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마음챙김 위크’를 운영하며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처음 마련됐다.마음챙김 위크 기간에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감정 몬스터 클레이 작품’ 전시를 비롯해 응원 메시지 이벤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임산부 명상 프로그램, 스트레스 및 혈관 나이 검사, 심리상담 특강,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임상심리 전문가 특강에서는 건강한 수면과 마음 관리법을 다뤄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에서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가 한국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동시에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 회사 측은 미국 등 추가 지역에서도 2026년~2027년 허가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국내 허가가 경쟁사보다 늦었지만, 자사의 제품 경쟁력과 안과 전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빠른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약가 확정 후 판매를 시작하며, 현지 파트너와 생산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과의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이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서 만성콩팥병 예측 AI ‘닥터눈 CKD’와 심혈관질환 예측 AI ‘닥터눈 CVD’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메디웨일은 그동안 심혈관질환 예측 AI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학회에 연구를 발표해 왔으며, 이번에는 만성콩팥병 예측 AI를 앞세워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임상 검증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근거를 쌓고 있다.미국신장학회는 세계적인 신장 전문 학회로, 매년 ‘콩팥 주간(Kidney Week)’ 행사를 열어 1만 명 이상의 신장내과 전문의와 연구자, 제약·의료기기 관계자들이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
유유제약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그림대회에 비타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유유제약이 기부한 유판씨팝정 500여 개가 사단법인 국군예우사업회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대회 주제는 ‘호국영웅을 그리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로, 6·25 전쟁의 영웅들과 우리 국군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리다.대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개최된다. 8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방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국군예우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할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크기를 자동 분류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회사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4개 병원에서 수집한 1,091건의 확산강조영상(DWI)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해 뇌경색 크기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자동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외부 검증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1개 병원의 1265건 DWI로 진행됐다.결과는 전문가 판독과 87.4% 일치율을 보였으며, 코헨의 카파 값 0.81로 전문가 간 일치율(74.6%, 카파 0.62)을 상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공유결합·분자접착 분해제 전문 바이오벤처 캅스바이오와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인 메닌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존 FLT3 저해제 ‘PHI-101’에 더해 AML 핵심 환자군을 겨냥한 차세대 메닌 저해제를 개발하며 AML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PHI-101’은 이미 글로벌 임상 1상에서 재발·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메닌 저해제는 MLL 유전자 재배열 및 NPM1 돌연변이 환자의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 양사는 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새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직접 개발한 경구용 GLP-1RA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을 위해 중국 제약사들과 적극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8월 상하이에서 열린 Bio Partnering APAC Summit에서 DXVX는 중국 주요 제약사들과 접촉하며 비만치료제와 혁신 플랫폼, 항암 백신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일부 기업과는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실사 절차에 들어가는 등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 치료제는 상업화를 앞둔 경쟁약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전임상 결과를 냈으며, 비만뿐 아니라 당뇨 같은 다른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 시장이며, 약 1억8000만 명의 비만 인구를 보
휴온스가 희귀·필수 의약품 공급 안정화를 위한 국책 과제에 선정돼 국내 희귀질환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주관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3차 생산기술 개발기관으로 휴온스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선정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와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다. 휴온스는 정부출연금 약 1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진행한다.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는 저나트륨혈증 예방과 교정에, 플레카이니드는 브루가다 증후군 진단 및 응급 심장 부정맥 치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지난 9일과 1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치매 예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설립돼 60세 이상 약 1만3000여 명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GE 헬스케어 코리아, 한국GE초음파, GE헬스케어에이에스 등 3개 법인의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정보를 나누고 신체·정서 건강 증진 활동을 함께했다.또한, 임직원 밴드의 공연과 1:1 미술 활동, 직접 담근 장아찌와 고추장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립스코리아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5)에서 ‘스마트스피드 프리사이즈(SmartSpeed Precise)’ MR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필립스 고유의 듀얼 AI 엔진을 적용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영상 선명도를 개선했다.MRI는 정밀 진단에 필수적이지만 검사 시간과 데이터 처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필립스는 자체 개발한 두 가지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빠른 검사와 고해상도 영상을 동시에 구현하는 재구성 플랫폼을 내놨다.스마트스피드 프리사이즈는 ‘컴프레스드 센스(Compressed SENSE)’ 기술에 듀얼 AI 엔진을 적용해 원시 데이터 단계에서 불필요한 신
한독이 추석을 맞아 혈당과 혈압 관리 의료기기 ‘바로잰’ 기획전을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한독몰’과 자회사 ‘일상건강’에서 동시에 열린다.주요 혜택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2개 구매하면 1개를 무료로 증정하며,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블루투스 연동 기능으로 실시간 혈당 수치와 추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가족과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방수와 초경량 센서로 일상 사용에 적합하며, 버튼만 누르면 센서가 쉽게 부착된다.또 자동전자혈압계 ‘바로잰 펄스’ 구매 시, 혈당측정기 ‘바로잰II’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모더나코리아가 국민 DJ 배철수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하는 가운데,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연계해 “백신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건강한 노년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캠페인 영상은 배철수의 대표곡 ‘모여라’에 맞춰 65세 이상에게 효과적인 모더나 백신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과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항체 반응을 유도하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비슷한 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미국 자회사 현대바이오USA가 미국 국방부 산하 MCDC(Medical CBRN Defense Consortium)의 정회원으로 공식 승인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업 중 세 번째,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MCDC는 화학·생물·방사선·핵(CBRN) 위협에 대응하는 의료 방어 연구개발을 이끄는 민·관·학 협력체다. 지난 10년간 79억 달러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약 322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정회원 등재로 현대바이오가 개발 중인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 ‘제프티(Xafty)’는 미국 국방부의 국가 안보 대응 체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향후 구매 및 비축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ELITA SILK)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지예은은 예능과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배우다. 회사는 그녀의 매력이 ‘부드럽고 촘촘한’ 엘리타 실크 라식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엘리타 실크 라식은 엘리타 femtosecond 레이저를 활용한 시력교정술로, 작은 레이저 직경으로 빠르고 부드러운 절개를 만들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카페에서 손소독제를 시럽 대신 넣는 상황과 직장 회의에서 발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 참가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와 제품,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경쟁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했다.특히 회사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모두 담은 ‘PPP 유산균’ 제품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물질이며, 포스트바이오
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GC4006A는 올해 초 질병관리청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 속도가 빨라졌다. 질병청이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삼은 가운데, GC녹십자는 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연내 IND 승인, 내년 초 첫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비임상 시험 결과,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비슷한 수준의 체액성 면역 반응을 유도했을 뿐 아니라,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Micra™)’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임상 성과와 기술 발전을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마이크라는 배터리와 회로, 센서를 모두 기기 하나에 집약한 초소형 심박동기로, 기존 심박동기와 달리 전극선과 피하 배터리 주머니 없이 심장 내부에 직접 이식된다. 메드트로닉은 2015년,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크기(2.6cm)의 마이크라를 선보이며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대를 열었다.이후 10년간 마이크라는 전 세계 30만 명 이상 부정맥 환자의 치료에 사용됐다.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도입되며 임상적 안정성과 효과도 확인됐다.유럽심장학회지(EHJ)는 20
셀트리온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앱토즈마는 로슈의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일본에서 해당 성분에 대한 첫 바이오시밀러 승인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및 소관절형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주요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앱토즈마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6(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2023년 기준 약 4조 원(26억4500만 스위스 프랑)의 글로벌 매출을
AI 기반 진단기업 노을㈜이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의 핵심 부품인 진단 카트리지(miLab™ Cartridge CER)와 세척 용액(SafeFix™ CER)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등록으로 노을은 미국 시장 유통을 위한 기본 요건을 갖췄으며, 10월부터 유럽과 중남미 기허가 국가를 중심으로 miLab CER 제품 출고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노을은 이미 말라리아 진단 및 혈액 분석 카트리지를 포함한 기존 miLab 플랫폼의 FDA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 등록을 바탕으로, 질환별 소프트웨어에 대한 FDA 시판 전 허가(510(k))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임찬양 대표는
현대약품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기업 이노비젠바이오와 차세대 항암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DC 기반 신약 후보물질 공동 발굴, 비임상 및 임상 공동 개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현대약품은 임상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이노비젠바이오는 항체 엔지니어링과 링커-페이로드 등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ADC 파이프라인 확장을 맡는다.회사 측은 이번 협약이 국내 ADC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DC는 항체의 표적 특이성과 약물의 항암 효과를 결합해 암세포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