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11:37
배성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에서 AI를 활용한 로봇 직장암 수술 술기로 비디오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논문 제목은 “AI-assisted anatomical recognition system-guided robotic total mesorectal excision and autonomic nerve preservation for rectal neuroendocrine Tumor”이며, 일본 도쿄 Toranomon 병원의 Yudai Fukui 박사와 협업해 진행됐다. 연구에서는 로봇 수술 중 AI 기술로 자율신경을 실시간 식별·보존하며 기존 수술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배성욱 교수는 “AI 기술을 접목하면 중2025.11.21 10:37
김병준·유성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14일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뇌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글림프 시스템을 MRI로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다. 논문 제목은 “A Novel Early Imaging Biomarker for Glymphatic Function: Cerebral Cortical Arterial Pulsatility Index from 2-Minute Phase-Contrast MRI”이다.글림프 시스템 기능 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과 관련이 있다. 기존 측정법은 조영제를 주입하고 여러 차례 MRI를 촬영해야 해 환자의 부담이 컸다.김병준 교수는 “조영제 없이 2분2025.11.21 10:3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소아청소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메티마졸’의 최적 용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됐다.소아청소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과잉 분비로 성장 지연, 학습력 저하, 심각할 경우 갑상선 중독 발작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치료제 메티마졸은 장기간 사용하며 용량 조절이 중요하지만, 기존에는 의사의 경험에 크게 의존해 왔다.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건양대학교병원 3개 기관 환자 2,209건 데이터를 활용했다. 환자의2025.11.21 09:38
이영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지난 14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주관한 제14회 의학교육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KAMC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발전과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교수 또는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영미 교수는 지난 25년간 국내 의학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교육정책 수립, 교육과정 개발, 평가제도 개선, 교수학습법 개선, 국제협력 등 의학교육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의예과와 의학과로 나뉜 학부 교육 체제 개선을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 필요성을 제안하고 KAMC와 협력해 의과대학 학제 개편을 주도했다. 이는 일제 강점2025.11.21 09:33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펄스장 절제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3차원 지도화 시스템이 결합된 기기가 도입되며 시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김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지속성 심방세동을 앓고 있던 40대 환자에게 3D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환자는 시술 다음날 퇴원했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흔한 부정맥으로, 기존에는 고주파나 냉각 절제술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 식도 손상이나 폐정맥 합병증이 보고되기도 했다.펄스장 절제술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방 근육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2025.11.21 09:26
최수용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과장이 지난 15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World UBE Society Workshop’에서 단일공 내시경과 양방향 내시경의 임상적 활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최 과장은 ‘Why I moved from full endoscopy to UBE’ 강연에서 두 기법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며, 환자 상태와 병변 위치에 따라 적절한 술기를 선택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일공 내시경은 최소 침습성과 정교함, 양방향 내시경은 넓은 시야와 기구 조작의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혔다.아울러 두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소개했다. 그는 이 방식이 병변 확인에 도움이 되고 수술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2025.11.21 09:19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남성 배뇨장애의 치료 방식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정현철 강동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양국의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비교해 한국이 약물 중심 치료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5년간 전립선비대증·과민성방광·야뇨증 등 주요 배뇨질환 환자 수와 의료비가 크게 증가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19년 130만 명에서 2023년 150만 명으로 늘었고, 관련 의료비와 약물 처방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술 건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정 교수는 “약물 비용 부담이 적은 구조 때문에 과다 처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2025.11.21 09:13
정양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다.APMST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근골격종양 치료와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된 국제 학회로, 2년마다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8년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2027년 부산에서 제16차 대회가 열린다.정양국 교수는 회장직과 함께 2027년 부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 준비를 총괄한다. 부산 대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 기반 연구와 다학제 협력 확대2025.11.21 09:11
주진원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전공의와 오민정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30~31일 열린 ‘제111차 대한산부인과 학술대회’에서 모체태아의학 부문 구연상을 받았다.연구팀은 ‘임신성 고혈압·임신성 당뇨 동물모델에서 산후 중재 후 변화의 장기 추적’을 주제로, 분만 이후 운동과 식이요법을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대사 지표 변화를 관찰했다. 일부 지표에서 중재 여부에 따른 차이가 감지되면서, 산후 시기가 모체 건강 회복과 관리의 중요한 시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오민정 교수는 “임신성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 이후 나타나는 장기 변화를 살피고, 산후 운동·식이 중재의 영향을 탐색한 연구”라며 “기초 단계이지만 고위험 산2025.11.21 09:00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이 높아진다. 이때 나타나는 뻐근한 통증과 다리 저림은 피로로 넘기기 쉽지만, 반복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주로 요추에서 나타난다.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허벅지·종아리로 이어지는 저림이 특징이며, 걸을 때 악화되다 허리를 굽히면 잠시 편안해지는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이다.경추에서 협착이 생기면 목·어깨 통증뿐 아니라 팔 감각 저하나 힘 빠짐이 동반되기도 한다. 더 진행되면 척수 기능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신명훈 가톨릭대학2025.11.21 09:00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굳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깨 전체가 뻣뻣하게 느껴지고,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렵거나 야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으로 오인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최근 3년간 건강보험 진료 통계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 중 50~6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노화로 인해 어깨 주변 조직의 탄성이 떨어지고 염증이 누적되기 쉽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시간 컴퓨터 작업, 무거운 물건 운반, 반복적인 어깨 사용 습관이 더해지면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같2025.11.21 09:00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햄스트링 근육은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펴는 역할을 하며, 달리기, 점프,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 운동 시 강하게 사용된다. 특히 달리기나 조깅, 축구·농구 같은 스포츠에서 가장 많이 다친다.햄스트링 손상은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나거나 강하게 수축될 때 발생하며, 전체 손상의 80~90%는 외상성, 즉 급성 손상이다. 만성적 손상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손상 시 순간적인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뚝’ 소리나 찢어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릎을 굽히는 동작이 어렵거나 통증으로 움직임이 제한되기도 한다.부상 후 1~3일 안에 멍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중력 때문에 허벅지 부위보다 아래쪽인 오금이나 종2025.11.20 12:40
심한 난청 환자가 인공와우(Cochlear Implant) 이식을 받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장영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중등도 이상 난청 환자 39만1195명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인공와우 이식 환자 5,814명의 치매 진단율은 4.9%였고, 비이식 환자 38만 5,381명은 16.1%로 나타나 이식군이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50세 이상 환자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난청 진단 후 치매 발생까지 걸린 기간도 인공와우 이식 환자가 평균 5.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