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17:41
“병원에 보내면 안전할 줄 알았습니다.” 2019년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환자는 침대에 결박된 채 발견됐다. 낙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병원 측 설명과 달리, 환자는 장시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상태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숨졌다. 간병인과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됐지만,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을 이어갔다.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병원 자체를 멈출 수 있는 행정적 근거는 없었다.2020년에는 서울의 한 정신병원 보호실에서 신체 강박 상태로 있던 환자가 사망했다. 보호실 내부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강박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자료도 남아 있지 않2025.12.17 19:14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열린 국회 청문회에 쿠팡 경영진이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국회가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에 대한 고발에 나섰다.17일 열린 국회 과방에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불과 일주일 전 선임된 해롤드 로저스 임시대표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았다.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 도중 진행을 중단시키며 "의미 없는 답변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쿠팡의) 전략으로 보인다"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AI 자동번역 준비가 될 때까지는 한국인 증인에게만 질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박대준 쿠팡 전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책임을 지고2025.12.08 16:05
천범룡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1일 오후 6시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간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책은 천범룡 부위원장의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고향에서부터 남부야학 시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관악에서 40년 동안 살아오며 만난 사람들 이야기와 함께 최근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올린 성과 및 현장 이야기 등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천범룡 부위원장은 “천범룡을 이끌어준 사람들과 지금의 천범룡을 만든 현장들에 대한 기록을 담담하게 말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관악에 자리를 잡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분들로부터 빌려온 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