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이창재 대표가 2025년 UN피스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원격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ESG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이 대표는 AI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질병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다.핵심은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다. 이 시스템은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혈압, 맥박,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수집하고, AI가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의료진에 알린다. 최근
한국이 65세 이상 인구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근력 저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근력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식품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한미양행은 가천대,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4년간 20억 원을 투자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가수분해물을 활용한 근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인체적용시험 결과, 노인과 운동 부족 일반인의 근력이 유의하게 향상됨을 확인했다.연구팀은 고소애 가수분해 공정을 확립하고, 동물실험에서 근육세포 보호와 근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근육 세포의 염증이 감소하고, 근력과 근육량이 증가했다. 이어진 인체시험에서도 악력과 하지 근력이
셀트리온제약이 30일,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준법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은 한국준법진흥원이 부여했으며, 전날 과천사무소에서 수여식이 열렸다.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과 대응 체계를,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 및 지속가능한 운영 기준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정비,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및 내부 심사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준법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신뢰 기반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ESG 기반의 리스크 사전 대응 역량도 높여가기로 했다.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탈모 및 두피 케어 전문 브랜드 ‘제노다트’가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제노다트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가며 일정 기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했다. 주요 성분으로는 스퍼미딘, 펌킨씨 추출물, L-시스틴, 비오틴, 아연, 비타민 D3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 원료 조합은 탈모와 두피 건강 관련 연구들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측은 소비자들의 체감 반응과 재구매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제노다트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이제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중심으로 바이어 미팅을 진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25~27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5)에서 케렌디아의 임상 효과와 SGLT-2 억제제와의 조기 병용 효과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과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6일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곽수헌 서울대병원 교수가 ‘비스테로이드성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nsMRA)의 임상 효과: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신장병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곽 교수는 2형 당뇨병이 신장과 심혈관 질환 주요 위험인자로, 다양한 기전을 표적하는 다중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케렌디아가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과활성화를 차단해 신장의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고, SGLT-2 억제제가 사구체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11월 7~10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연구 3편을 Moderated Poster 세션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세션은 심사와 큐레이션을 거쳐 임상적 가치가 높은 연구에만 부여된다.또한, 메디웨일의 만성콩팥병 예측 AI ‘닥터눈 CKD’를 주제로 주영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초청 연자로 나서 발표한다.AHA는 세계적인 심혈관 학회로, 심혈관 및 대사·신장 질환 통합 연구에 중점을 둔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메디웨일이 발표하는 연구는 망막 AI로 야간 혈압 이상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 평가, 망막 AI와 경동맥 초음파 결합 심혈관 위험 정밀 평가, 브라질 인구 대상 망
GE헬스케어 코리아는 AI 심장 영상 분석 스타트업 팬토믹스와 심장 검사 효율화 및 분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와 최병욱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병원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육 자료와 임상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공동 기획·제공하며, 영상 품질 개선과 촬영 시간 단축, 병원 맞춤형 프로토콜 최적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솔루션 신기능을 공유하고, 공동 상품 개발에도 협력한다. GE헬스케어는 장비 교육을, 팬토믹스는 심장 검사 및 분석 교육을 담당하며, 실제 임상 현장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팬토믹스는 2019년 설립된 AI 기반 심장 영상 진단
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뉴저지 소재 대규모 영상의학센터 ‘이미지케어(ImageCare Radiology)’와 AI 흉부 질환 동시 분석 플랫폼 ‘AVIEW LCS Plu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캘리포니아 ‘솔 라디올로지’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미국 민간 의료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이다. 이미지케어 네트워크에 폐결절 탐지, 폐기종 정량화, 관상동맥 석회화(CAC) 분석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이미지케어는 CT, MRI, 핵의학 검사 등 고도화된 진단 인프라를 갖추고 미국 동북부 23개 센터를 통합 운영하는 영상의학 전문 기업이다. 환자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이 높은 외래형 정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미국 의료
에이비엘바이오가 100% 자회사인 미국 네옥 바이오에 42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이중항체 ADC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ABL206과 ABL209의 임상 개발을 자체 진행할 계획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해 1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 IND 제출을 올해 안에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중항체 ADC 비임상과 IND 신청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맡고,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담당한다.네옥 바이오는 미국 임상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상 1상 준비에 착수했다.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보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료영상처리 국제학술대회 ‘MICCAI 2025’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노을은 자체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마이랩(miLab™)’을 활용해, 혈액 및 암 병리 진단에서 데이터 부족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기술을 선보였다. 발표된 연구에서는 단계별 심층학습을 통한 진단 민감도 향상과 생성형 모델을 활용한 데이터 증강 기법 등이 다뤄졌다.특히 ‘계단식 분류 모델’을 적용해 현미경 검사에서 흔히 발생하는 슬라이드 변동성과 데이터 불균형을 극복했다. 이를 통해 흐릿하거나 모호한 세포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었고, 아프
(주)유영제약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29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규격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이번 심사는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이 진행했으며, 유영제약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위험성 평가, 임직원 교육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결과, 회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유영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사 통과는 임직원 안전과 건강을 중시하는 경영 방침이 현장에
한국노바티스는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인식의 날’을 맞아 CML 환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알리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캠페인에서는 실제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영상 ‘숏드라마: CML 환자의 특별하고 평범한 아주 보통의 하루’를 공개했다. 영상은 가족과 의료진의 지지를 받으며 환자가 치료와 일상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모습을 담았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대 표적항암제 도입 이후 치료 성과가 크게 좋아졌으며, 조기 치료 시 일반인과 비슷한 장기
JW신약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화장품 브랜드 듀크레이(Ducray)의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을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모발 케어 제품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이은 스킨케어 라인 확장으로, 두피와 피부 관련 제품군을 넓혔다.케르티올 크림은 건조하고 각질이 생긴 피부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저자극 제품이다. 피부 표면을 부드럽게 하고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사용감은 가볍고 끈적임이 적으며, 빠르게 흡수된다. 두피에 쓸 땐 취침 전 필요한 부위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 샴푸로 씻어내면 되고, 바디 부위는 하루 두 차례 가볍게 발라 관리할 수 있다.피에르파브르는 ‘더모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0일 세계소아성장인식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 생활 수칙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자녀와 함께 숙면, 햇볕 쬐기, 균형 잡힌 식사, 운동, 디지털 기기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하며 성장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또한 전국 4세~14세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93.2%가 ‘8시간 이상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했지만 실제 실천률은 73.3%에 그쳤다. ‘30분 이상 야외활동’과 ‘운동’,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는 각각 인식율이 84% 이상이었으나 실천율은 50~56% 수준이었다. ‘
한독이 2025년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 영업과 마케팅 부문 신입 직원을 모집하며,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9일까지 받는다.지원 대상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가 포함된다. 전공 제한 없이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영어 공인어학성적 보유자여야 한다. 운전면허증 소지자와 전역장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독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초 입사 예정이다.한독은 1954년 설립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취급한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과 마시안 해변 일대에서 암 경험자를 위한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 30여 명이 참여한 1박 2일 예술 워크숍과 플로깅 활동으로 구성됐다. 예술가들과 함께 글쓰기, 안무, 책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차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참가자들은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에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도 힘썼다.이번 희망여
일동제약그룹은 29일 기업설명회(IR)에서 비만 및 당뇨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이 신약은 GLP-1 RA 계열의 경구용 약물로, 인슐린 분비 촉진, 혈당 조절, 위장운동과 식욕 억제에 관여한다.임상 1상은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회 및 반복 투여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약리 특성을 평가했다.단회 투여 결과, 약물은 18~24시간 효능 농도를 유지했고, 반복 투여 시 축적 없이 1일 1회 복용에 적합한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4주간 진행된 반복 투여 시험에서 50mg과 100mg 투여군은 각각 평균 5.5%, 6.9% 체중 감소를 보였다. 200mg 투여군은 평균 9.9%, 최대 1
GC녹십자는 지난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 기반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BMK 2025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공정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 대사체를 배양 과정 중 별도 샘플링 없이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또한, 소규모 실험실 수준부터 대규모 제조 공정까지 적용 가능한 모델 전이 전략도 함께 개발했다. 공정 규모
동아제약이 밤에 복용하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29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감기로 인한 코막힘, 기침, 가래 등 수면을 방해하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과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포함해 잠들기 전 복용하기 적합하며, 카페인은 들어 있지 않다.액상 형태로 휴대가 편리하고, 유자라임향이 첨가돼 비교적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판피린 나이트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낮용 제품인 ‘판피린큐’와 함께 사용하면 하루 감기 증상 관리가 가능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밤에 감기로 잠을 설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 지역 10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이어 쿠웨이트, 이라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중동·북아프리카(MENA) 20개국 중 절반 이상에 진출한 나보타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춰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은 2024년 약 2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48억 달러로 연평균 10.7% 성장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학술 지원에 힘쓰며 현지 파트너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