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09:00
겉으로 건강해 보이지만, 신장 안에서는 수많은 물주머니(낭종)가 서서히 자라 신장을 손상시키는 병이 있다. 바로 다낭신(Polycystic Kidney Disease, PKD)이다. 최수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다낭신은 신장 내부에 낭종이 생기면서 신장은 점점 커지지만, 기능은 떨어지는 만성 질환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다낭신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ADPKD)으로, 부모 중 한 명이 환자라면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 주요 유전자는 PKD1(약 85%)과 PKD2(약 15%)이며, 드물게 소아에서 나타나는 상염색체 열성 다낭신(ARPKD)도 있다.국2025.11.27 10:24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국내 유일의 아토피피부염 전문 학회로, 1999년 설립 이후 아토피피부염 관련 임상과 기초 연구를 선도해 왔다.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진료 지침 개발과 대국민 홍보·교육 활동을 활발히 수행한다.이양원 교수는 “회장으로서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학술 활동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아토피피부염은 여전히 많은 환자가 심한 가려움과 불편을 겪는 질환으로, 최근 생물학적 제제와 JAK2025.11.27 10:21
서상교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대표원장과 이동오 원장이 지난 13~14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일본 족부외과학회 제50차 연례 학술대회(JSSF)’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무지외반증 수술, 발목관절염 및 인공관절, 아킬레스건 손상, 족부·족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기초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2일간 진행됐다.서상교 대표원장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MITA 수술 493례 치료 결과 및 합병증’을 발표하며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수술(MITA)의 안전성과 효과를 소개했다. 이동오 원장은 중증 무지외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침습 골간부 절골술(MIDA) 연구를 발표하2025.11.27 10:05
김상범·윤자영 세종충남대병원은 정형외과 교수팀이 양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술(BESS-TLIF)의 2년 장기 결과를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JCM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법은 근육 손상을 줄이면서 유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교수팀은 3D 프린팅 다공성 티타늄 케이지를 사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CT를 통해 유합 상태를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최종 유합률은 96.1%를 기록했으며, I-factor를 병행한 환자군은 100% 유합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기존처럼 넓은 절개를 시행하지 않아 회복이 빠른 내시경 유합술이 장기적 안정성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동안 내시2025.11.27 10:00
윤유석 참잘함한방병원 병원장이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골절 수술 후 한방 치료의 효과를 국제 학술지에 입증하며 한의학 재활 분야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윤 병원장은 정강뼈(경골) 골절 수술 후 침 치료의 임상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Healthcare(Impact Factor: 2.7)'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논문명은 '정강뼈 골절 수술 후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을 위한 침치료: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Acupuncture for Post-Operative Pain Relief and Functional Improvement in Tibial Fract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다. 이번 연구는 정강뼈 골절 수술 환자 1315명을 대2025.11.27 09:57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소아천식 코호트(KAS)를 활용한 다기관 연구에서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없는 소아 알레르기천식 환자도 반려동물을 키우면 기도염증과 천식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라 소아천식 환자의 일상 환경이 질병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5–15세 소아천식 환자 975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유 여부, 감작 상태, 폐기능, 호기산화질소(기도염증 지표), 입원력, 천식 중증도를 분석했고, 이후 6개월·12개월 추적 결과도 함께 평가했다.그 결과, 알레르기천식 환자가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기도염증이 더 높았고 입원 경험도 많았2025.11.27 09:00
중년 이후 갑자기 나타나는 망상, 성격 변화, 공격적 반응은 흔히 스트레스성 변화나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그러나 전홍준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 같은 돌발 행동이 실제로는 뇌 기능 저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치매는 기억력부터 떨어진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임상에서는 기억력 저하 이전에 행동과 감정 조절 기능이 먼저 흔들리는 경우가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환자·가족이 처음으로 “이상하다”고 느끼는 지점도 단순한 건망증이 아닌 의심, 예민함, 감정 폭발, 강박적 행동 같은 변화라는 보고가 많다.특히 ‘물건을 훔쳐갔다고 확신하는 망상’, ‘전2025.11.27 09:00
건강검진 때마다 줄어든 키를 보고 놀라는 중장년층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키가 줄어드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키는 30세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며, 30~70세 사이 남성은 평균 3cm, 여성은 평균 5cm 정도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골밀도 감소가 가속화돼 키 감소 폭이 더 크다.뼈와 연골, 근육의 퇴행성 변화로 근육량과 골량이 줄고 척추 높이가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키가 줄어든다. 하지만 단기간에 급격히 키가 줄었다면 단순 노화가 아닌 척추 구조적 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 이동찬 힘찬병원 신경외과 의무원장은 “1년 사이 키가 2~2025.11.27 09:00
올해 독감 유행은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졌다. 11월 초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50.7명으로 최근 10년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7~18세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서 환자 발생이 급증하며, 학교와 가정 내 전파 위험도 높아졌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 단위로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와 예방 조치가 시행됐다.독감 바이러스는 여러 아형이 존재해 한 번 걸렸다고 해도 면역이 모든 유형을 방어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전에 독감에 걸렸더라도 백신 접종을 통해 추가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접종 시기와 효과, 늦어도 의미 있어독감 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린다2025.11.26 11:04
이상훈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 대표원장이 로봇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원장은 지난달 ‘서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 Cadaver 워크숍’에서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국내 의료진에게 인공관절 술기를 전수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2025 MAKO Q4 Certification Course’에서 마코 수술 공인 트레이너로 교육 강의를 진행했다.무릎전담팀 이상훈 대표원장과 한도환 원장이 MAKO 공인 의사 트레이너 자격을 보유,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교육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팀의 수술 경험과 교육 능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이 대표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관련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2025.11.26 10:55
정찬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병리학회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국내 병리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최근 3년간 연구 업적과 학술지 발표 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정 교수는 디지털 병리와 AI 기반 조직진단 기술 연구에서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고 폭넓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 동안 40편 이상의 국제 학술 논문을 발표하며, 병리 이미지 분석, 무염색 조직진단, 진단 알고리즘 고도화, 임상 적용형 AI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그의 연구는 조직병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2025.11.26 10:4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료산업 분야 고위 관리자 교육 프로그램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의료산업의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산업·정책·최신기술을 아우르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개강식에서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이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어 디지털 헬스, 노년의료 정책, 미용의료 플랫폼 전략,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 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천대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심층 지식과 사례를 제공한다.교육 대상은 의료기기2025.11.26 10:47
이현탁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이 일본 소화기내과 대표 학술대회 JDDW 2025에서 논문 우수성을 인정받아 Travel Award를 수상했다.이 과장은 ‘비정맥류성 상부위장관출혈 환자에서 동맥색전술 후 재출혈 위험인자’ 연구를 통해, 내시경으로 조절되지 않는 출혈 환자에서 재출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 혈소판 감소증과 높은 ABC score가 30일 내 재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현탁 과장은 “동맥색전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혈소판 수치와 ABC score 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면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JDDW는 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