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11:56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 지역 10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이어 쿠웨이트, 이라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중동·북아프리카(MENA) 20개국 중 절반 이상에 진출한 나보타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은 2024년 약 2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48억 달러로 연평균 10.7% 성장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학술 지원에 힘쓰며 현지 파트너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2025.09.29 11:54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앞으로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민간 금융사 최초로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 규모 참여 계획도 밝히며, 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29일 임 회장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주재하고, 생산적 금융 73조원과 포용금융 7조원의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자본 안정성,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 건전성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브리핑에는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주요 자회사 CEO들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동참 의지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가계·주담대 중심의 자금 흐름을 기업2025.09.29 11:54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앞두고 27일 올림픽공원에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 보드게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보드게임 ‘두근두근, 편한 심장을 위한 Fun한 모험’을 통해 심장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이번 행사는 5년째 이어지는 캠페인으로, 심장 건강 정보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우 서영희가 캠페인 응원차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서영희는 “심장 건강은 가족 모두의 관심사”라며 “즐거운 방식으로 심장판막 질환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안영근 이사장은 “심장판막 질환2025.09.29 11:49
명절마다 부모님을 뵐 때면 “예전보다 오래 걷기 힘들다”, “무릎이 자주 붓는다”는 말씀을 하시곤 한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무릎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나이가 들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고 마모되면서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관절염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격한 스포츠 활동이나 부상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초기 증상은 무릎 통증과 붓기다. 처음에는 오래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만 아프고 쉬면 괜찮아지지만, 진행되면 조금만 걸2025.09.29 11:45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 주요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1위에 올랐다. 평가 항목인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에서 고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브랜드 신뢰도에서는 77점을 받아 상위 10개 브랜드와 20점 이상 격차를 보였다.컨슈머리포트는 해당 제품이 맨바닥·카펫은 물론 반려동물 털 청소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자동 먼지2025.09.29 11:44
임플란트 보철은 치아 결손 부위를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되는 픽스처, 이를 지지하는 지대주, 그리고 실제 치아의 형태와 기능을 대체하는 보철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보철물은 외관상 드러나는 부분으로, 저작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좌우하기 때문에 재료 선택이 치료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임플란트 보철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금 합금, PFM(Porcelain Fused to Metal), 그리고 지르코니아가 있다. 각각의 재료는 장단점이 뚜렷해 환자의 구강 상태, 심미적 요구, 생활 습관에 따라 맞춤 선택이 필요하다.먼저 금 합금은 내구성과 안정성 면에서 탁월하다.2025.09.29 11:42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 Auto)가 주관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 9까지 4년 연속 이름을 올린 성과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으며 ‘오스카상’에 비2025.09.29 11:41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전국 14개 권역센터 중 5곳을 우수 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인하대병원은 권역 내 진료체계와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2년 지정 이후 적기 치료와 조기 재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에도 24시간 365일 전문의 상주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환자의 퇴원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에 힘썼다.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지속하며 ‘예방-치료-재활-일상 복귀’까지 전주기 관리체2025.09.29 11:39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자사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 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안정적(Stable)’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등급을 회복했으며,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무디스는 이번 상향 조정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 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과거 일부 내부통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 확대가 이익 변동성을 줄이고 리스크 관리2025.09.29 11:39
한양대학교병원이 ‘재건·복원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암, 외상, 당뇨 합병증 등으로 신체 일부가 손상된 환자에게 맞춤형 재건 치료를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이다.최근 의학 발전으로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수술 후 남는 신체 결손과 기능 장애가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남았다. 특히 두경부암 수술은 기능 저하가 크고, 유방암 수술은 심리적 충격을 유발하며, 당뇨발이나 골수염 등으로 인한 절단은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한양대병원 재건·복원센터는 두경부, 유방, 상하지 세 분야를 중심으로 다학제 협진 기반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는 여러 과를 오가거나 여러 번 수술을 받을 필요 없2025.09.29 11:36
변자민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차세대 의사과학자의 연구 기반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리더를 육성하는 국가 핵심 프로그램이다. 변 교수는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리더) 부문에서 최대 4년 5개월간 약 2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받는다.연구 주제는 다발골수종에서 면역치료 효과를 높이고 내성을 극복할 맞춤형 전략 개발이다. 변 교수는 다중오믹스 분석과 바이오뱅크 구축을 통해 예측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면역세포와 종양세포 간 상호작용을 규명해 임상 적용 가능한 치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2025.09.29 11:34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0월 9일 한글날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져 최장 7일간 이어진다. 이에 일산백병원은 연휴 마지막 날 휴일을 일부 반납하고, 환자 치료 공백과 지연을 막기 위해 한글날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응급의료센터와 입원 병동은 연휴 내내 24시간 가동된다. 특히 한글날에는 외래 진료, 검사, 수술, 혈액투석, 항암·방사선 치료 등 연속성이 필요한 진료를 중단 없이 진행해 환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최원주 원장은 “장기 연휴로 진료가 늦어지면 치료 연속성이 깨지고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글날 정상 진료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도2025.09.29 11:31
김수진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심정지 소생 환자의 혈압 유지에 적합한 목표치를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생 직후 첫 6시간 동안 평균 동맥압을 약 80mmHg로 유지하는 것이 뇌 기능 회복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80mmHg보다 낮거나 높으면 예후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정지는 심장이 멈춰 혈액 순환이 중단되는 상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로 맥박이 돌아와도, 이후 세심한 중환자 치료가 필수다. 기존 국제 가이드라인은 평균 동맥압 60~65mmHg 이상 유지만 권고했으나, 구체적 수치는 불명확했다.이번 연구는 고대안암병원으로 이송된 성인 심정지 생존자 291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했다. 초기 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