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식약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6년간 57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을 통해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첨단의료AI 헬스케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이 개발된다.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
질병관리청은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48주 간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의 근거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10기 1차년도(2025)'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선정하고,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조사를 실시해 왔다.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지표와 관련된 약 40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25년에 골밀도검사를 19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정신건강 문항을 도입했고, 24년에 도입한 노인 생활기능
대한면역학회는 다음달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면역연구 입문자 및 전공자를 위한 선천면역세포 연구방법의 실제와 응용’을 주제로 동계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면역학 연구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면역질환 연구의 범위가 자가면역질환과 감염질환을 넘어 종양,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기획 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면역학 실험기법과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선천면역세포 연구에 대한 이론적 기초와 실험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험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이번 강좌는 각 분야에서 활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함에 따라, 지난 9일 제3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동절기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유행 현황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최근 9주간 지속 증가해 25년 1주차(’24.12.29.~’25.1.4.)에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99.8명으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86.2, ‘16.52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25년 1주차(’24.12.29.~ ’25.1.4.) 기준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수립하고 NCI와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식약처는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3년 출생아의 기본특성, 퇴원 시까지의 건강상태 및 주요 합병증, 장기추적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이하 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14년도부터 매년 연차 보고서를 발간해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
이갑열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2025년 제43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이갑열 교수는 취임사에서 “대한면역학회의 미션인 ‘면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과 면역질환의 극복에 기여한다’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 수준의 면역학회’, ‘기초와 임상의 융합연구’, ‘미래를 이끌 연구자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회원들 간의 교류와 유대는 학회 활동의 핵심이므로 이를 위해 산하 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정보 교환과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역학은 단일 학문을 넘어 생명과학과 의학의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외에서 발생증가가 보고되는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제4급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감시를 해 온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면서, 국내 발생 상황 등을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국민들과 의료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에서 코로나 19 대유행기를 제외하면,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사람 메타뉴모바이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주의를 당부했다.현재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24.12.1.~’25.1.5.) 총 12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6.0%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2.9%로 나타났다.이번 주는 전국이 영하권 온도가 지속됨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조절 기능 약화 및 추위에 대한 보상 반응이 떨어지기 쉽고,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몸 크기에 비해 피부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피하지방이 적어 열 손실이 쉬운 만큼 어르신 및 어린이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지난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2명)이 홍역에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주의를 당부했다.지난해 국내에서는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는데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야 한다.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약 31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 중동 순으로 많았
2025년 대한민국 보건복지 정책이 큰 변화를 맞이한다. 보건복지부 예산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125조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노인 인구 증가와 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도입해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다.◇기준중위소득 인상, 복지 포괄성 강화내년 기준중위소득은 역대 최고 수준인 6.42%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1천 원으로, 올해보다 11만 8천 원 상승한다. 기준중위소득은 복지 혜택 대상 선정의 주요 기준이다. 이번 인상으로 더 많은 저소득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돼 약 7만 1천 명이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주(52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12.22.~12.28.)에 외래 환자 1000명 당 73.9명으로 51주차(12.15.~12.21.) 대비 136% 증가했다.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12.22.~12.28.)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는 ‘NECA ESSG(으쓱으쓱) 챌린지’를 통해 126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챌린지는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행됐다. 매월 ▲‘일회용품 없day’ ▲‘대중교통 탑시day’ ▲‘전통시장 장 본 day’ 등 ESG 주간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직원 83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177명이 추가적인 ESG 활동에 동참했다. 기관 특성을 반영한 활동도 병행됐다. 환경 정화를 위한 ‘NECA 플로깅’,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청년기획봉사’, 반부패·청렴 활동 ‘청렴루키’ 등이다. 또한 SNS를 활용해 국민에게 정확한 의료
질병관리청은 31일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 연구진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며 감염병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빅데이터의 민간 활용도를 높여 연구와 방역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부터 통계 자동산출과 맞춤형 분석 기능을 갖춘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의 방역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연구자들에게도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플랫폼에서는 전수감시 감염병 64종의 데이터를 공개한다. 데이터는 연구계획서와 자료이용신청서를 제출한 연구진에게 가명처리 후 제공된다. 해당 자료는 감염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4 서울사회공헌대전’에 참석해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NECA와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NECA는 향후 2년간 서울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성화 사업 협력, 서울시 내 입주지역(광진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기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KHEPI)은 통계청이 주관한 ‘제6회 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통계청에서 구축한 통계지리정보의 활용을 확대하고 공공정책, 민간경제, 교육‧연구 분야 등에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Statistical Geographic Information Service)를 활용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국민 누리꾼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5건이 최종 선정됐다.‘제6회 SGIS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KHEPI는 올해 통계청과 공동 개발한 ‘전국 지역보건의료기관 접근 현황
질병관리청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심근경색과 뇌졸중 사망률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80세 이상은 여전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년 새 뇌졸중은 25% 감소한 반면, 심근경색 재발률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생산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을 산출했다.◇심
질병관리청은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기관 연구활동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실험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험실생물안전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해 병원성 미생물의 생물학적 위험군 분류 및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취급 생물안전 시설의 허가‧신고 등 국가 생물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유전자재조합실험지침', '병원체 생물안전정보집', '감염성물질 안전수송 지침',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해설서' 등의 지침 및 생물 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의‧생명과학 연구 기관의 생물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질병관리청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왔다.이번에 발간하는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다.23년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보사연 여민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세종모금회)에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400여만 원을 기탁하며 ‘2024년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전액 세종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강혜규 원장직무대행은 세종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