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11:55
신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경기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역세권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를 앞세운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등장했다.라인그룹은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단지는 경기 북부 핵심 개발지로 부상한 회천신도시 내에서도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과 도보 5분 거리의 입지를 확보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내 집 마련 수요의 선택지로 주목된다.845가구 중대형 브랜드 단지…생활 인프라·교육 여건 ‘완성형’‘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양주시 회정동 7852025.10.16 11:43
지난 9월 전국 주택가격이 전월보다 0.09%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수도권은 신축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된 반면, 지방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며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한 ‘양극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0월 15일 발표한 ‘2025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국 0.09% 상승했다. 수도권은 0.22%, 서울은 0.58% 상승했지만, 지방은 –0.03%로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국 0.10%, 월세가격은 0.13% 각각 상승했다.부동산원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신축·재건축 단지에서는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이어졌지만, 외곽지역이나 구축 단지2025.10.16 11:35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2지구의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사태가 오는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를 앞두고 다시 정치·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청약 흥행에도 불구하고 진입도로·하수시설·안전성 문제 등 근본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공공기관의 관리·감독 책임을 묻는 여론이 거세다.‘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총 1,950세대 규모로 조성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다. 2021년 준공됐지만 정식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한 채 4년 가까이 입주가 미뤄져 왔다. 경기도 용인시는 인근 시민공원을 관통하는 임시도로를 개설해 문제를 봉합하려 했으나, 안전성과 공공성 훼손 논란이 오히려 확2025.10.10 14:39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개발사와 협력해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은 10월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GVH)와 유럽, 동남아, 중동 지역의 SMR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원전 및 인프라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과 GVH의 검증된 SMR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주요 지역 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2025.10.02 17:25
호반그룹이 포트폴리오 중심 축을 옮기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다. 지주 전환을 통한 제조·전력 인프라 중심의 체질 개선, 그리고 서울 도시정비 전면전으로의 건설 현금창출원 복원이다. 3남매 분권 구도가 굳어지는 가운데, 호반그룹 안팎에서는 ‘교차지분과 내부거래 정리 이후 계열 분리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핵심 줄기는 ‘호반산업’의 물적분할이다. 호반그룹은 건축·토목 부문을 떼어내고, 존속법인을 ‘HB호반지주’로 바꿔 지주사로 전환한다. 신설 호반산업은 시공·토목을 전담하는 완전자회사(지주 100%)가 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요건(자회사 주식가액 비중·자산총액 등)이 이미 작동 가능한 상2025.10.02 16:42
정부가 공공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공공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9월 30일 서울 중화5구역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공공정비사업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 속도는 높이는 방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의지를 강조했다.공공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자금 부담을 줄이는 모델이다. 2021년 도입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6만2000호 규모의 후보지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2만4000호는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쳤다.중화5구역은 이번 정책의 대표 사례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10세대 규모2025.10.02 15:12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여전히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기반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교통망·생활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장기적인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개발 초기 미분양 우려를 딛고 지금은 수도권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공급된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294가구 모집에 1만2천여 명이 몰려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검단신도시 역시 교통 호재와 분양가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 7월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 S-클래스’가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택 고덕신도시2025.10.01 12:08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택 건설 현장에서 로봇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반포 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RAEMIAN Robot Week 2025’를 개최하고 주택 건설 로봇 5종을 시연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 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서울다이나믹스, 케이티브이워킹드론,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시연에 참여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 총 5종이다. 이들은 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다이나믹2025.09.30 10:1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미국 기계학회(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원자력 설계 분야 인증을 새롭게 취득하며 원자력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인증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 밸류 체인 확장의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삼성물산은 ASME가 발급하는 ‘ASME-N(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 인증을 공식 취득했다고 오늘 밝혔다. ASME 인증은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품질 인증 제도 중 하나로, 설계·제작·설치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품질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음을 입증한다. 특히 원자력 부문에서는 기기 설계, 제조, 설치, 부품 제작 등 세부 영역별 검증과 심사를 거쳐야만 발급된다2025.09.29 12:44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확정됐다.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 총 6개 동 2176세대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애초 9346억원 규모, 최고 32층 1200세대 계획이었으나,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 규제 완화로 용적률 상향이 가능해지면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단지는 49층 초고층으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976세대도 추가된다.삼성대우사업단은 새 단지명으로 ‘문래 네이븐(Naven)’을 제안했다. ‘Navigate2025.09.22 13:2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디자인 혁신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삼성물산은 21일 자사 래미안 조경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5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 설립돼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최고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이다.‘래2025.09.17 09:3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타르 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 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낙찰 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와 서명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EPC 사업 금액은 약 1조4600억 원에 이른다.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 에너지 CEO를 비롯해 양사의 최고 경영진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조성된다. 발전 용량만 2000MW로, 한국 건설사가2025.09.09 13:56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신규 시즌 전시 <A.P.T. Momen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된다.래미안갤러리는 국내 건설사 아파트 갤러리 중 최초로 연간 시즌 전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A.P.T.’(Apartment·People·Time)를 주제로, 아파트라는 공간과 그 속의 사람, 시간을 담아 래미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조명한다.전시는 세 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래미안의 역사를 보여주는 ‘Apartment Zone’, 아파트 도면과 함께 구현된 ‘People Zone’, 고객 추억 공모전 사진과 글귀를 담은 ‘Time Zone’이다. 여기에 브라운관 TV 시대의 CF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