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의정부캠퍼스 운동장에서 교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교직원 단합 행사로, ‘을지가족은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화와 단결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치며 봄날의 활력을 나눴다.특히 2인3각, 신발 던지기 등 가족 단위 종목도 마련돼 교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병원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가족 동반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송현 병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교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스웨덴과 스위스를 방문해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와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8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ECDC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양기관 간 고위급 정책 대화를 재개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감염병 감시, 위기대응, 백신 평가 등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행동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이형종 주스웨덴 대사도 동행하여 보건 외교 차원의 협력도 강화했다.WHO 총회에서는 지영미 청장이 부의장 자격으로 개회선언과 의장단 임명을 진행했으며, 감염병 대응, 항생제 내성, 백신 접근성 등 다양한 글로벌 보건 의제에 대해 한국의 정책 방향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 병원 중강당에서 일반인 대상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 헬리코박터균, 제대로 알고 관리하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사단법인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와 함께 진행한다. 연구회는 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실천을 위해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 '위 건강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연사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장을 역임하고 있는 윤영훈 교수가 나선다.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를 주제로 헬리코박터균을 제대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윤영훈 교수는 제균요법, 무엇이 중요한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K-Bio Star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뇌연구원(KBRI)과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총 36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계명의대는 DGIST 의생명공학전공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융합 교육·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디지털 융합형 의(사)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연구 연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사업의 핵심은 엑소전자장기(뇌) [Exo-Electro Orgran(Brain)]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의생명과학 교육을 통해 융합 의료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암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9회 암성통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성통증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알리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호스피스센터의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암성통증은 암 진단 후 발생하는 모든 통증으로 암환자의 80% 이상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호스피스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교육 및 소개, 암성통증 OX퀴즈, 교육 홍보자료 배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암성통증은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약물 치료가 더 힘들다고 판
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지난 23일~2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에서 'JMISST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연 센터장은 지난해 우수논문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JMISST 우수 논문상'은 JMISST(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저명한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김지연 세란병원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센터’ 및 ‘경추내시경연구소’를 이끌어가며 수준 높은 척추내시경치료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최우수논문상 수상을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
포항시가 조성한 복합 보육 공간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지역 내 영유아 돌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관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포항형 선진 보육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아이누리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이 한곳에 마련된 복합 보육 시설로,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흥해 지역의 높은 영유아 수요를 충족시키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이후에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포항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역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6일, 임산부와 예비 임신부를 위한 전문 상담 기관인 ‘한국마더세이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센터장 한정열 교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마더세이프센터는 북미·유럽의 기형유발물질 정보센터와 같은 국제 기준에 기반해 임산부 약물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약물상담 콜센터를 통해 매년 2만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며, 고위험군 임산부는 병원 내 ‘마더세이프상담 클리닉’에서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또한, 2017년부터 서울시 예비 임신부 지원사업으로 운영한 ‘예비 임신 상담’ 서비스도 ‘프리미엄 임신 전 셀프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거북목증후군 예방 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자세 형성과 일상 속 건강관리 습관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 증가로 인한 경부 통증과 척추 불균형 등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예방 교실은 세지중학교 1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총 5회기로 진행된다. 공중보건 한의사가 직접 스마트폰 의존도 검사, 경부 통증 및 기능장애 검사, 거북목 각도 검진 등을 실시해 개인별 상태를 분석하고, 한의학적 관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SEWPHC) 국가표준실험실 관리자급 인사 8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며, GC Labs는 고려대 컨소시엄과 협력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 숙련도시험 스킴 개발, 국제 표준 인증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연수단은 KTR, 경희의료원 등 국내 주요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하며 ISO/IEC 17043 국제인증 준비 교육을 받았다.지난 19일 열린 환영식과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팀(김관일·정희재 교수)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한약 ‘생맥산’의 폐섬유화 억제 효과를 확인,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의학 학술지 ‘국제약초의학저널(Journal of ethnopharmacology, IF 4.8)’ 5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생맥산은 체액 생성 촉진과 호흡기 점막 보습 효능을 지닌 한약으로 마른기침, 호흡 곤란 등 폐섬유화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임상적 유의성에 근거해 생맥산의 항섬유화 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항암제 블레오마이신 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폐 섬유증과 폐 기능 장애가 있음으로 폐섬유화를 유도한 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3기 Super Rookie WM’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일 전무이사, 오은선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선발된 인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 분야에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행원급 직원을 조기에 발굴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선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쳐 최종 20명이 제3기로 선정됐다.선발된 직원들은 향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대한비뇨의학회는 매년 5월 마지막 주를 ‘방광암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선포는 ‘세계 방광암 인식의 달(5월)’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고려해 방광암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두 학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빨간풍선 캠페인’ 행사에서 “흡연은 방광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통증 없는 혈뇨가 방광암의 주요 초기 증상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방광암 신규 환자는 5261명으로, 2012년보다 약 44% 증가했다. 이 중 85%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
NH농협은행이 디지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혁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NH x Startup Kick-Off Day’를 개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발된 25개 스타트업과 공식적인 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투자로 연계하는 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실증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왔다.이번 행사에는 선발 스타트업 대표는 물론, 범농협 계열사 실무
화순전남대학교병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소통역량 강화 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대강당에서 총무과 안전관리팀 주관으로 열렸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안전한 대화법’을 중심으로 실천적인 강의가 이뤄졌다.정찬영 총무팀장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 바로 알기’ 강의를 통해 관련 법률과 판례를 설명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민정 보건관리자이자 감정코칭전문가는 인간관계 심리이론을 바탕으로 갈등을 줄이고 관계를 회복하는 실용적 소통 전략을 제시했다.강 강사는 “소통은 조직을 지탱하
약물을 면역세포로 표적 부위까지 이동시켜 약물만 직접 이동시키는 것보다 전달 효율을 높인 새로운 플랫폼이 개발됐다.성학준·유승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교수, 김주은 박사과정생, 정세용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사 연구팀은 아스피린을 면역세포인 단핵구에 태워 염증 부위까지 이동시키면 약물을 세포에 전달하는 비율이 최대 30배 상승한다고 26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유명 저널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tional Material, IF 18.5)’에 게재됐다.아스피린은 염증과 혈소판 응집을 동시에 억제하는 약물로 염증성, 심혈관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체 내 간을 통해 빠르게 대사되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최근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금융 중심지를 순회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번 유럽 방문은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실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진 회장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바르샤바 등 현지에서 주요 투자자들을 만나 신한금융이 추진 중인 ROE(자기자본이익률) 50bp 개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등의 목표와 이에 대한 전사적 실행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미국의 무역 조치, 한국의 정치 이슈 등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특히 진 회장은 골드만삭스 경영진과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지난 5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2025 PDRN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을 병행하는형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시술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실습 세션을 통해 PDRN의 메커니즘부터 안전한 시술 노하우까지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자로는 설원석 애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지난 24일 김해시 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캄보디아대사관·김해시와 협력해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심장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 29명을 파견해 총 350여 건의 건강 상담과 검진을 실시했다. 경희의료원과 KOFIH의 이동검진차량과 장비 지원도 더해져 현장 진료의 질을 높였다.현장에는 찌릉보톰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도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박병원 순천향서울병원 의료봉사단장은 “국내 거주 캄보디아 근로자의 건강권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하나은행이 해외여행객의 출국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하나원큐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을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사전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를 얼굴 인증만으로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공항에서 출국 간소화, 환전지갑을 통한 당일 수령 외화 환전, 면세점 할인 쿠폰 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원큐 하나로 출국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셈이다.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4년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