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 AI 전문 기업 휴런이 지난 14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2025 뇌혈관·뇌졸중연구회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휴런은 비조영 CT 기반 뇌졸중 선별 AI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와 조영 증강 CT용 ‘휴런 CTP’, ‘휴런 CTA’를 부스에서 소개했다.신동훈 대표와 이아름 상무는 뇌졸중 AI 연구 및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의료진의 관심을 받았다.참석 의료진은 “CT 검사가 빠르고 접근성이 좋아 뇌졸중 진단에 유용하며, 휴런 AI 솔루션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신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휴런 AI의 임상 활용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2년 연속 ESG 경영 평가에서 종합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멀츠는 지난해 업계 중 처음으로 자체 ESG 지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ESG를 경영 전략과 조직 문화에 안정적으로 통합해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UN SDGs를 기반으로 한 12개 목표, 81개 지표를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성과를 평가하며, UN SDGs 협회와 함께 객관성을 확보했다. 올해 환경 분야는 ‘우수(A)’, 사회와 거버넌스 분야는 ‘최우수(A+)’ 등급을 기록했다.환경 부문에서는 페이퍼리스, 머그컵 사용, 저탄소 출퇴근 캠페인 등으로 연간 약 7000kg의 탄소를 감축하며,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문화를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호주에서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학술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뉴사우스웨일스주 킹스클리프에서 열린 런칭 세미나에서는 현지 의료진 약 200명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시술법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피어나클리닉 최호성 원장이 직접 시연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이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호주 비수술 미용 심포지엄 ‘NSS(Non-Surgical Symposium)’에서도 ‘더마샤인 프로’의 라이브 시술과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의료진과 교류했다.‘더마샤인 프로’는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셀리드(299660)는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알티큐어㈜와 16일 바이러스 벡터 기반 CDMO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공유해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CDMO 시스템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셀리드는 복제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과 GMP 인증 시설을 갖추고, 감염병 백신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알티큐어는 렌티바이러스, 레트로바이러스,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등 다양한 벡터 기술을 보유해 초기 개발과 품질 분석에 특화된 역량을 갖췄다.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기술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글로벌 바이오기업 한국비엔씨(256840)의 프리미엄 홈 뷰티 디바이스 ‘루체니아(LUCENIA)’가 지난 1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황리에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임지연 배우가 브랜드 뮤즈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 명의 바이어, 왕홍, 셀럽, 애널리스트가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인 김태균의 진행 아래 루체니아 브랜드 첫 공식 영상 공개와 임지연 배우의 특별 경험담 발표가 이어졌으며, 가수 황치열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다.한국비엔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한국비엔씨와 병원용 뷰티디바이스 전문기업 한국BTB가 공동 개발한 루체니아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소개했
T세포 기반 면역치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NT-I7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NT-I7의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림프구 감소를 동반하는 미충족 치료 수요를 겨냥한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최근 발표된 CAR-T 병용 임상 1b상에서 고용량 투여군 100% 반응률을 기록하며 NT-I7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에는 노바티스 킴리아, 길리어드 예스카타, BMS 브레얀지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가 참여했다.네오이뮨텍은 면
GC녹십자는 지난 13~14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엄’에 주 후원사로 참여해 자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신약 개발 최신 동향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주제는 ‘임상 개발 성공 전략: 규제 장벽 극복과 지속 혁신’이었다.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임상 및 FDA 허가 경험과 함께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임상 전략을 발표했다.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와 파브리병 치료제의 개발 및 임상 현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산필리포증후군은 헌터증후군과 유사한 희귀 유전질환으로, 국내외 소아 약 7만 명당
인스코비(006490)의 자회사 APUS(아피메즈 미국법인)는 미국 FDA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Prevail InfoWorks Inc.와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2005년 설립된 Prevail은 FDA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APUS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양사는 최근 킥오프 미팅을 통해 중증도 무릎 골관절염(OA) 치료제 임상3상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올해 6월 FDA와 C-type 미팅을 시작으로, 3분기 내 프로토콜 조정과 임상 참여 동의서 확보를 마친 뒤, 내년 1월 첫 환자 투여(FPI)를 목표로 임상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APUS 관계자는 “이번 임상3상은 미국 시장 조기 허가를 위한 전략으
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와 관련한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줄기세포 돌연변이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과다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으로, 치료 실패 시 대체 옵션이 부족해 미충족 수요가 높다.이번 학회에서는 대한혈액학회 산하 골수증식종양연구회 주도의 임상 3건이 발표됐다.첫째, 이성은 서울성모병원 교수 연구자 임상 결과, 하이드록시우레아 불응성·불내성 환자 대상 베스레미는 24개월 추적 시 완전혈액학적 반응률 82.4%를 기록했고, 66.7%는 장기간 반응을 유지했다. 치료 6개월과
큐라클(365270)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B(뇌혈관장벽) 안정제 ‘CU71’의 용도특허 권리 범위를 확대하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CU71은 큐라클의 신약개발 플랫폼 SOLVADYSⓇ를 통해 발굴한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노화와 염증 등으로 손상된 BBB를 안정화해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신경을 보호한다.앞서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서 CU71은 기존 치료제 도네페질 대비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과 장기 기억력 회복 효과를 보였다. 이번 출원은 1월 출원한 알츠하이머 용도특허를 기반으로, 추가 연구 성과를 반영해 권리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5xFAD 알츠하이머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CU71 투여
셀트리온은 미국 FDA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45mg/0.5mL 바이알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추가로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형은 소아 환자의 몸무게에 맞춘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해 어린이 치료에 적합하다.이번 허가로 스테키마는 기존 45mg/0.5mL, 90mg/1mL 프리필드시린지(PFS)와 130mg/26mL 바이알까지 총 4가지 용량 라인업을 완성해 환자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스테키마는 지난해 캐나다와 미국에서 잇따라 승인받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캐나다에서 소아 판상 건선 적응증도 추가 허가받아 미국과 캐나다 모두 원제품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과 자체 개발 중인 mRNA 항암백신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조기 계약 이후 투자, 개발, 임상 등 역할을 분담해 시너지와 수익 극대화를 도모한다.상대 기업은 RNA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mRNA 항암백신을 자사 파이프라인에 포함시켜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리한 업무 분담과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현재 구체적인 텀싯 및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논의 중이다.디엑스앤브이엑스의 항암백신 OVM-200은 재조합 중복 펩타이드(ROP)를 직접 발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4)는 지난 11~14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적 국제줄기세포학회 ‘2025 ISSCR Annual Meeting’에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별칭: A9-DPC)’의 1/2a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추가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이식 환자 전체 그룹에서 행동 개선과 18FP-CIT-PET 뇌 도파민 영상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처음으로 제시해 치료 기전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18FP-CIT-PET 영상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기능을 간접 평가하는데, 이 결과는 이식된 도파민 세포가 시냅스 구조 일부를 회복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파킨슨병은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돼 발생하며, 현재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 치료는 증상 완화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한 디지털 비만 치료 프로그램으로 ‘2025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발표자: 서울대 이설하 연구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는 CGM(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사, 감정, 활동량 등을 분석해 개인의 식행동 심리유형에 맞춘 맞춤형 디지털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2개월 코칭 후 체중, 허리둘레 감소와 식습관 개선 등 임상적 효과가 나타났고, 4개월 자가관리 기간에도 효과가 지속돼 디지털 치료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닥터다이어리는 최근 정부 마이데이터 기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당뇨 환우회 등과 맞춤형 건강
전자약 전문기업 뉴아인이 3등급 의료기기 ‘ADTPM 1’의 아편계 진통제 의존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펜타닐, 옥시코돈 등 아편계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며 의존성과 사용 장애가 있는 환자가 복용량을 줄일 때 나타나는 금단 및 갈망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둔다.‘ADTPM 1’은 귀 미주신경과 삼차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어 도파민 회로를 조절함으로써 금단과 갈망 증상을 줄여 아편계 진통제 감량을 돕는다.이 임상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정신건강 사회문제 대응 기술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뉴아인이 연구 책임을 맡고 경북대병원, 한림대, 한양대와 공동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MO를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16일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하는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론칭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FDA, 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서 359건 제조승인을 받은 GMP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샘플 처리와 데이터 관리를 제공한다.주력 분야는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로, 기존 세포나 동물 모델의 낮은 환자 유사성, 비용 부담, 윤리 문제를 해결하고 후보물질 효능과 독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한다.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로, 기존 방식 대비 비용 부담은
신라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도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을 시작해 용량, 안전성,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지난 4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BAL0891은 MD 앤더슨, 예일, 몬테피오레, 코넬 암센터 등 미국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크다. BAL0891은 TTK와 PLK1 두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단일 PLK1 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아스테라시스가 세계 최초로 냉매 가스 없이 강력한 쿨링을 구현한 모노폴라 RF(Monopolar RF) 기술을 개발, 2025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아스테라시스는 차세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술과 모노폴라 RF 기술을 융합한 미용의료기기를 개발해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인 DCCTM(Diffused Current Control)과 ACCTM(Advanced Cooling Control)은 기존 고출력 장비에서 문제시됐던 열 확산으로 인한 통증과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냉매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강력한 쿨링 효과를 구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 3기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와 신약개발 융합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대상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 개발자, 관련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다. 선발 인원은 총 50명으로, 다음달부터 4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멘토진은 광주과학기술원, 고려대, 서울대 등에서 AI 신약개발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는 9월 ‘AI Pharma Korea Conference’에서 발표 기회를 얻으며, 직무능력인증서도 발급받는다.AI신약융합연구원은 “12주간 멘토의
㈜우정바이오(215380)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비임상 연구 기준을 꾸준히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다.AAAL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실험동물 윤리와 관리 기준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FDA와 EMA도 신뢰하는 인증이다. 현재 약 50개국 1100여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는 10여 곳만 보유하고 있어 희소성이 크다.우정바이오는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이번 재인증으로 비임상 CRO 사업 신뢰를 다시 한번 다졌다. 천희정 대표는 “최적의 연구 환경이 우수한 성과를 만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