술을 받으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팀은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을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1100만 명 이상의 환자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평균 36세, 35kg/m2 이상의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 중에서 비만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3701명과 같은 조건에서 비만수술을 하지 않은 3701명의 대조군을 조사했다.두 그룹의 BMI는 비만 수술을 받은...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갑작스런 유아사망증후군(SIDS), 호흡기 감염 및 천식은 물론 심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 마비 및 폐암의 위험이 20~30% 증가된다.그런데 흡연자 52명이 비흡연자 1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이칸 의과대학의 자갓 나룰라 박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함께 각 국가의 흡연자 수를 계산하여 전 세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을 위한 첫 임상실험이 지난 3월 16일 시작됐다고 미국 보건연구소(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는 밝혔다.백신 개발에는 미국의 바이오 제약기업인 모데나가 공동 참여했다. 모데나는 코로나19 유전자 염기 서열을 밝힌 지 불과 몇 주 만에 초기 백신 ‘mRNA-1273’을 개발했다. 이것은 과거 사스와 메르스에 대한 연구 경험이 연속성상에 있던 것이 바탕이 되었고 염기서열 파악 후 3개월 안에 1단계 임상실험에 돌입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미국 시애틀 소재 '카이저 퍼머넨트' 연구소는 모데나의 ‘mRNA-1273’ 백신...
인간은 삶을 영위하는 동안 생각보다 다양한 균과 마주한다. 이 균은 인체에 도움을 주는 균이 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 있는데, 특히나 후자에 속하는 세균의 경우 심각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어버리게 만들 수도 있어 사전에 주의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인체의 건강을 유해하게 만드는 다양한 세균 감염 중에서도 요로감염증은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에 속한다. 실제로 매년 1억 5천 만 명 이상이 요로감염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도 한데, 이는 주로 대장균이나 다른 종류의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경험하는 일이 많다.여성이라면 살다보면 한 번쯤은 겪는다고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