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근육 건강에만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피부, 모발, 손톱, 호르몬, 면역 체계 등 다양한 신체 기능 유지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나 식사량 감소, 또는 단백질 섭취 비중이 낮은 식단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단백질 결핍이 서서히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의 흡수율은 낮아지고 필요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에게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고 피부나 모발 상태가 나빠지며, 붓기가 잦아지는 등 다양한 컨디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의료법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은 30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 준비위원회(TFT)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인증평가 준비를 통해 병원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환자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인증 TFT 위원을 비롯해 전 부서 실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준비위원회 조직 소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참여와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의료기관 인증은 단순한 외부 평가가 아니라, 우리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최근 병원 강당에서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EKG 판독’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구급 현장에서 중증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선별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소방본부와 관내 11개 소방서, 부천소방서 소속 119 구급대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심장내과 이기정 교수는 12유도 심전도 판독법, 심근경색 및 부정맥 판별법, 사례 기반 실전 판독 등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했다. 또한 구급대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감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다
대찬병원이 미래 의료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제1회 대찬병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시각으로 병원의 전문성과 따뜻한 이미지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총상금은 1550만 원 규모로,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기획안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에 한해 2차 영상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수상작은 대찬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병원의 실제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대찬병원은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신예 콘텐츠 기획자(PD) 발굴 및 육성의 장으로 삼고 있다.
울산엘리야병원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2025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병원’을 주제로,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행사는 19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으며, 병원 1층 로비에 설치된 ‘로뎀나무’에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안전 서약서가 나뭇잎처럼 붙으며 환자안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행사 기간 동안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포스터 및 숏영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하며, 수도권 서북부 중증 혈액질환 치료의 거점 병원으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첫 이식 시행 이후 6년 만의 성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국 이식 건수 6위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이번 500례 중 자가이식은 232건, 동종이식은 268건으로 동종이식이 절반을 넘었다. 특히 비혈연 이식 90건, 형제간 71건, 반일치 이식 99건, 제대혈 이식 8건 등 다양한 고난도 이식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공여자 조건이 까다로운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를 넓혔다.고령 환자 대상 이식도 눈에 띈다. 현재까지 65세 이상 환자 대
강동성심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혜진 교수와 최자윤 교수를 새롭게 영입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혜진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안암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국립재활원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스포츠 손상과 척수 손상 관련 전문 재활치료를 담당해 왔다.최자윤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재활 진료를 이어왔으며,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 재활 분야에서 폭넓은 진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양대열 병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재활의학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교수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간담췌 질환과 중환자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3명의 우수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손주현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간경화증, 지방간 등 간 질환 분야에서 35년 넘는 경력을 가진 명의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합류로 고난도 간담췌 질환 치료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이학재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상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외상환자 치료와 재활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중환자 치료 권위자다. 병원 측은 이 교수 영입을 통해 경기 북부 응급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유수진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세포유전과 분자유전 등 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9일 관절센터 대교육실에서 ‘2025년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주관으로,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최소영 간호대학 교수가 ‘산후 산모 건강관리와 모유수유 이해’를, 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현 교수가 ‘고위험 신생아 관리 및 영아 성장 발달’ 강의를 진행했다.박기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2020년부터 매년 방문건강관리 담당자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으로 지역민에게 우수한 방문건강관리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광주 동구와 전남 화순을 ‘메디컬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 집중을 탈피해 광주·전남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열린 ‘광주전남 혁신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민 병원장은 지역 의료, 산업, 데이터 기반을 융합하는 ‘도심집적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전략을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과 함께 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백신산업특구를 활용한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기반의 혁신 의료기기 클러스터 등 3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제안했다.민 병장은 특히 30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29일에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수영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로 진행됐다.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지수도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 및 보건교육,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최대 47억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주기적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실전형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림대는 정보과학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이 참여해 트랙제 및 나노디그리 과정을 포함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또한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과 연계한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체와 협력해 현장 수요 기반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이재준 춘천성심병
서울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임상·유전체 통합 진료 지원 시스템인 ‘SNUH POLARIS(Precision OncoLogy And Rare-common dIsease Supporter)’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공식 개시된 이 시스템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며, 인공지능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진료를 지원한다.SNUH POLARIS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병리, 유전체, 치료 정보 등을 통합해 의료진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암 NGS 패널 기반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정밀한 진단과 치료 결정에 활용된다.이번 시스템은 서울대병원 30개 부서, 87명의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한 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20일 안양시 동안구청 별관에서 안양시가족센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가족복지기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대상 건강검진, 정신건강 돌봄, 건강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이 함께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한림대성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4-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방글라데시)’ 2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입교식에는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 김훈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임성미 응급의학과 교수, 전옥분 간호국장, 정혜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올해 연수에는 라오스 국립의료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의사 7명(임상병리학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순환기내과 2명, 신경과 1명), 간호사 3명 등 10명의 보건의료인을 초청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각 진료과와 간호 분야 등에서 맞춤형 임상 교육 진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지역 영업그룹 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업무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대상 신용대출 금리우대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 지원도 약속했다. 지원 기간은 5년(2025년 5월 20일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병동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심전도(ECG) 실시간 모니터링을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병동 내 20개 병실에 무선 ECG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장치(AP, Access Point)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이 시스템은 네이버클라우드, ㈜에이티센스, 헬스커넥트와 협력해 2021년부터 준비된 사업으로, 2022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연계한 ‘스마트병동’을 시범 구축한 바 있다.2024년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에 선정돼 스마트병동 구축 실증에 나섰고, 2026년까지 임상적 검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 기술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심전
강원대학교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 및 슬로건 선포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정재연 강원대총장 이 직접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육동한 춘천시장과 한기호 국회의원도 축하영상과 축전으로 강원대병원의 개원 25주년을 축하했다.이번 기념식에서 강원대병원은 “섬김과 나눔의 25년, 변화와 혁신의 50년”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슬로건은 2000년 5월 개원 이후 거점국립대학교병원으로 성장해온 25년을 되돌아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앞으로의 25년을 그리는 강원대병원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김우진 전 진료부원장이
매년 5월 29일은 세계소화기학회에서 제정한 ‘장 건강의 날’이다. 현대인에게 있어 ‘장’건강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건강관리와 질환의 차원을 넘어서 삶의 질에 밀접히 관계돼 있기 때문이다.주위에서 한번쯤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다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딱히 어떤 질환이 있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님에도 특정한 상황이나 정신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 반사적으로 배가 아픈 것인데, 이는 ‘과민성장증후군’이다. 감정 기복이 급격히 커지거나, 생활 패턴이 바뀔 때, 심지어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더워지면 나타나기도 한다. ◇과민성장증후군, ‘급똥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기 치과진료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봉사는 다문화가정과 1인 가정 등 구강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회 이상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지난 25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1센터에서 두 번째 정기 치과봉사가 열렸으며, 지역주민 약 50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진료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 소속 의료진이 교대로 휴식 없이 참여해 많은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임현준 CDSA 회장은 “치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어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