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10:36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약침원외탕전실이 한방의료기관 중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사는 국제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무균주사제 수준의 품질 관리가 요구됐다. 이번 통과로 한의약 분야의 품질 관리 체계 강화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병원은 이번 실사가 의약품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과정 일부라며, 자하거 약침 임상시험계획 제출 후 식약처가 GMP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실사 결과, 센터는 자동화 설비, 위생 관리, 멸균수 제조 시스템 등 주요 항목을 충족했으며,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동선 분리와 미생물 제거 공정도 운영 중이2025.09.29 10:30
추석 연휴는 직장인과 학생 모두에게 짧지 않은 휴식이자 건강 관리의 기회가 된다. 평소 미뤄왔던 시력 교정술을 이 시기에 계획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연휴 동안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이유다. 그러나 단순히 시간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수술을 결정하기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시력 교정술이라고 해서 누구나 같은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SMILE) 모두 각막 두께, 건조 여부, 동공 크기, 시력 안정성 등 여러 조건을 살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밀검사가 꼭 필요하다.시력 교정술은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진다. 특정 수술법을 무조건 안전하거나 무통2025.09.29 10:25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2일 협력병원 행정관리자를 대상으로 ‘제1회 의료분쟁 예방 및 대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환자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분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법무팀과 원무팀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 사례를 반영한 강의를 맡았다.교육 내용은 치료비 채권 관리, 의료분쟁 대응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법률적 유의사항과 분쟁 대응 방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절차와 노하우를 공유했다.이동진 병원장은 “의료현장의 다양한 분쟁에 대응하려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2025.09.29 10:23
추석을 앞두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병동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병원 73병동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추석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후원으로 준비된 김 세트는 긴 치료로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김봉학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은 “명절에도 병원에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임희선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 팀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이어줘 환아들에게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치료 중에도 따뜻한 명절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5.09.29 10:19
질병관리청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29일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생 모집과 강사진 구성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등이다.앞으로 질병관리청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종태 이사장은 “미래 보건의료인들이 공공보건정책과 질병관리청 역할을 잘 이해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인2025.09.29 10:16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10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10월 7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중심으로 비상 진료를 실시하고, 8일에는 모든 진료과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 대체휴일(10월 8일), 한글날(10월 9일)과 겹쳐 장기간 휴일이 이어진다. 이에 서남병원은 응급실과 입원 병동도 24시간 정상 운영해 응급 및 중증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표창해 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연휴에도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2025.09.29 10:12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가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는 1년 이상 약물 복용이나 기존 주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KL 2~3 등급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힘찬병원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PRP 주사를 받은 환자 25명을 분석한 결과, 시술 후 평균 5.5개월 시점에서 통증 지표(VAS 점수)는 5.88에서 2.91로 감소했고, 관절 기능 평가(WOMAC 점수)도 41.04에서 26.16으로 개선됐다. 환자들의 삶의 질과 치료 만족도도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는 환자의 혈2025.09.29 10:00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올해 공식 엠버서더로 전(前)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지성은 세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코세페 추진위는 박지성 선수가 등장하는 키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참가 기업들이 자체 프로모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팔로워 3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SNS 홍보단을 모집해 박지성 선수와 함께 코세페를 알리며 전국적2025.09.29 09:59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인공지능(AI) 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를 도입하고, 치매 및 인지장애의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빠르게 정량 분석해 뇌 위축 정도, 노화 지표, 백질 변성 등을 수치화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경도인지장애(MCI)에서 나타나는 뇌 구조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신뢰도 높은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도입으로 영상의학과는 단순 판독을 넘어, 환자별 뇌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고서에는 수치와 그래프가 포함돼 환자 본인이 뇌 건강 상태를2025.09.29 09:56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싱가포르·홍콩·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온 의료진 12명이 외과 채영준 교수의 무흉터 경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을 참관했다고 밝혔다.이번 참관은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총 4건의 수술을 통해 최신 수술 기법과 술기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는 자리였다. 수술 참관 외에도 채 교수와 해외 의료진은 갑상선 질환 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채영준 교수는 성대 신경 보존 분야의 전문가로, 보라매병원에서 시행 중인 구강로봇 갑상선수술은 현재까지 영구 성대마비 사례가 없는 수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수술 후 환자의 음성 보존과 삶2025.09.29 09:51
암 진단을 받고도 흡연을 이어가면 심근경색 위험이 64%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현저히 낮아지고, 특히 심방세동은 비흡연자 수준까지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동욱·조인영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암 진단 전후로 건강검진을 받은 26만9000여 명을 2019년까지 추적 조사했다.연구팀은 흡연 습관 변화에 따라 환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암 진단 전후에도 계속 흡연한 ‘지속 흡연군’, 암 진단을 계기로 금연한 ‘금연군’, 암 이후 흡연을 시작했거나 다2025.09.29 09:48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환자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는 부서별 환자안전 아이디어 공모, ‘이건 안전해요’ 그림 퍼즐 맞추기, 환자안전문화 설문조사 결과 공유, OX 퀴즈 등이 마련됐다.특히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행된 그림 퍼즐 맞추기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 내 안전 환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실생활에서의 안전 실천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또한2025.09.29 09:45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며 걷기, 앉기, 일어서기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하지만 나이, 과체중, 반복적인 사용 등으로 연골이 점차 닳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무릎 관절염은 방치할 경우 관절 변형까지 이어지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있지만 점차 휴식 중에도 아프고, 심할 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무릎이 붓거나 물이 차고, 구부릴 때 ‘뚝뚝’ 마찰음이 들리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날씨가 흐리거나 추운 날, 통증이 유독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관절 변형이 진행되면 다리가 O자형으로 굽어지고, 걷는 모습도 달라진다.허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