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14:39
하루의 끝에서 느끼는 피로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늦은 밤까지 일했거나, 한 주 내내 바쁘게 지냈다면 피곤한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일반적인 피로’는 보통 수면, 휴식, 짧은 휴가로 쉽게 회복된다. 그러나 ‘번아웃(Burnout)’은 그 차원이 다르다. 단지 몸이 피곤한 것을 넘어, 삶의 의미를 잃고, 동기를 상실하며, 자신에 대한 확신마저 흔들리게 되는 심리적-신체적 탈진 상태다.미국 여성건강기술기업 인코라헬스(Incora Health)의 임상책임자 마조리 젠킨스 박사는 “피로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번아웃은 정체성을 무너뜨린다. 우리가 누구인지조차 잊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김정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2025.07.01 13:3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아트디렉터이자 작가인 기미노로부터 작품 ‘Free Me’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기미노 작가는 홍익대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SBS와 오티스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캐릭터와 제품 매뉴얼 디자인 작업을 수행했으며, 2009년 중국 베이징 ‘798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에 나섰다. 최근에는 ‘X-version’ 프로젝트로 일상 사물을 연필 드로잉으로 재해석하고 있다.기미노 작가와 구로병원의 인연은 작가 개인전 ‘봄, 싹’에서 시작됐다. 전시 기간 동안 그의 작품은 내원객들에게 생명의 순환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줬2025.07.01 13:21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7일, 맨해튼치과 주홍국 대표원장(경희치대 97학번 졸업)이 교정과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주 원장은 “이번 기부는 인정받기 위함이 아니라, 학교에 보답하고 후배 동문들에게도 기부 전통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의 시설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은 “바이오급속교정은 1979년 경희대치과병원이 개발한 독창적인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치과병원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3년 만에 모교를 찾은 주 원장은 현재 국내와 중국 상2025.07.01 13:13
장재원 강원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와 박상원 차세대정보산업실 교수 연구팀(노광식 인디애나대학교 교수, 박영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공동연구)이 대한의료정보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혈액 지질 데이터를 활용해, 장기적인 인지 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통계 모델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접목해 인지 저하와 연관된 지질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이번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상태에서 치매로의 진행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전략 수립이2025.07.01 11:08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처음으로 ‘패밀리 프렌들리’ 형식의 ‘2025년 제31차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 성과 공유뿐 아니라, 의료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모체태아의학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분야로, 고위험 임신의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수축억제제, 산후출혈 치료,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 조산 예방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특히, 의료진 가족을 위한 별도 ‘Family Room’이 마련돼 3세 이상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학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2025.07.01 11:0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1일부터 ‘모든 위로의 형태’를 주제로 미술 작품 36점을 병원 내 공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내원객과 직원이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밝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들이 병원의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환기하며, 일상 속 치유와 위안을 전한다.전시는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미학관’의 협조로 진행된다. 6개월간 병원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주요 공간에 배치돼 자연스러운 동선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전시가 환자와 내원객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직원들에게는 활력이 되길2025.07.01 10:59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는 지난달 30일 마리아홀에서 권역 소방서 구급대원과 첫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현장과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증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골든타임 내 치료율을 높이며, 경기북부권 외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소방청 이상희 구급의료계장을 필두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일산, 파주, 포천 소방서와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했다.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센터장은 “소방과의 긴밀한 공조로 골든타임 내 치료율을 높이겠다”고 밝혔2025.07.01 10:51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도입한 5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5(Da Vinci 5)’로 3개월도 안 돼 100례 수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장비 기준 전국 의료기관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일산백병원이 정밀 수술 병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병원은 지난 3월 24일 첫 산부인과 수술을 시작으로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자궁질환, 전립선암, 갑상선, 담낭 등 고난도 수술을 다빈치 5로 진행해왔다. 각 진료과의 협업 속에 짧은 시간 안에 안정적 시스템을 구축하며 우수한 임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다빈치 5는 최신 로봇수술 플랫폼으로,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2025.07.01 10:46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7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 & Experimental trials)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정밀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는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을 통한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핵심은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AI와 결합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2025.07.01 10:45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일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진료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해당 센터는 지난 3월, 소아과 전문의 사직으로 인해 야간 진료(밤 10시~익일 오전 10시)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전문의 1명을 충원함에 따라 주 2일(수·토)에 한해 24시간 진료 체계를 부분 재개하게 됐다.이에 따라 주간(오전 10시~오후 10시) 진료는 매일 그대로 유지되며,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야간까지 포함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병원 측은 “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의 불편과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의 충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2025.07.01 10:42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노원·대전 을지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을지대의료원은 경기 북부, 서울 동북부, 대전 서부 등 핵심 진료권역에서 필수의료 거점병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지역 중심의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하며 대학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포괄 2차 종합병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응급·중증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는 정부 사업이다.의정부·노원·대전 을지대병원은 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350개 이상 수술·시술 가능 등 주요 기준을 모두2025.07.01 10:38
이상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비수술 만성통증 치료법’을 국제학술지 CVIR에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따. 논문은 기존 미세동맥 색전술(TAME)에 경화요법을 더한 복합시술로, 수술 없이도 만성 염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 교수는 기존 색전술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화 주사로 염증혈관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 후 색전술을 시행하는 2단계 복합 시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염증 혈관이 보이는 비율을 95%까지 높였고, 시술 환자의 90% 이상이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치료는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회복 속도도 빨라 선수들의 시즌 공백을 최소화할 수2025.07.01 10:35
김민정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여성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한 여성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고 불균형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폐경 여부, 칸디다 감염, 혈당강하제(SGLT2 억제제) 복용 여부에 따라 미생물 생태계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 여성에 대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연구는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여성 71명과 건강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질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 여성의 경우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비율은 낮고, 유해균과 혐기성 세균은 증가했다.특히 폐경 여성과 칸디다 감염이 있는 경우 유익균 중심의 군집(CST I)은 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