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이번 캠페인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캠페인 표어가 담긴 인증사진을 통해 의지를 표현한다. 지목받은 참가자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처했을 때 연명의료 시행 여부 또는 호스피스 이용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다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연명의료란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을 단지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의 의학적 시술을 의미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광역시와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지역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적·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협약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
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병원 내 어린이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양거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삼육서울병원 직장어린이집은 1995년 ‘동대문구 제1호 직장어린이집’으로 문을 열었다. 친환경 보육시설을 갖추고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 표준보육과정을 운영해오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참되고 아름답게’라는 원훈 아래 신뢰받는 보육기관으로 성장해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 최초의 직장어
좋은병원들은 2일 오후 2시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영도구재가복지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병원들은 협약을 통해 영도구재가복지협회 회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영도구재가복지협회는 좋은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재가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여 필요한 의료 지원을 연계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황종식 좋은문화병원 경영 부원장은 “영도구재가복지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가 세계 품질경영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ESQR Quality Choice Prize 2025)’를 수상하며,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김병준 대표원장을 대신해 심현진 국제사업부 차장이 대리 수상했다. ESQR(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럽 품질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144개국 이상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품질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고객 만족도,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해왔다. 이번 수상으로
은성의료재단 포항 좋은선린병원과 좋은선린요양병원이 2일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원 임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선 지난 8년간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두 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박창규 좋은선린병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시민의 건강을 위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오세진 좋은선린요양병원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8년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세심한 케어로 보답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전 9시부터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헌 칫솔 주세요, 새 칫솔 드려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과진료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헌 칫솔을 가져오는 내원객에 한해 1인당 1개씩 새 칫솔로 교환해주며, 치과 상식 관련 퀴즈(단어 및 퍼즐 맞추기 등)를 맞추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구강보건교육 등이 진행된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은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하고 구강 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년 바른 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조기에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대전을지대병원은 대상 학생의 X-ray 촬영을 통해 성장판 상태, 골연령, 성장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상담을 통해 성장 방향을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또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 지도와 관련 교육자료도 제공한다.해당 사업을 주도할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
좋은병원들 간호부는 지난달 28일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간호사연구소’ 대표이자 ‘더나은간호협회’ 한동수 회장이 ‘함께 듣고, 함께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 회장은 이날 의료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간호사의 정체성과 역할, 세대 간 소통, 자기 돌봄의 중요성, 그리고 조직 내 리더십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세 병원의 간호사들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간호사들은 서로 다른 환경과 업무 속에서 다시 하나가 돼 ‘좋은 간호’의 가치를 되새
한림화상재단은 지난달 29일 브랜드 닥터지를 보유한 고운세상코스메틱으로부터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과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참석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현재까지 한림화상재단에 총 3억5000만원을 기부해왔다. 2021년부터 시작된 후원은 작년부터 기부 규모를 1억 원으로 확대해 의료비는 물론 간병비와 자립지원까지 포함하는 통합지원사업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올해 후원금 중 2000만원은 화상환자를 위한 ‘화상압박복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흉터 관리에 필수적인 치료용품인 압박복 제작 및 보급 과정을 통해, 화상 경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 양형철 센터장는 지난달 29일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기 분야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의료기기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8년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지난달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정한 이후 매년 기념해 온 뜻깊은 자리이다.양형철 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47)가 최근 인터뷰에서 만성 통증과 신체 손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고백했다. 무릎 수술 두 차례,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족저근막염 등 여러 질환을 겪으며 “몸이 점점 망가진다”는 심정을 털어놓았다.이 같은 질환들은 한의학적 비수술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의 도움말로 톰 하디가 겪는 주요 증상과 한의학 치료법을 살펴본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면서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이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퍼지고, 감각 이상이나 근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으로 척추 배열을 바로잡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레벨D 방호복 1만8000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춘 간호 인력 양성과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병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다.후원된 방호복은 코로나-19 대응 시 사용했던 장비로, 일부는 사용기한 임박에 따라 교육 및 실습 목적으로 제공됐다. 대상 간호대학은 경복대, 경북전문대, 나사렛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수원대, 안산대, 재능대, 한국교통대, 한세대, 한양대, 호원대, 화성의과학대 등 총 13곳이다.표창해 병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동래봉생병원이 개원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일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병원장 기념사,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나누는 감사메시지, 병원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위한 시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료나눔 천사데이 행사 등 직원, 환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병원에 따르면 처음 신경외과 의원으로 시작한 봉생병원은 50여 년의 역사와 함께 현재 19개 진료과, 42명 전문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며, ‘정직, 성실, 박애’의 원훈과 ‘생명 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는 물론 교육, 문화, 의료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조미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대대적인 금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첫 번째 캠페인은 지난달 26일 구로구 거리공원에서 열렸다. 보라매병원과 구로구보건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금연퀴즈, 금연상담, 건강체험 부스를 체험했다. 특히 금연상식 OX퀴즈와 간접흡연 설문조사 등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관심을 끌며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롯데백화점 분당점 문화센터에서 지난달 30일 “우리 아이 사춘기 스위치 올바른 타이밍에 켜자”라는 주제로 성조숙증에 대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진행된 분당제생병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건강강좌는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와 관심있는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지희 과장의 강의로 진행됐다.윤지희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사춘기가 키에 무조건 나쁠까?”, “성조숙증은 무엇일까?”, “우리 아이의 키는 어떻게 예측할까?” 등 실질적으로 학부모가 관심있는 주제로 성조숙증과 사춘기에 대해 차근차근 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8일 본원 새롬교육관에서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념하고, 다학제 협업을 통한 임상 경험 공유와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본 행사에서는 고려대병원 의료진뿐만 아니라 미국 USC, 하버드 의대,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 경험과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립선·부인암·간담췌질환 등 질환별 로봇수술
베스티안재단이 서울 성동구를 중심으로 화상환자를 위한 ‘일.번.가.’(일상이 희망으로 번지는 가게)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거나, 시민들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부착된 와블러를 매장에 설치해 ‘착한 가게’로 함께하는 지역 나눔 프로젝트다.지난 4월 시작된 캠페인에는 음식점, 카페, 약국, 안경원 등 31개 가게가 참여해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 매장에는 ‘착한가게 도어 스티커’가 부착되며, 베스티안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착한 가게를 알리고 있다.1호 참여 매장인 ‘만만스시’ 대표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자주 들르시는 모습을 보며
"하룻밤 잘못 잤나 싶었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지더니 손끝이 저리기 시작했다“40대 직장인 A씨는 며칠 전부터 오른쪽 어깨와 목뒤가 뻐근하고 고개를 돌릴 때마다 뻣뻣한 느낌이 들었다. 어깨 근육은 돌처럼 굳은 듯했고, 일을 하기도 어려운 상태였다. 처음엔 흔히 말하는 ‘담’이 든 줄로만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팔까지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였다.많은 사람들이 목이나 어깨의 뻐근함을 단순한 근육 뭉침이나 일시적인 담 증상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통증이 팔까지 번지거나 손끝 저림, 감각 저하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