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10:45
이호진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제102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KSA 학술대상’을 수상했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6년 창립된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안전한 마취와 통증관리 발전, 전문의 양성, 학술 교류 확대를 목표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SA 학술대상’은 최근 3년간 학술대회 기여도, 연구성과, 논문 심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학회의 최고 권위 상이다.이호진 교수는 수술 후 통증관리와 주술기 의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주술기 의학은 수술 전후 환자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회복을 돕는 분야로, 이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2025.11.26 09:56
교통사고 후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약침 치료로 효과적으로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신병철 부산대 교수팀은 교통사고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약침치료 효과를 분석해 SCI(E)급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연구 대상 환자들은 입원 초기 중등도 이상의 불안과 우울 증상을 보였으며, 모두 침·약침·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를 받았다. 약침치료군은 하루 1회 스트레스 완화 목적의 약침을 추가로 받았으며, 황련해독탕·자하거·가미사물안신탕 약침이 환자 체질과 증상에 맞춰 적용됐다.연구 결과, 약침치료군의 불안·우울 척도(HADS-T)는 입원 초기 평균 15.84점에서 퇴원 시 6.82025.11.26 09:46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리펄스’ 펄스장 절제술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처음 시술을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얻은 성과다. 세브란스는 이미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심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시술법을 전수하고 있다.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은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 기술로, 고에너지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주변 조직은 보존한다. 전체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짧고, 환자 부담도 적다.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 호흡 곤란을 유발하며 혈전으로 인한2025.11.26 09:37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열린 ‘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ICO) 2025’에서 병원장 이재협과 강태훈·조민준 교수가 동시에 수상하며 연구와 임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전 세계 골다공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무대다.이재협 병원장은 골다공증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강태훈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생화학적 골표지자와 골절 위험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로, 조민준 교수는 골 형성을 촉진하는 마그네슘 기반 휘트로카이트 골시멘트 연구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강태훈 교수의 연구는 수술 전 혈액검사로 확인한 골표지2025.11.26 09:27
권재우 강원대학교병원은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새롭게 제정한 ‘알레르기를 빛낸 사람(알빛사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알빛사상’은 천식·알레르기 분야에서 한 해 동안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가 두드러진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맡아 지역 보건 향상에 노력해왔으며, 학회 활동에서도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지난 8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권 교수는 “지역에서 중증천식, 만성기침, 아나필락시스 등 다양한 알레르기질환이 늘고 있다”며 “강원지역의 전문 진료 체계를 더욱 탄탄2025.11.26 09:00
찬 공기가 갑자기 내려오는 시기에는 숨이 가쁘거나 기침이 늘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부담이 큰 계절이다. COPD는 기도와 폐포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며 폐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는 질환으로, 감기나 노화 현상 정도로 생각해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COPD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전체 환자의 약 70~80%가 흡연과 연관돼 있으며, 담배 연기의 유해물질은 폐 조직을 서서히 손상시키고 기도를 좁혀 호흡에 부담을 준다. 이 외에도 분진·가스에 노출되는 직업군, 실내외 대기오염,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 역시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폐는 회복하기 어려운2025.11.26 09:00
잠깐 발목을 삐끗했다고 방심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복적인 발목 염좌는 젊은 나이에도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하고, 결국 심각한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구, 축구 등 스포츠는 물론, 일상적인 보행 중에도 쉽게 발생하며, 미국에서는 매년 약 200만 건이 보고될 정도로 흔하다.김우섭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발목은 한 번 삐면 다시 삐기 쉬운 구조”라며 “정확한 진단과 재활 없이 방치하면 반복 손상과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 손상이 쌓이면 관절 구조가 변형되고 연골이 닳아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진2025.11.26 09:00
가수 비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으면서, 운동만으로 지질 관리를 충분히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HDL(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꼽히며,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서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홍진헌 세란병원 내과 과장은 “운동을 아무리 많이 해도 지질 상태가 자동으로 좋아지지는 않는다”며 “운동 종류, 강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비율, 식습관, 체중,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운동에서 유산소와 근력의 균형이 중요하다. 유산2025.11.26 09:00
우리 몸의 약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혈액과 심장, 신장, 간, 근육 등 주요 장기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루 1리터 이상은 땀, 호흡, 배뇨를 통해 손실되므로 꾸준히 보충해야 한다.대부분 사람들은 탈수를 여름 문제로만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위험은 크다. 기온이 낮아지면 갈증 신호가 둔해져 자연스럽게 물 섭취가 줄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운동량이 감소하면 수분 보충이 소홀해지기 쉽다.차가운 공기 속에서는 체온 유지 과정에서 호흡량이 늘며, 두꺼운 옷을 겹쳐 입으면 미세한 땀이 배출되지만 눈치채기 어렵다.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환경까지 겹치면, 호흡기와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이 더해져 눈2025.11.25 11:33
안성준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14~16일 인천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길학술상’은 2007년 제정돼 안과학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매년 수여되며, 한길의료재단이 후원하고 대한안과학회가 연구 성과를 심사해 선정한다.안 교수는 망막 약물 독성과 관련한 임상 및 역학 연구를 중심으로 최근 2년간 3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았다.수상 소감에서 안 교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연구를 함께해준 공동연구자와 응원해준 가족, 환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임상 연구를 통해 안과학 발2025.11.25 11:31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속 손혜준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권영세 교수(센터장)가 최근 제75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손 교수가 1저자, 권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청소년 기립성 자율신경장애(Orthostatic Autonomic Disorders in Adolescents)’ 연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소아신경과를 방문한 10~18세 청소년 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실신과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인 청소년 기립성 자율신경장애의 분포와 임상 특성을 분석하고, 기립경 검사로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빈맥 증후군 등 다양한 자율신경장애를 진단했다.연구 결과, 기립성 저혈압이 가장 흔하게2025.11.25 11:23
박수지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낭성 전이성 뇌종양 환자를 위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최적화 전략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최근 열린 제24차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연구 ‘낭성 전이성 뇌종양에서 감마나이프 치료 결과’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종양 내 낭성 비율과 크기, 방사선량이 치료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충분한 방사선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종양 조절의 핵심이며, 종양이 작을수록 치료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대형 낭성 종양은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술 전2025.11.25 11:21
김영욱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장무지굴곡건 건초염의 새로운 MRI 기반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장무지굴곡건 건초염은 엄지발가락 굽힘 근육인 장무지굴곡근 주변 활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달리기·축구·발레 등 발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에서 흔히 나타난다. 만성화되면 보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기존에는 힘줄 두께를 기준으로 진단했으나, 비대칭적 비후나 국소 손상 부위 때문에 객관적 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MRI를 활용해 힘줄 단면적을 측정하는 정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