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10:56
옥천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군은 복지 위기 가구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초기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생활 및 건강상 위기에 놓인 가구를 2개월 주기로 발굴 시스템에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도의 수동적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옥천군은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2025.06.27 10:51
부산시는 지난 26일 남구 우암동에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한 노인가구의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입주자와 가족, 시 관계자, 박재범 남구청장, 수영로교회 담당 목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민간 기부 릴레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노인가구의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해 고령층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착안해 ‘집 고쳐주기 챌린지’ 형식으로 기획됐다.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KB국민은행, ㈜동일, 방탄소년단 지민, 도이치모터스㈜, 수영로교회 등이 기부2025.06.27 10:47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이던 지원 기준이 폐지되며, 소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치매 감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시는 해당 사업을 위해 올해 말까지 360명을 지원 대상으로 예상하고 총 6,5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본인부담금은 최대 33만 원까지 지원되며, 여기에 국비 또는 도비 8만~11만 원이 추가되면 1인당 최대 4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감별검사 지원은 성남시 각 구(수정·중원·분당)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025.06.27 10:39
군산시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하고, 수급자의 합리적인 치료를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실시되며, 군산시 의료급여관리사 5명이 직접 대상자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 서신 등을 활용한 집중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조사 항목은 입원 사유와 건강 상태 등을 중심으로, 진료기록지와 간호기록지 등 의료 관련 자료를 근거로 검토된다. 이 과정에서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해서2025.06.27 10:36
고창군이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2025년 하반기 신청자를 7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심덕섭 군수의 공약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전세 대출뿐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창군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확대하고, 신혼 기준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완화했다. 지원 횟수 역시 기본 3회에서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5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가구당 대출잔액의 2%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이자 지원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2025.06.27 10:34
마포구는 여름철 도심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해 주민 안내 및 친환경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러브버그는 붉은색 가슴과 검은색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을 옮기거나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무리를 지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으며,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기여하는 익충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환경부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2025.06.27 10:30
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 3일부터 울산 지역 최초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산후조리 비용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이 초기 육아를 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약 286만 원, 자택 조리 비용은 약 12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주군 자체 조사에서도 ‘산후조리 경비 지원’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48%가 해당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지원2025.06.27 10:17
하동군이 추진 중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퇴원 이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의료적으로는 퇴원 가능하지만 가정으로 돌아간 이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하동군은 보건소, 복지 부서, 지역 협력 기관,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16명의 수급자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식사 지원, 정신건강 상담, 생활복지2025.06.27 10:14
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2일, 안흥건강증진형보건지소에 안흥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안흥분소는 비상근형 분소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안흥면, 강림면, 둔내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횡성군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전체의 37.6%에 달하며, 일부 면 지역에서는 50%를 넘는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안흥분소에서는 본소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602025.06.27 10:11
서울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산, 우비, 장화 및 생활용품 총 3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안전 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물리적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검사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 유통 중인 23종의 어린이용 우산, 우비, 장화와 12종의 초저가 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유해 화학물질 포함 여부 및 내구성 등 물리적 안전성을 중점 점검했다.검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용 우산 8개 전 제품이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수의 제품에서 날카로운 끝이 발견됐으며,2025.06.27 10:04
NH농협은행은 충청남도 세종시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청년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진행한 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청년 및 후계 농업인들이 농업육성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자금 대출 절차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해,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교육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농협은행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으며, NH농협은행은 올해 4,000명을 대상으로 총 67회의 정책자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2025.06.27 10:01
신한금융그룹이 고객의 숨겨진 자산 가치를 발굴해 높이는 ‘Find-up & Value-up 프로젝트’를 이달 말부터 3개월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58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포용금융의 실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Find-up & Value-up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된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당시에는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했다면, 이번에는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숨겨진 자산과 미사용 금융 혜택을 찾아내고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잔존 혜택2025.06.27 09:58
하나은행은 지난 6월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상속, 증여, 은퇴자산 운용 등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국내 환경을 반영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재무 설계를 지원하며,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리빙트러스트 컨설팅부가 실질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입주보증금 상속, 병원비·간병비 등 케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