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10:35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미얀마 양곤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 김덕우·유희진 교수와 안암병원 정재호·박호진 교수 등 총 6명이 참여해 26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주로 2세에서 13세 어린이들이 대상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치료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몇 년 전 유희진 교수에게 구순열 수술을 받았던 환아가 다시 찾아와 구개열 수술을 받으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구순구개열은 태아 발달 초기 입술과 입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 기형이다. 이로 인해 수유와 발음,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2025.09.15 10:32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TP타워 본사에서 열린 ‘신한 Premier Corporate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의 상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 50개 기업의 C레벨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 현황과 업황 전망을 공유하고 투자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했다.신한 Premier Corporate Day는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는 행사로, 대기업 위주의 기존 IR 행사와 달리 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면대면으로 소통하는 점에서 차2025.09.15 10:32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뉴스위크>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분야 2년 연속 세계 3위, 아시아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5 아웃컴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컴북은 암 연간 보고서와 기존 아웃컴북을 통합한 것으로,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및 후속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임상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특히, 암 등록 건수, 연령·성별 분포, 5년 생존율 등 주요 지표가 추가돼 데이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아웃컴북은 영문화돼 전 세계 의료인과 연구자들이 삼성서울병원의 암 치료 성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카티(CAR-T) 세포치료, 정밀의료, 양성자 치료 등 첨단 치료를 통해 치료 성과를 꾸준히 향상시키며,2025.09.15 10:31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광고 수익을 받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구글과 메타로부터 송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특화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미화 1만 달러 상당액 이하에 대해 환율 우대 100% 자동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건당 5만 달러 상당액 이하 송금은 외화 계좌로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자동 입금된다. 이를 통해 기존처럼 영업점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또한 KB스타(기업)뱅2025.09.15 10:26
운동이나 식이조절에도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에 하나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단하면서도 회복 부담이 적은 ‘윤곽주사’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윤곽주사는 얼굴 부위에 지방 분해 성분을 직접 주입해 볼살, 이중턱, 심부볼 등 국소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으며,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받을 수 있을 만큼 간편하다. 별도의 회복 기간이 없어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시술 부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얼굴 중안부를 짧아지게 하려면 옆광대를, 땅콩형얼굴의 경우는 옆광대와 심부볼을2025.09.15 10:24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AI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 및 AI 에이전트 연구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삼성 AI 포럼2025.09.15 10:21
제1회 MCT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문화 예술과 최첨단 과학기술의 융·복합 글로벌 축제로서 12일 개막식에는 김용구 조직위원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을 비롯해 진성준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주요 인사와 과학‧예술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용구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와 인류에 남긴 울림과 변화가 우리의 성공 지표”라며 “과학기술에 따뜻한 심장을, 문화에 강력한 날개를 달아주는 여정을 이어가 세계적인 문화기술 융합 축제로서 마곡이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기술의 항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과 함2025.09.15 10:15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간암, 위암, 소아심장, 재활 등 각 분야의 권위자 5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유병철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질환 권위자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과 한국간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간암, 간경변, 간염 등 간질환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진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서울대에서 소아심장 전공을 마친 뒤, 소아심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권위자다.김병식 외과 교수는 위암 치료의 권위자로, 서울아산병원 부원장 및 외과 과장을 역임하며 복강경 위암 수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김희성 외과 교수는 복강경 및 로봇수술의 전문가로, 위장관 질환을 전문으로 다룬다.이준희 재활의2025.09.15 10:11
비만은 외형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과도한 지방 축적이 건강을 해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비만은 단순히 체중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자리 잡았다.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은 200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하고, 심지어 사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라며, "비만 치료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학적 개입"이라고 강조했다.◇GLP-1 비만치료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나?최근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치료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약물은 식욕을 감소시키고 위 배출을 늦춰 체중 감소 효과를 낸다. 본래 제2형 당뇨2025.09.15 10:05
SPC그룹이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2025 다이닝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룹이 운영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세트 메뉴를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선보인다.SPC그룹 관계자는 "‘2025 다이닝 페어’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정통 나폴리 피자와 이탈리안 퀴진 전문점 베라(VERA), 영국풍 자연주의 다이닝 퀸즈파크 등 SPC가 운영하는 대표 외식 브랜드들이 세트 메뉴를 최대 30% 할인가로 선보이고 무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라고 설명했다.라그릴리아는 비프 온더 스톤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에이드, 디저트로 구성된 2인 세트를 기존 10만 3500원에서 7만 3500원에2025.09.15 10:00
현대인들에게 관절과 허리 통증은 매우 익숙한 증상이다. 최근 허리 통증과 관절 질환의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층에서도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는 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발생하는 생활 습관 변화가 큰 원인이다.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모니터를 바라보는 자세는 목과 척추에 부담을 주어 ‘일자목’과 같은 척추 질환을 유발하며,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허리와 관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무릎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반월판 연골 손상은 무릎 뼈 사이에서 체중 부하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연골이 찢어질 때 발생하며, 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과 함께 무릎이2025.09.15 10:00
가까운 미래, 한 대형병원 응급실. 새벽 2시, 교통사고 환자가 이송된다. 구급차에서 전송된 바이탈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뇌출혈 가능성을 경고하고, 응급실 도착 전부터 신경외과 레지던트가 대기 중이다. CT 촬영 후 AI는 출혈 부위를 정확히 표시하고, 환자는 1시간 만에 수술실로 이동한다. 과거엔 2~3시간 걸리던 과정이 AI 덕분에 혁신적으로 단축된 것이다.AI는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 도구가 되고 있다. ChatGPT가 등장한 2022년 이후, AI는 업무 방식과 정보 접근 방식을 빠르게 바꿔놓았다. 처음엔 단순한 기술로 여겨졌지만, 곧 정보 보안, 윤리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2025.09.15 09:43
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 환자에게 분획혈류예비력 검사(FFR)와 혈관내초음파(IVUS)가 장기적으로 동등한 임상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과 중국 저장대의 공동 연구팀은 1682명의 환자를 최대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두 검사법 간의 사망 및 심근경색 발생률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은 혈관이 40~70% 막힌 질환으로, 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 두 검사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는 혈류 감소를 측정해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고, 혈관내초음파는 혈관을 정밀하게 분석해 스텐트 시술을 최적화한다.연구에 따르면, 두 검사법의 장기적인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