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31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 연구진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며 감염병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빅데이터의 민간 활용도를 높여 연구와 방역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부터 통계 자동산출과 맞춤형 분석 기능을 갖춘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의 방역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연구자들에게도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플랫폼에서는 전수감시 감염병 64종의 데이터를 공개한다. 데이터는 연구계획서와 자료이용신청서를 제출한 연구진에게 가명처리 후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감염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에 참석해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NECA와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NECA는 향후 2년간 서울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성화 사업 협력, 서울시 내 입주지역(광진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기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통계청이 주관한 ‘제6회 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통계청에서 구축한 통계지리정보의 활용을 확대하고 공공정책, 민간경제, 교육‧연구 분야 등에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Statistical Geographic Information Service)를 활용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국민 누리꾼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이 최종 선정됐다.‘제6회 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KHEPI는 올해 통계청과 공동 개발한 ‘전국 지역보건의료기관 접근 현황
질병관리청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심근경색과 뇌졸중 사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세 이상은 여전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 새 뇌졸중은 25% 감소한 반면, 심근경색 재발률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생산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을 산출했다.◇심
질병관리청은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 연구활동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해 병원성 미생물의 생물학적 위험군 분류 및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취급 생물안전 시설의 허가‧신고 등 국가 생물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유전자재조합실험지침', '병원체 생물안전정보집', '감염성물질 안전수송 지침',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해설서' 등의 지침 및 생물 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 기관의 생물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질병관리청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왔다.이번에 발간하는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23년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보사연 여민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세종모금회)에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400여만 원을 기탁하며 ‘2024년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전액 세종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강혜규 원장직무대행은 세종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
대한종양내과학회가 26일 ‘도담도담 : 도와줄게요, 담도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도담도담 : 도와줄게요, 담도암’ 캠페인은 담도암 환자, 보호자, 대국민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를 드리고,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다. 담도암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암에 속하나 아시아 특히, 한국은 담도암 발생률이 세계 2위일 정도로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담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0위 가운데 췌장암(8위)에 이어 발생률 9위를 차지하고 있다(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하지만 최근에는 표적치료가 담도암까지 확장되면서 표적치료제나 독성항암제요법 이외에도 다양한 신약들이 개발되고 활발하게 임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5년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27일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5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개발사업의 세부 추진계획을산·학·연·병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안내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해 영상(온라인)으로 진행한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보건 의료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미래의료(바이오빅데이터 등), 만성병 등 질병 보건 연구 분야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내년 질병관리청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 완료자 대상 추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3년도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 완료자 중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참여 후 앱 지속 사용에 대한 만족도와 추후 사후관리 요구도를 파악해 차년도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조사는 지난 10월 중순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 문항은 서비스 참여 후 생활 습관 유지 여부, 앱 이용 지속 여부 및 만족도, 추후 사후관리 서비스 요구도 등 3개 영역, 18문항으로 구성됐다.◇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도움 정도응답자의 95.0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가 지난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3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장소성과 의료건축물의 역사적 의의를 학술적으로 조명했으며 편성범 의과대학장 및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신규환 소장의 기조강연 ‘근대 여성 의학교육기관의 공간변화와 성격’을 시작으로 공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학교육기관,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와 부속병원의 설립 및 건축 과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현대건축의 접합: 수도의과대학 신축 병원, 토론, 서울 도심 속 응급의료의 공간, 수도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고려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올해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추진한 2024년 공동연구 성과보고회를 오는 26일 목요일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년 공동연구 성과보고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주관으로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호텔 세미나실(20층)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40명 참석 가능하다.공동연구 성과보고회는 김지영 과장 축사와 김재용 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경숙 센터장이 공동연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공동연구 성과인‘대기오염물질-단기건강영향’, ‘환경노출-장기건강영향’, ‘환경보건 디지털 역학조사’ 주제로 환경보건빅데이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고려대 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에서 ‘제7회 국제 호의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 호의학술제는 고려대 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에 시작해 올해 7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의대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내용과 규모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올해 학술제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독일 뮌헨대학교, 호주 모나쉬대학교, 일본 나고야대학교, 홍콩 중문대학교 등 9개 국가 19개 대학의 의대생과 교수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김우주 고려대학교 내과학교실 교수의‘신종 감염병의 위협과 영향(Threats and impacts of
질병관리청은 24일,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 수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10개 시도에총 11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2011년에 개소한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 내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사회에 배포하고 있다.또한, 지역 내 학생, 보건의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모집 정원의 5%만이 충원되며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전국 181개 병원에서 3594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314명에 그쳤고, 최종 선발된 인원은 181명뿐이었다. 이는 모집 정원 대비 5%의 충원율로, 지원율도 8.7%에 불과했다.이번에 선발된 레지던트 1년차 181명 중 59.1%인 107명이 수도권 병원 소속으로, 수도권 충원율은 5.5%였고 비수도권은 4.5%에 머물렀다. 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을 5대 5로 조정하려던 계획을 전공의 복귀 유도를 위해 보류한 상태다. 전공과목별로 보면, 성형외과는 73명 모집에 12
대한시니어치과학회가 지난 15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2024 송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 구강 건강 관리와 치과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학술대회에서는 시니어 환자의 기능적 요구에 대한 ‘functional demand’와 새로운 분류체계인 ‘Seniall classification’을 비롯해 심한 마모치열 환자의 전악 수복 치료, 치은 형성을 동반한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 치료 증례 등 다채로운 주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하석민 젊어지는치과 원장의 All on 6와 All on 5 임플란트 보철 치료
고대안산병원은 제5회 고려대학교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ZTMRC)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고대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임상의사들과 기초 연구자들이 한 데 모여 제브라피쉬 연구 모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적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브라피쉬는 사람의 유전자와 80% 이상의 염기서열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척추동물로, 다양한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신약 개발에 있어 탁월한 연구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권순영 고대안산병원 병원장,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소장, 고대안산, 구로병원 임상 의사
질병관리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처․청 단위 평가 그룹(21개 기관) 중, 상위권(우수기관,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716개)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분야를 평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질병관리청은 한 해 동안 각 부서의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상시적으로 관리하고자 자율적 내부 통제 자체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각 부서의 업무별 위험 식별·평가·통제 활동을 이행하고, 내·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위험 요인을 점검·평가 했다.특히 권익위 반부패․청렴 정책 방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신규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NECA 청렴루키’를 통해 연구원 내부와 지역사회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주요 활동으로는 청렴 슬로건 스티커를 공용공간과 법인카드에 부착, 청렴 문구가 담긴 달력 제작,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이벤트 개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의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했다.또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 활동도 추진했다. 뚝섬 한강 공원 정화 활동과 연계해 청렴 표어가 삽입된 부채를 배포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지난 18일 제2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