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신 중 혈당 관리가 중요한 임신당뇨병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환자들에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운동량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혈당이 쉽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연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산모와 아기 건강에 중요하다”며 임신 중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근
풀무원다논이 플립형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요거톡 레몬비스킷&머랭’을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풀무원다논 관계자는 “‘풀무원 요거트 요거톡’은 풍부한 토핑을 요거트와 함께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꺾어 먹는 플립형 요거트”라며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풍성한 토핑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플립형 요거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1020세대 사이에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번에 출시한 ‘요거톡 레몬비스킷&머랭’은 휘낭시에와 머랭 등 구움과자를 디저트로 즐기는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상큼한 레몬 향의 레몬비스킷과 머랭을 토핑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레몬비스
3월 새 학기를 앞둔 학부모의 경우 자녀가 학교생활에 건강하게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 자녀가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작거나 왜소한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실내나 야외에서 뛰어놀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에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자녀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주의 깊게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아이의 성장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지만 환경, 영양, 운동 등 후천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만약 또래보다 키가 눈에 띄게 작다면 성장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 여부, 영양 상태, 수면시간, 호르몬 결핍, 성장판 손상 여부, 뼈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잠재적 성장인자
홈플러스가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에 1조 2천억원을 대여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자금 회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 4일 밝혔다.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홈플러스에 대한 담보채권(신탁) 1조 2천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탁사의 담보가치가 약 5조원으로 평가되므로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리츠화재와 증권 등 메리츠금융 3사는 홈플러스에 선순위 대출 약 1조 2천억원을 집행했다고 전하며, "홈플러스는 부동산 신탁회사와 체결한 신탁계약의 수익증권을 메리츠금융 3사에 담보로 제공했다. 해당 신탁계약은 홈플러스의 부동산 및 유형자산을
불면증이라고 하면 밤에 잠들기가 어렵고 오래 뒤척이는 것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도 포함한다. 밤에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주간 시간에 피곤하고 졸립지만 같은 날 밤에는 또다시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을 초래한다.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는 매우 활동적이다. 건강한 수면을 취하느냐 아니냐는 신체적 건강 외에도 정신적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건강하지 못한 수면은 인지능력 저하 및 기억력 감퇴, 면역력 감퇴, 어지럼증
사무실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물품들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사용기한이 지난 물품들은 세균 번식과 화학 성분 변질로 인해 호흡기 질환, 피부염, 알레르기, 심지어 눈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더욱이 사무실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감염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물품들이 눈에 띄게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기 때문에 교체 시기를 쉽게 놓치기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사용 일자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폐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사무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품일수록 더욱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식단 관리다.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하며 신선한 식재료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아는 것과 달리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과일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당 함량이 높은 일부 과일 때문에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과일이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칼륨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일부 과일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당 수치를 확인해 적정량을 섭취하면 걱정 없이 식단 조절을 할 수 있다.◇ 바나나바나나는 혈압 조절에 가장 널리
불안장애는 단순히 두뇌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 과도한 두뇌 흥분 상태가 지속되며 발생하는 이 장애는 호흡, 소화, 혈액순환,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신체적 요인과 얽혀 있다. 주성완 해아림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주로 간과 심장 문제로 해석하며, 치료는 두뇌 컨디션을 개선하는 것뿐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불안장애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신체적 문제를 함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불안장애는 특정 기기로 진단할 수 없으며, 의료인과의 면담과 설문지 평가를 통해 진단이 이뤄진다
정도현 천안김안과 천안역 본점 대표원장과 김혜진 대표부원장, 한선협 원장이 지난 1일자로 삼성서울병원 소속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정도현 대표원장은 백내장 및 노안 수술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며,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로 인정받아 온 전문가다. 정도현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로서 수준높은 안과 진료와 학문적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수직을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법을 병원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은 충남 지역 거점 안과로 환자들에게 최신의 의학 지식과 치료법을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원격 영상 진단 기업 닥터넷(Doctor Net Inc.)과 총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휴런의 박찬익 부사장 겸 CBO와 닥터넷 Hasegawa Masako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닥터넷은 일본 최대 규모의 원격 영상 진단 기업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단 영상 분석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은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일본 전국 병원 및 의료기관 등에 유통·판매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올해 내 휴런 스트
지씨셀(144510)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68% 낮추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SCI급 국제저널 'Cancers'에 게재됐으며,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확인하면서 향후 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를 받은 초기 간세포암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만 받은 대조군과 이뮨셀엘씨주를 추가 투여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이뮨셀엘씨주 그룹은 중간 관측 기간 동안 무재발생존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재발 위험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 생존율(OS) 분석에서는 두 군 모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의료기기 ‘아이틴드(iTind)’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이다.‘아이틴드’는 니티놀(Nitinol) 재질로 제작된 일시 삽입형 의료기기로,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의 형태를 변경해 배뇨 증상을 완화한다. 해당 기기는 접힌 상태로 삽입돼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며, 5~7일 동안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한 후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다.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내 진행되는 이 시술은 조직 절제가 필요 없어 후유증 위험이 낮고
한국로슈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재발 완화형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치료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고시에 따르면, 오크레부스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기존 1차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외래 통원 가능 환자와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치료제로,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다발성경화증은 신경계 장애를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 재발 완화형(RRMS)에서 적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는 지난달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환우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우령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및 신경섬유종증 1형(NF1) 환우들이 패널로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치료 접근성 문제와 치료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논의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치료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NMOSD(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환우인 허우령 아나운서는 "NMOSD 환자들은 항상 재발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산다"며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서울부민병원 척추내시경 은상수 센터장, 박성철 실장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한양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척추내시경 온라인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척추내시경 수술의 발전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국내 척추전문 권위자들이 모여 내시경 수술 기법에 대해 심도 있는 지견을 공유하고 논의했다.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 은상수 척추내시경센터장은 디스크 형태에 따른 적절한 내시경 치료 기법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방향 내시경, PELD, PSLD 내시경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경우에 특정 척추내시경이 좋은지에 대해 공유했다.이어 박성철 실장은 ‘척추내시경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4일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 ‘케어챗’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입원 수속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예약, 간편결제, 외래 등원 확인 및 순번 대기 안내,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 등 외래부터 입·퇴원 영역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하며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케어챗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의료 서비스로, 환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진료 예약 및 변경, 진료비 간편결제, 제증명 사본 발급, 외래 간호 서비스(진료 등원 확인 및
비보존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First-in-Class)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로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Korea New Drug Award)은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분야 시상으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Allegra)®’가 디즈니 <백설공주>와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백설공주>와 협업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알레그라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속 캐릭터인 광부들이 작중 대표 곡인 ‘하이 호(Heigh Ho)’ 음악에 맞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장면을 통해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며 소비자들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도록 도울 예정이다.캠페인 영상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재채
과학기술 분야 선도기업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지난 26일 ‘성평등한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직원은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소속감 (Belonging)’ 제도(DE&I, Belonging 또는 DEIB)를 바탕으로, 성평등한 일터 구현 촉진 방안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여성의 생존권)과 장미(여성의 참정권)를 나누며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표어인 ‘#Accelera
한올바이오파마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바토클리맙(HL161BKN)’을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의약품으로, 유병인구가 약 5만 명 이하에 속하면서도 환자 수, 미충족 수요(medical needs), 개발 가능성 등 요건을 충족하는 치료제에 부여된다 . 현재 일본에서 갑상선안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시판허가일로부터 최대 10년간 독점권 부여, 세제혜택 제공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바토클리맙은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