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스틱형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A+ 스틱젤리’를 출시하고 전국 약국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일부는 졸음을 깨기 위해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임팩타임 A+’는 이러한 배경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식물성 카페인과 L-테아닌을 2:1 비율로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L-테아닌은 녹차에서 유래한 아미노산으로, 카페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된 바 있다.이외에도 콜린과 이노시톨, 타우린, 비타민 B군, 레몬농축
신라젠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에 대한 두 건의 연구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SITC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술대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첫 번째 채택 연구는 인체 조직을 모사한 3D 오가노이드 기반 종양 미세환경 모델과 약리학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BAL0891의 면역 조절 효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서는 TTK/PLK1 이중 억제제인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ICI)의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관찰됐으며, 병용 투여 시점에 대한 최적 조건도 제시됐다.두 번째
국내 체외진단기업 SML제니트리가 일본 성병(STD) 진단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SML제니트리는 일본 임상검사기기·시약협회(JACLAS)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파트너들과 연구개발 협력, 인허가 공동 진행, 제조 현지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일본 성병 진단 시장은 2023년 약 4억 달러 규모로, 2030년까지 6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면역진단과 미생물 배양검사가 주를 이루지만, 검사 정확도와 시간, 비용 문제로 분자진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SML제니트리의 PCR 기반 분자진단 기술은 병원체 유전자를 직접 검출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제공하며, 검사 비용도 상대적으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한국룬드벡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운영하는 희귀질환자 쉼터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이용하는 단기 숙박 시설의 노후 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인건비 지원 등에 쓰인다. 쉼터는 수도권 외 지역 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방문할 때 숙박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심리 상담과 미술치료,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국룬드벡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KBS Cool FM 라디오 공익광고를 진행하며, 임직원 대상 명상 행사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이 미국 임상 3상 시험에 사용할 어나프라 고농도 주사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회사는 2043년까지 시장 독점이 가능한 고농도 제형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농도 제형은 용기 크기를 기존 대비 10분의 1 이하로 줄여 생산과 운송, 유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지난달 말, 비보존은 중국의 글로벌 위탁생산(CMO) 기업과 임상용 의약품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내년 2분기 생물학적동등성(BE) 시험, 3분기 미국 임상 3상 개시를 목표로 한다.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엄지건막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19년 2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기
셀트리온이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CT-P43)’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테키마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STELARA)’의 전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주사제와 프리필드시린지 두 가지 제형으로 허가됐다.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으면서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기존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 중인 TNF-α 억제제(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메디원이 15일, '한국 폐동맥고혈압 환우회'에 의료비를 지원하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2년 연속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홈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메디원의 이번 후원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진단 기준은 평균 폐동맥압 25mmHg 초과(특정 질환 시 20mmHg 이상)다. 국내 미진단 환자를 포함하면 4천 명에서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 질환은 특히 40대 후반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유전적 요인도 강해 가족 전체의 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Cell에 14일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1/2a상 임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도파민 세포를 뇌에 이식하고 1년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는 저용량(315만 개)과 고용량(630만 개) 투여군으로 나뉘었다.모든 참가자에게서 이식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한 사례에서 경미한 출혈이 있었지만, 신경학적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효과 측면에서, 저용량 투여군은 파킨슨병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호엔야 척도(Hoehn & Yahr scale)에서
일동제약이 약국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하이락토 더블 액션’과 ‘하이락토 트리플 케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두 제품에는 한국인 유래 유산균이 사용됐으며, 유산균의 생존력과 장 도달률을 높이기 위해 4중 코팅 공법이 적용됐다.‘하이락토 더블 액션’은 프로바이오틱스 6종(1회 섭취 기준 보장균수 100억 CFU, 투입균수 1000억 CFU)과 함께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인 락추로스를 함유한 제품이다. 스틱형 분말 제형이며, 요구르트 맛으로 구성됐다.‘하이락토 트리플 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 7종(보장균수 100억 CFU, 투입균수 1500억 CFU) 외에 아연과 비타민D를 함께 담은 캡슐 제형이다. 개별 포장(P.T.P 방식)으로 제공된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케어젠은 파트너사 MSD에 이어 인도 제약사 Torrent Pharmaceuticals 및 Micro Labs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와 ‘마이오키(Myoki)’ 기술이전 및 독점공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Dr. Reddy’s에 대한 MOU 발표에 이어 이뤄진 후속 조치로, 케어젠은 세 제약사와 동시 협상을 진행하며 기술 공급자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협상 주체는 공개하되 조건은 비공개로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다.인도 시장의 주요 과제인 GLP‑1 주사제의 높은 가격, 냉장 유통 부담, 낮은 복약 순응도, 근육 손실 부작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케어젠은 경구형 이중 작용 펩타이드
비원메디슨코리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reat Place to Work®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달 진행된 전사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조직 내 신뢰·포용·공동체 가치가 임직원 경험에 잘 반영돼 있음을 보여줬다.비원메디슨코리아는 자부심, 공동체 의식, 공정성, 존중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90%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성별 공정성, 지역사회 기여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 응답률은 93%였다.비원메디슨은 2010년 설립된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통합적인 연구·개발·제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5개국 이상에서 170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유영제약은 10월 2일 서울 중구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열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쎄레시브캡슐과 에스프로펜정 등으로, 총 6000만 원 상당이다. 전달된 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지구촌보건복지를 통해 태국 난민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해외 지역 환자들에게 지원된다.올해 유영제약은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에 총 2억6000만 원 규모 의약품을 기부하며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사회공헌 담당자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회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을 늘리고,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의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총 3건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는 HER2-ADC ‘LCB14(파트너사 코드명 IKS014/FS-1502)’의 글로벌 임상 1상과 중국에서 진행 중인 위암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포함된다. 또한 넥틴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Nectin4-ADC ‘LN-4305’와 ‘LN-4311’의 전임상 결과도 공개된다.특히 익수다 테라퓨틱스를 통해 발표되는 HER2-ADC 글로벌 임상 1상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무작위, 공개 라벨,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2024년 12월 기준 44명의 환자가 4개 용량군(40, 60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 에스지헬스케어와 손잡고 글로벌 의료 AI 시장 진출에 나섰다.두 회사는 에스지헬스케어가 해외에 수출하는 X-ray 장비 68대에 딥노이드의 폐질환 진단 보조 AI ‘딥:체스트’를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는 우즈베키스탄 의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에스지헬스케어는 영상 획득과 품질 개선 AI를, 딥노이드는 판독과 리포트 생성 AI를 결합해 영상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 양사는 앞으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하며 해외 프로젝트에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에스지헬스케어는 영상진단 장비를 81개국 136개 유통 채널에 공급하며 국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가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환자 선호도 임상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임상(NCT06099782)은 흑색종, 신장암, 폐암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3주 간격으로 키트루다 SC 395mg과 정맥주사(IV) 200mg을 각각 3회 투약한 뒤 제형을 바꿔 다시 3회 투약하며 환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했다.데이터 분석 결과 평가 가능한 118명 중 65%가 피하주사를 선호했다. 선호 이유로는 짧은 투약 시간과 편안함, 그리고 투약 부위 통증 감소가 꼽혔다. 6주 후 이어지는 투약 시에도 68% 환자가 피하주사 제형을 선택했다.안전성 면에서는 피하주사가 더 나았다. 중증 이상반응(Gra
대웅제약이 평택성모병원에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며 경기 남부 지역 스마트병원 전환에 속도를 냈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열린 ‘AI 스마트병동 씽크 발족식’에는 황정연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의료진과 대웅제약, 씨어스테크놀로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도입은 중환자실을 포함해 총 359개 병상에 적용된 대규모 사례로, 경기권에서 ‘씽크’가 가장 많이 도입된 병원이다.씽크는 환자에게 부착한 웨어러블 센서로 심박수, 호흡, 체온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신호를 즉시 의료진에게 알린다. 낙상감지알람 기능도 탑재돼 심야 시간 등 의료진이 직접 환자 확인이 어려운
동국제약이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소재 기업 메디팹과 손잡고 키토산 기반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기존 스킨부스터와 차별화된 기능을 지닌다.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미용·피부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측은 “마데키엘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별화된 에스테틱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메디팹 관계자도 “의료 미용소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혁신적 제
한림제약이 지난달 27일 용인시와 수자원본부가 주관한 ‘2025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경안천 수포교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림제약 임직원 30여 명은 경안천 1.5km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와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하천에 투척해 수질 개선에 힘썼다. EM 흙공은 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친환경 정화제로, 물속 오염물질 분해와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참여자들은 “쓰레기 줍는 일이 힘들었지만, 맑은 하천을 되찾는 데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활동이 즐거움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고 소감을 표했다.한림제약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태극제약이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 ‘딥슬링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딥슬링의 주성분은 디펜히드라민이다. 원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이지만, 졸음 유발 및 진정 작용이 있어 일시적 불면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다.성인 기준 1일 1회, 취침 전 50mg 복용이 권장된다.태극제약은 "계절 변화로 인해 수면 패턴에 영향을 받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딥슬링은 일시적인 수면 장애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이 생강과 레몬을 배합한 착즙 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생강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3 비율로 혼합한 원액이다. 두 원료 모두 NFC(비농축) 방식으로 착즙돼 별도의 물, 당류, 보존료 없이 제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거나 탄산수에 섞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레몬진저샷’ 등 생강·레몬을 활용한 음료 섭취가 유행하는 가운데, 동아제약은 이 제품이 그러한 수요에 대응하는 형태라고 밝혔다.비타그란은 동아제약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비타민C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