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문신, 속눈썹 연장술 등 눈썹과 속눈썹 꾸미기는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 되었다. 그러나 눈썹과 속눈썹의 역할은 단순히 외모를 장식하기 위한 수단에서 끝나지 않는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와 인터뷰를 진행한 미국 안과 협회의 임상 대변인 스테파니 마리오노(Stephanie Marioneaux) 박사는 "인간의 눈썹과 속눈썹의 진짜 역할은 눈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눈썹과 속눈썹은 각종 먼지, 벌레, 액체 등 외부의 다양한 물질들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또 다른 층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눈썹은 눈으로 떨어지는 땀, 비듬, 비 등을 붙잡거나 흡수할 수 있고, 물질들이 굴러 떨어질 때의 각도를 눈에서 멀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6월 11일 환자 안전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최근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인해 화재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소방훈련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특히 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환자가 많은 병원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이날 교직원들은 본관2동 외과계중환자실·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실제처럼 가정하여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을 훈련...
나이가 들면 누구나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특성상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허리 통증은 숙명과도 같다.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함께 중장년층의 삶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 중 하나다. 한해 160만 명 정도가 병원을 찾는다.김종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그렇다고 수술만이 정답은 아니다.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적 접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꼬부랑 할머니병’으로도 불려 … 노화가 주원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CNN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90년대에 태어난 9,000명 이상의 영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7년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 초가공 식품을 더 많이 먹은 어린이들이 성인보다 과체중,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연구팀은 냉동 피자, 탄산음료, 빵, 인스턴트 음식 등 초가공 식품들이 평균 칼로리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보통 공업 식품을 만들 때에는 음식을 더 맛있고 싸게, 매력적으로,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계적 또는 화학적 대체를 사용한다. 즉,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과정이 포함되면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반면 영양적으로 열악한 것이다.영국의 영양식품학 교수인 건터 쿤레는 "연구...
채식을 하는 이들이 육식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그린퀸(Greenqueen)이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는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되었으며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영국의 177,0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간, 뼈, 관절 건강, 신장 기능 등과 관련된 19개의 혈액 및 소변 생체 지표를 조사했다. 이 중 참가자들은 채식주의자 또는 육식을 병행하는 일반인으로 분류되었고 지난 5년 간 큰 식생활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했다.그 결과 채식주의자들은 19개의 생체 지표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 질환과 관련된 아피포 단...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치아에 염증이 심해지면 신경치료를 받게 되는데, 신경치료가 어려운 C자 형태 신경관의 발현 특징과 세부구조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향후 치료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치과병원을 내원한 성인 환자 1,884명(평균 나이 44.7세)을 대상으로 고화질 치과용 CT(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영상 이미지를 통해 2,508개의 하악 제2대구치의 근관(신경관) 형태를 조사한 결과 36.8%(924개)의 치아가 C형 근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대부분이 양쪽...
여성들의 정신 건강이 남성들보다 식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힌두스탄타임즈(Hindustantimes)이 전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뉴욕 주립대학의 빙햄튼 대학이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는 '맞춤형 다이어트는 성인의 운동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중재자로서 운동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 저널에 게재됐다.빙햄튼 대학의 건강 및 웰빙 연구 조교수인 리나 베그다체는 양질의 식단이 정신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구를 이전에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녀는 30세 이상 남녀의 맞춤형 식단이 기분을 좋게하는 지를 테스트하고자 했다.베그다체 연구 보조자인 카라 M.패트리시와...
심방세동으로 진단된 후 음주 습관을 바꾸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과 뇌졸중 발생률을 연구해 22일 발표했다.부정맥 중 가장 흔한 심방세동은 노인의 약 10%를 차지하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뇌졸중은 심방세동 환자 심혈관계 사망 원인의 1위가 되는 가장 주된 합병증이다. 심방세동이 없을 때와 비교해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이 5~7배 높다. 진단과 동시에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연구팀은 2010~2016년, 심방세동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중 음주...
고려대의료원이 고려대 첫 강남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의 9월 공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힘을 쏟고 있다.최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은 청담 고영캠퍼스 신축현장을 방문해 층별 세부시설을 둘러보며 캠퍼스 오픈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다.서울 최고 중심지인 도산대로변에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 규모로 세워지고 있는 청담 고영캠퍼스는 지난 2019년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며 다음달말 완공 예정이다. 의료원은 준공 후 약 1개월간의 단장을 거쳐 9월 초에 공식오픈 한다는 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웃던 중 아래에서 뭔가 새는 느낌이 든 이모씨(61세), 화장실에서 확인해보니 찔끔 소변이 묻어 나온 것을 확인했다. ‘나이가 들어 그런가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생활에 불편에 생겼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옷이 얇아지고 냄새까지 나는 것 같아 점점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들어졌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비뇨의학과에서 검사를 통해 “복압성 요실금”진단을 받았고 약물 및 수술치료를 통해 다시 정상적인 삶을 되찾았다미즈메디병원이 2011년~2020년 최근 10년간 요실금 환자5,812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32.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3.7%, 60대가 22.6% 순으로 나타...
대한민국 직장인은 빠른 점심식사 후 천천히 커피를 마시거나 쉬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오피스 빌딩 근처에서는 점심시간 커피를 마시거나 흡연하며 담소를 나누는 직장인을 많이 볼 수 있다. 급히 식사를 하고 기호식품을 즐기는 시간이 스트레스 해소와 여유를 줄지 몰라도 위와 식도에는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그로 인한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은 직장인이 많이 앓는 질병으로 꼽힌다.소화불량 부르는 위염, 원인 다양해위염은 여러 가지 자극과 손상 때문에 나타나는 위점막의 염증을 뜻한다. 흔히 소화가 안 되고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를 모두 위염이라고 말한다. 위 건강이 좋지 않을 때 흔히 나타나는 소화불량은 주로 상복부 명치 부...
이대서울병원에서 촬영 중인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했다. 그 중 늦은 나이에 시험관 3번으로 아이를 얻었지만 조산 위험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임신 19주차 산모 이야기가 ‘엄마의 마음’이라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큰 관심을 보였다.극중에서 산모는 양수가 흘렀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자궁경부에서도 육안으로 양수가 흐르는 모습이 확인돼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 양막이 파열해 양수가 흐르는 ‘조기 양막 파수’가 의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조산아는 전체 출생아의 5~10%가량이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서울...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한 해 6만명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상태는 다양하다. 보존 치료만 해도 되는 사람부터 그 변형의 정도가 심해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있다.그러나 무지외반증은 특히 다른 질병보다 '중등도' 이상의 환자가 많은 질환이다. 대부분 병을 방치해서 중등도까지 이어진다. 무지외반증은 한번 변형이 시작되면 치료 이전까지 발가락 휨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 외형에 명백한 변화가 오는 병임에도 사람들이 중등도까지 진행된 뒤에 병원을 찾는 이유는 방심이다. '신발이 너무 불편해서 그런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심이 병을 악화...
2002년 월드컵 영웅 중 하나로 우리에게 친숙한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7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지 1년 8개월만의 일이다. 애플폰의 창시자 스티븐 잡스도 같은 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조기발견이 극히 어려워 ‘침묵의 암’으로 불린다.생존율도 낮아서 암의 5년 평균 생존율이 70.3%(2018년 기준)일 때, 췌장암은 12.6%에 불과하다. 그나마 원격전이된 경우에는 1.9%의 생존율만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최근 5년 간 치료 성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췌장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정기 검진 등을 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다. 입과 코를 포함한 얼굴 피부의 절반을 마스크로 매일 덮고 다닌다. 이로 인해 수반되는 문제가 ‘피부염’이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닌 것이 당연해진 지 일년 반이 넘었다. 답답함까지는 그렇다쳐도 미스크로 인한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지루성 습진, 모낭염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피부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지난 18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피부과...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현대인에게 목 통증(경항통)은 빈번히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목 통증 치료에 약물치료(진통제)와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기대만큼 차도가 없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목 통증으로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93만명 이상이다.현재 한방에서는 목 통증 치료에 추나요법과 침치료, 약침, 한약, 뜸 등을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침과 추나요법, 뜸 등은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약침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한방의료서비스의 보장성 강화에 대한 환자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정서지원과 선제적 사회적 안전망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함께 만들어요. 내일! 취약계층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 상황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된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실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망이 필요한 상황이...
서울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이준영 교수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치매임상시험지원 등록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2020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한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50년에는 국내 치매 환자 수가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약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는 세계 평균(약 2.5배) 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서, 미래 치매인구 증가로 인한 국가치매관리비용 상승과 국민 삶의 질 악화를 둔화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치매 예방과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이에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세계뇌졸중학회 공인 ‘2021 WSO 엔젤스 어워즈’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세계뇌졸중학회(WSO : World Stroke Organization)는 세계 뇌졸중 연구의 최상위 기관으로서, 전세계 국가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다양한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전 세계의 뇌졸중 관리의 질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위 상은, 세계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뇌졸중 센터를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참여, 지속적으로 참여 병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의정부성모병원은 밝혔다.이번 의정부성모병원의 ‘...
고려대 구로병원 윤영훈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윤영훈 센터장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책임자로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1년 이상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 대응에 적극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발열환자 및 의심환자 내원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개발·적용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려대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인력‧장비 등을 탄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