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13:23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합쳐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오늘 밝혔다.양사는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총 1천 개의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에서 열흘 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로 마련된 1천5백만 원에 더해 대한항공이 동일 금액을 출연하면서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전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으며,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 담당 수석부장, 박현숙 소방가2025.08.27 13:21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 최정 9단이 첫 판 패배 후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성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우승자 최정 9단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자 오정아 5단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최정 9단은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 기쁘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발전된 바둑을 보여드리겠다”2025.08.27 13:19
우리은행은 금융권 퇴직 인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영업을 전담하는 ‘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를 신설했다고 오늘 밝혔다.개점식은 지난 26일 LG서울역빌딩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배연수 기업그룹장, 김동성 BIZ어드바이저센터장이 참석했다.강북BIZ어드바이저센터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기업금융 경험을 쌓은 퇴직 인력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지점장급 퇴직 인력 18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9월 초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센터는 예금,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 컨설팅과 종합2025.08.27 13:12
강원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지난 26일 간담회를 열고, 영동권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 이송과 최적 치료를 위한 핫라인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보건복지부의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해당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강원권역센터는 기관 간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 중이며, 현재는 영서권 중심으로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동권 지역 소방서와의 핫라인 연계 필요성, 환자 이송 단계별 협력체계, 정보 공유 체계 개선2025.08.27 13:09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올쏘케어, ㈜메디인테크가 AI 기반 Hands-free 전동화 관절 내시경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핵심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임상 프로토콜 설계 및 다기관 임상시험, 의료현장 적용성 평가 및 수술 워크플로우 최적화, 학술·규제·사업화 협력, 공동 홍보·정보 교류 창구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김양수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Hands-free 전동화 관절경 플랫폼은 수술 정밀도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빠르게 임상 근거와 기술 완성도를2025.08.27 13:05
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성분명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급여 대상은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응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며, 비장 크기가 17cm 이하인 환자다. 투여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며, 12개월 내 완전혈액학적 반응이 없을 경우 중단해야 한다.진성적혈구증가증은 JAK2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혈전·색전증 등 합병증이나 백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외에 대안이 없어 치료 공백이 컸다.‘베스레미’는 JAK2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2025.08.27 12:57
광고비는 치솟는데 예약 전화는 조용하다. 요즘 병원 마케팅 실무자들이 공통으로 토로하는 현실이다. 외주 업체에 맡겼던 마케팅이 기대만큼 성과를 못 내자, 병원들이 ‘내부에서 직접 마케팅을 배우자’는 흐름으로 돌아서고 있다.이런 변화 속에서 헬스인뉴스 아카데미가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병원 실무자를 위한 1:1 맞춤형 마케팅 코칭을 제공하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병원 내부에 마케팅 역량을 직접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핵심은 ‘실무 중심’이다. 진료과목, 상권, 타깃 환자층 등 병원 개별 조건을 분석해 병원에 꼭 맞는 마케팅 전략을 짜주고, 실무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디지털 채널을 운영하도록 훈련한다. 블로2025.08.27 12:09
앞트임은 눈매를 시원하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눈 성형 수술이다. 그러나 수술 후 남는 흉터는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눈 앞머리는 시선이 가장 먼저 머무는 부위인 데다 피부가 얇고 자주 움직이기 때문에 흉터가 더욱 도드라지기 쉽다. 일반적인 여드름 자국 같은 점 형태의 흉터와 달리, 앞트임 흉터는 보통 세로 방향이나 사선 형태로 길게 이어지는 라인성 흉터로 나타난다. 이런 흉터는 메이크업으로도 가리기 어렵고, 연고나 자가 치료만으로는 개선 속도가 느리다.앞트임 흉터 때문에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무조건 절개나 추가 수술을 고려하기보다는 피부를 자연스럽게 재생시키는 비수술적 치료2025.08.27 12:03
질병관리청은 다음달 1일부터 당원병 환자를 위한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전분(예: 글리코세이드)’을 새롭게 포함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환자단체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 논의해 마련한 개선안으로, 혈당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옥수수전분의 효과 지속 시간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기존 일반 옥수수전분은 약 3~4시간 정도 혈당을 유지해 야간 수면 중에도 추가 복용이 필요했지만, 특수 옥수수전분은 7~8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돼 야간 저혈당 부담을 덜 수 있다.당원병은 글리코겐을 합성·분해하는 효소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정상적인 혈당 유지가 어려워 전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현재 국내 당2025.08.27 12:00
한림제약이 남수단에서 험난한 재건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부대에 약 28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고 밝혔다.기부 품목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열악한 의료 여건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실질적인 건강을 고려해 구성됐다. 눈의 건조와 피로를 개선하는 누마렌·티어클린 점안액, 에너지 대사를 돕는 미토비타정, 병중·병후 영양을 보충하는 호르반 내복액 등 총 4종이다.한빛부대는 유엔의 요청에 따라 2013년부터 남수단에 파병돼, 내전으로 파괴된 사회 기반시설 복구와 대민 안정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병 지역은 연중 40도에 육박하는 고온과 흙먼지, 낙후된 위생 인프라 등으로 장병 건강에 큰 위2025.08.27 11:56
에이비온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ABN401)’이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의 신속 개발과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정으로 허가 심사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대된다.바바메킵은 MET 유전자의 엑손14 결손 변이가 있는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 항암제다. 현재 단독·병용요법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임상 결과 단독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5%, 1차 치료 환자군에선 약 50%를 기록해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평가받는다.에이비온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은 바바메킵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2025.08.27 11:53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약 850억 원 규모의 C형 간염(HC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금액은 유한양행 작년 매출의 약 4.1%에 달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29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C형 간염 치료제의 생산과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025.08.27 11:50
한미약품은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3종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 총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삼중작용제 HM15275의 항비만 효과 기전과,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보이는 HM17321의 골격근 단백체 분석 결과가 소개된다. 또한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경구용 GLP-1 작용제 가능성을 입증한 HM101460 연구도 포함된다.HM15275와 HM17321은 각각 ‘계열 내 최고 신약’과 ‘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