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12:48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이 한국로슈진단과 인체·동물 질병 진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기기·체외진단 분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뉴 임팩트 프로젝트’ 선정 후속 협력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한국로슈진단의 고효율 플랫폼과 코젠바이오텍의 분자진단 기술을 결합해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신규 감염병 대응을 위한 분석법 기획, 유효성 검증, CE-IVDR 등 글로벌 인허가 대응까지 진단 제품 개발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통해 공공방역과 임상진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양사는 시장 조사, 제품 개발2025.12.18 12:45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지역 하천 환경 개선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수자원본부는 도내 관리하천 환경 보전을 위해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며, 참여기관의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 및 현판을 수여한다.휴메딕스는 올해 성남 금토천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EM 흙공 던지기, 하천 오염원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보호에 기여했다.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2025.12.18 12:43
유유헬스케어가 강원 횡성 제2공장 착공을 기념해 횡성군에 사회공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횡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보육원 보호 종료 18세 이상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유유헬스케어는 지난 11월 연간 200억 원 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을 진행했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1공장과 합쳐 연 700억 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해진다.최근에는 필리핀과 몽골 파트너사와 건강기능식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3일에는 강원 경제를 선도하는 ‘백년기업’으로 선정돼 장수기업으로서의 경영 능력과 지역경제 기여를 인정받2025.12.18 12:38
동화약품이 일본 카켄제약과 함께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 국내 발매를 앞두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 카켄제약 본사에서 열렸다. 동화약품과 카켄제약 임직원 11명이 참석해, 에크락겔의 국내 성공적 출시를 위한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제품 공급, 학술·마케팅 전략 등 국내 시장 진입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중장기 시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워크숍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며 “환자들에게 겨드랑이 다한증이 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고, 국내 다한증 치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2025.12.18 12:35
한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만성질환 커뮤니티 활용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수행했으며, 주관기관은 ㈜닥터다이어리다. 한독 외에도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이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활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 헬스케어 구조를 갖췄다. 연속혈당측정기, 식이, 운동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하며, 참여자 간 경험 공유를 통해 생활 습2025.12.18 11:48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동호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에서 진행됐다. 공연, 전시, 오픈클래스,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임직원들이 폭넓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조성됐다.10일에는 사내 응원단 공연과 스트레칭 오픈클래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동작을 따라하며 긴장을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사내 역도 동호회가 전 국가대표 함상일 관장을 초청해 스쿼트 등 운동 동작을 코칭했다. 17일에는 밴드와 오케스트라 동호회가 무대를2025.12.18 11:46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나보글리플로진)’이 중국 임상 3상에서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 축적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3상은 중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엔블로정(0.3mg) 또는 다파글리플로진(10mg)을 병용 투여해 효과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엔블로정 투여군은 인슐린 저항성(HOMA-IR)이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약 30% 더 개선됐다. 이는 몸이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공복 C-펩타이드 수치 또한 엔블로정 투여군에서 47% 더 감소해 지방 축적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2025.12.18 11:44
한국노바티스와 글로벌 경제연구소 WifOR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한국 유방암 환자가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부담이 연간 약 144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산성 손실이 약 616억 원, 유급·무급 노동 손실은 총 310만 시간에 달했다. 특히 50대 중년 여성에서 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 환자 현황 및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자료의 일부다. 한국 유방암 환자의 직접 의료비뿐 아니라, 생산성 저하로 인한 간접 비용까지 정량화해 유방암이 개인을 넘어 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부담을 확인했다.2021년 기준 한국에서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만5929명, 사망자는 28122025.12.18 11:41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2025년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로부터 우수 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DI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디지털 분야 유망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수상을 통해 로킷헬스케어는 2023년에 이어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올해 회사는 당뇨발 재생 치료의 상용화 성과를 넘어 피부암, 연골, 신장 재생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일본에서 신장 재생 원천기술 특허를 취득하며 세계 3대 신부전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AI 기반 장기재생 플2025.12.18 11:37
GC녹십자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항체 기반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2024년 11월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의 연장으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개발 단계로 진입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양사는 EGFR과 cMET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ADC를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표준 치료제인 EGFR 저해제를 투여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1~2년 내 약물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요 원인으로 cMET 과발현과 EGFR 내성 변이가 지목된다. 이번 ADC는 두 표적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내성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EGFR과 cM2025.12.18 11:34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와 코이볼마(QOYVOLMA)의 오토인젝터(AI) 제형 추가 허가를 승인 권고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스테키마와 코이볼마는 각각 45mg와 90mg AI 제형을 확보하게 됐으며, 코이볼마는 45mg 바이알 제형도 새로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두 제품 모두 오리지널 스텔라라와 동일한 전 제형 및 용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셀트리온은 이번 AI 제형 추가로 자가 투여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처방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제형은 특히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나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2025.12.18 11:28
한국로슈는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오크레부스는 CD20 발현 B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신경계 손상을 일으키는 탈수초(demyelination) 반응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질병 활성을 낮추고 장기간 장애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입증돼 있다.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은 투여에 2~3.5시간이 걸렸지만, 피하주사 제형은 약 10분 만에 투여 가능해 환자의 병원 체류 시간을 크게 줄인다. 6개월마다 1회 투여 방식은 IV 제형과 동일하다.이번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 OCARINA II 결과를 근거로 한다. 연구에서는 재발형(RMS) 및 일차 진행형(P2025.12.18 10:56
목에 혹이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목 멍울을 발견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목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중요한 구조물들이 밀집된 부위이기에, 이곳에 덩어리가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 멍울은 단순한 감염성 림프절 비대부터 선천성 낭종, 그리고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추측 대신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인 영역이다. 가장 흔한 원인인 림프절 비대는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며 대개 2주에서 4주 안에 저절로 사라지지만, 모든 멍울이 이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