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단백질 간 상호작용) 빅데이터 전문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티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단일분자 수준의 PPI 분석 플랫폼 ‘SPID’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 솔루션인 PPI PathFinder™는 임상용 PPI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되며, 약물 반응성 예측, 최적 용량 설정 등에서 FDA의 Project OPTIMUS 기준에 부합한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의 환자 반응성 예측 진단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2026년 세계 첫 진단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CLIA 인증 랩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4층 강당에서 ‘2025년 제4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신진 및 중견 연구자들의 연구비 수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별강연에서는 임현국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뇌건강센터장)가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수주의 A to Z’를 주제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는 지난 5년간 병원 연구진과 함께한 30여 편의 논문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첫 번째 세션은 강원경 의무원장과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이 15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열고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퓨라셀-MX’와 개인용 피부미용기기 ‘퓨라셀-Mein’의 베트남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로,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피부과 전문의가 ‘퓨라셀-MX’를 활용한 피부 시술과 탈모 치료에 관한 특별 강연과 시연을 진행해 최신 K-뷰티 메디컬 기술을 선보였다.라메디텍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퓨라셀-MX’의 제조 및 판매 인허가를 받았으며, 현지 유통 파트너사 확보로 론칭과 동시에 매출 발생이
펩트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루프원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적용해 개발한 첫 상업 생산 제품이다. 펩트론은 제조를, LG화학은 국내 독점 판매를 맡아 약 800억 원 규모의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제제 ‘유트로핀’으로 소아 내분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루프원은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 오리지널 ‘루프린’과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받았다. 일본 외 지역에서는 선진국 기준
가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UNGC는 2000년 유엔이 설립한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 10대 원칙 준수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5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 중이다.JW홀딩스는 이번 가입으로 UNGC 공식 회원 자격을 얻었다. 앞으로 UNGC 10대 원칙과 SDGs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JW홀딩스 관계자는 “UNGC 가입은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이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에 맞는 ESG 경
가던트 헬스(Guardant Health)의 혈액 기반 대장암 검사 ‘쉴드(Shield)’가 미국 종합 암 치료 권위기관인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2025년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에 공식 포함됐다고 밝혔다. 혈액 검사 방식으로는 첫 등재 사례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쉴드는 혈액 속 암 유래 DNA를 분석해 대장암 위험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한다. 간단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해 환자 부담이 적다. NCCN은 45세 이상 고위험군에게 3년마다 한 번씩 쉴드 검사를 권고했다.이번 결정은 1만 명 규모의 ‘ECLIPSE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됐으며, 쉴드는 83% 민감도로 대장암을 검출했다.
㈜컨비니언스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국내 난임 치료 전문 마리아병원과 손잡고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가임기 부부에게 실질적 정보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베이비 위시 키트’를 공동 개발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키트에는 정자 활동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맨 시드 체커, 초기 임신 감지용 얼리 시그널 체커(임신 테스트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베이비 위시 카드(행운 부적)가 포함돼 실용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았다.단순 지원을 넘어 임신 준비라는 민감한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이번 협업
한국팜비오가 병원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JW중외제약 출신 베테랑 임원 2명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신규 영입된 인사는 구자억 종합병원본부대표와 심승식 상무보다. 두 인물 모두 25년 이상 병원 영업 및 마케팅을 경험한 현장형 리더로, 제약업계에서 실적 중심의 성과를 입증한 인물이다.구 대표는 JW중외제약에서 ETC본부장, 병원사업본부장 등 핵심 직책을 맡으며 전국 종합병원 영업을 총괄했다. 특히 24개월 연속 개인 매출목표 달성, 하위 지역을 전국 1위 팀으로 끌어올린 성과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을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에 성공적으로 입점시켜, 리바로 패밀리를 연매출 2000억 원 규모로 성장
동성제약은 지난 8일부터 열린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 매출이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행사 기간 평균 매출도 두 배 넘게 늘며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올해 프라임데이는 4일간 진행돼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으며, 미국 전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241억 달러에 달했다. 동성제약은 자사의 프리미엄 염색 브랜드 ‘이지엔(eZn)’과 자연주의 브랜드 ‘허브(Herb)’를 앞세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허브 스피디 칼라 크림’은 비건 포뮬러와 두피 자극 최소화 효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고, 재구매율과 리뷰 수가 크게 늘며 브랜드 신뢰도도 향상됐다. 신제품 ‘세븐에이트 새치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AceBiome)은 중국 인기 쇼핑 플랫폼 ‘더우(DEWU)’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대표 제품 ‘비에날씬(BNRThin)’을 통해 중화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샤오홍슈, 티몰, 틱톡에 이은 네 번째 중국 내 주요 플랫폼 입점이다.더우는 중국 MZ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앱으로, 정품 검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퀘스트 모바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더우는 중국 19~35세 사용자 선호도 1위 플랫폼으로 꼽힌 바 있다.에이스바이옴은 더우의 커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13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포럼’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CLAS in JAPAN 2025’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주관한 국제 학술 행사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의료진들이 다수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 자리에서 자사의 대표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와 ‘덴서티(DENSITY)’를 전시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였다.학술세션에서는 전문가 3인이 연사로 나서 포텐자와 덴서티를 활용한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발표했으며, 일본 현지 핵
프로젠과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가 공동 개발 중인 경구형 GLP-1/GLP-2 이중작용 비만 치료제 ‘RPG-102’의 전임상 결과가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ENDO 2025)에서 공개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라니의 경구 약물 전달 플랫폼인 RaniPill®을 활용해 주사제 수준의 흡수율과 체중감소 효과를 경구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비글견 모델에서 RPG-102는 평균 111%의 생체이용률을 보였고, 체중은 평균 6.7% 감소했다. 특히 경구 투여군의 체중 감소 반응 표준편차는 1.4%로, 주사제군(5.4%)보다 낮아 약효 발현의 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체 투여군의 90%에서 성공적인 체내 노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와 조직 운영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개발원은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특히 전 직원 직무급제 도입, 근로자 건강증진사업 우수사업장 선정, 고객만족도 향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주요 성과로는 공공 보건 최초 AI 금연 검색 서비스 도입, 스마트헬스케어를 통한 어르신 건강 개선, 근거 기반 건강수명 산출 등이 꼽힌다.또한 ‘제53회 보건의날’ 대통령표창, 공직복무관리 장관표창, 비차별적 공공홍보물 3관왕 등 다수 상도 받았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의정부고등학교총동문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류를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과 의료안전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병원은 동문회 회원과 가족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문회는 병원의 건강 캠페인 및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송우영 총동문회장은 “거점병원과 동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지역 건강 문화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현 병원장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단순 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 체감 건강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맞아, 전국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캠페인은 WHO가 제시한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Safe care for every newborn and every child)’ 주제에 맞춰, 생애 첫 순간부터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현장의 실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생아 및 소아 환자 대상 뒤바뀜 사고, 낙상, 감염, 투약오류 예방 교육과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100개 보건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대도시와 대형병원 중심에서 전국 각 지역과 규모별로 확대돼 균형
오민정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인구의 날’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한 개인과 기관을 매년 기념하는 행사다.오 교수는 2020년부터 5년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현 권역모자의료센터) 센터장으로서, 서울 서남권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 치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쌍태아 임신과 자궁무력증 등 고위험 산모를 직접 치료하며, 모성과 신생아의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에 힘썼다.또한 인근 병원과의 학술 교류와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권역
최광성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전년도에 발표된 국내 논문을 심층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에게 주어진다.최 교수의 수상 논문은 Annals of Dermatology(대한피부과학회 영문저널) 2023년 2월호에 게재된 「The Quality of Life and Psychosocial Impact on Female Pattern Hair Loss」이다. 국문 제목은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로, 여성형 탈모 환자가 겪는 정서적
서울 서남병원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 진료는 2023년부터 이어온 서남병원의 공공의료 건강 돌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여 명에게 다학제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직접 찾아가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난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공공의료 활동이다.표창해 병원장이 강조해 온 ‘서남형 건강 돌봄 네트워크’는 의료취약계층의 응급 대처 능력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의료 사각지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씨젠의료재단 자회사인 오픈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진료 협력 및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고동현 국제성모병원 병원장, 김혜윤 국제진료센터장과 이민철 오픈헬스케어 대표, 박건상 총괄의료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사전 상담과 사후 관리 연계, 해외 진출형 협진 및 원격진료 플랫폼 구축, 글로벌 의료설명회 공동 운영, 검진·진단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협력 등에 합의했다.특히 외국인 환자의 전주기 의료서비스 체계를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과 국제 학술 교류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동현 병원장은 “국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지난 12일 원내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1형 당뇨병과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세종,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1형 당뇨 환우 학생과 가족 75명을 포함해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가족 간 소통과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김유미 센터장의 ‘1형 당뇨 이해와 관리’, 김민지 영양사의 ‘영양 교육 및 식사 관리’, 김영욱 재활의학과 교수의 ‘당뇨와 운동 가이드’, 박종주 교육팀장의 ‘서로의 마음을 안아줘요’ 등 전문가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5개의 의료기기 체험 부스와 학생 대상 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