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친환경 공장 전환 지원 프로그램이다.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스마트 공장 구축에 나선다. 총 사업비는 21억4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정부가, 11억4000만 원은 한독이 자체 부담한다.한독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기존 냉동기, 보일러, 펌프 등을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교체해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넙치 양식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세이돈 제주 세미나’를 열고, 어류 질병 동향과 백신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넙치 세균성 질병 예방 백신 ‘포세이돈-4’의 현장 적용 사례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공유됐다.정준범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국내 넙치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최근 수온 상승과 여윔증 확산으로 폐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대웅 녹십자수의약품 수산질병관리사는 “‘포세이돈-4’ 접종 전 RT-PCR 진단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예방 효과를 높
㈜프로젠은 차세대 근육 보존 비만치료제 PG-11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선도물질 신규 지원 과제’에 선정돼, 지난 18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프로젠은 향후 2년간 PG-110의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후보물질 도출과 비임상 효능 입증을 본격 추진한다.PG-110은 GLP-1 계열 약물의 부작용인 근육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프로젠의 NTIG® 플랫폼을 기반으로 Activin 수용체와 Myostatin을 동시에 타깃해 근육량 보존과 지방 선택적 체중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GLP-1 약물과 병용 시 근감소 예방,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14회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1억3790만 원을 기부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백상환 사장과 박상종 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활비, 장학금, 무료급식,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지난달 29일 동아제약 본사 주차장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동대문구 주민과 임직원 등 4000여 명이 방문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2009년 시작된 사랑나눔바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정착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 덕분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었다”며
삼성메디슨과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가 재활의학과 의료진 대상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삼성메디슨의 우수한 초음파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재활의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임상 적용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양측은 이미 삼성메디슨 강동구 본사 교육장 ‘theSUITE Lab(더 스위트 랩)’에서 RS85 Prestige, V8 장비를 활용해 주요 관절과 말초신경에 대한 정기 핸즈온 워크숍을 운영 중이다.특히, AI 기반 신경 위치 추적 기능 ‘너브트랙(NerveTrack™)’과 신경·혈관·근육 등 해부학적 위치를 보여주는 ‘너브 세그멘테이션’ 기능은 재활의학과에서 높은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은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VVZ-3416’의 임상 진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VVZ-3416은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했고, 최근 연구위원회의 이익-위험 분석을 통과했다.이 후보물질은 모노아민 산화효소-B(MAO-B),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6(HDAC6) 등 세 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하는 다중 타깃 기반 저분자 화합물이다.기존 파킨슨병 치료제인 셀레길린, 라사길린 등 MAO-B 억제제 역할뿐 아니라 mGluR5 억제로 도파민 전구체와 MAO-B 억제제가 유발하는 신경독성과 운동이상증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HDAC6 억제를 통해 신경세포 퇴행을 막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태국 시장에서 역대급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다.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 73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 규모다.태국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1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나보타는 2020년 태국 진출 이후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미용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신한위드는 최근 식약처(KFD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FDA 510k)을 받은 이브타이탄(EVE TITAN)의 서울·경기 대리점으로 본격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브타이탄은 고주파(RF), 전기근육자극(EMS), 미세전류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피부 탄력 개선과 얼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한 장비다. 고주파를 통해 피부층에 열을 전달하고, EMS로 안면 근육을 직접 자극해 근막층의 탄력 회복까지 유도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신한위드는 이번 FDA 인증을 계기로 이브타이탄의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하며, “최근 의학계에서 얼굴 처짐의 주요 원인을 단순한 피부 노화가
- 임상서 통증 완화·재생력·면역조절까지 입증… 고용량 투여 시 통증 96% 감소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스디바이오메딕스(S.BIOMEDICS)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FECS-Ad’의 임상시험에서 혈관재생, 염증억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며 재생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었던 허혈성 질환에 대해 실질적인 혈관 회복과 통증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보여 치료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19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따르면 FECS-Ad는 혈관 내피세포에 처리 시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났으며, bFGF와 같은 양성대조군보다도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 더불어 면역반응이 유도된 말초혈액
자이스코리아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이스의 다양한 안과 제품과 장비 포트폴리오에 대한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호라이즌(HORIZON)’으로 안과 영역에서의 환자 치료와 기술 개발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본 행사는 APAC 12개국 600여 명의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안질환에 대한 열띤 토의와 배움,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안과 권위자들이 강의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유럽의 저명한 안과의사인 Gerd Auffart
글로벌 가슴 보형물 브랜드 모티바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에서 ‘제3회 Empowering Women 서밋’을 개최하며, 한·중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컨설턴트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다졌다고 밝혔다.이번 서밋은 중국 동부 내 주요 병원 및 의료 컨설팅 기관에서 활동 중인 상담 전문가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티바 브랜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임상 사례와 상담 전략을 공유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임신영 모티바코리아 및 모티바차이나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모티바는 여성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지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고, 이번 서
세종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 그녀의 인생은 지난해 9월, 한 장의 진단서로 송두리째 바뀌었다. 지역 병원에서 받은 종합건강검진에서 ‘침윤성 유관암’, 즉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다. 검사기관은 국내 최대 민간 수탁검사기관인 녹십자 의료재단(GC녹십자의료재단)이었다. 암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곧장 서울의 대형병원 암센터를 찾았고, 수술 전 추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는 뜻밖이었다. “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다. 의료진 역시 “확실치 않다”며 결단을 A씨에게 맡겼다. 결국 A씨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유방 종양과 인근 정상조직까지 약 5cm를 제거하는 유방 부분절제술을 받았다.
동아제약이 18일,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는 2018년 22만 5000명에서 2022년 24만 8000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했다. 탈모는 스트레스, 유전, 호르몬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 성분을 주원료로 한다. 미녹시딜은 두피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생성을 촉진한다.특히, 폼 타입으로 제작돼 두피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조밀한 밀도로 유지력이 뛰어나 여름철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액체나 겔 대비 모발 뭉침과 떡짐 현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마크헬츠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 뇌졸중 및 뇌종양 맞춤형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 데이터 공유, 표적형 AAV 캡시드 설계, 전임상 평가 및 임상시험까지 전 과정 협력을 추진한다.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4위이며, 고등급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다. 특히 뇌혈관장벽(BBB)이 치료제 전달을 막아, 정밀한 AAV 유전자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마크헬츠는 AI 기반 MAAV 플랫폼을 통해 BBB를 통과하는 차세대 AAV 벡터를 개발 중이며, 자동화 생산 능력까지 갖춘 국내 유일 기업이
글로벌 백신 기업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17일 삼진제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맺고,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와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CSL의 글로벌 백신 기술력과 삼진제약의 국내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더 많은 환자에게 백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CSL은 수입과 제품 관리를 담당하고, 마케팅과 유통은 삼진제약과 공동 진행한다.플루아드는 면역증강제 MF59®가 포함된 백신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면역 반응을 강화해 최대 1년간 예방 효과를 유지한다. 플루셀박스는 세포배양 기술로 제조된 세계 첫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세 이상 소아와 성인에 허가받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은 18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일루미나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이승빈 최고과학책임자(CSO)가 “$100 게놈, 100세 건강: AI가 이끄는 디지털 의료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승빈 CSO는 마크로젠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정밀의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연구뿐 아니라 자동화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에도 폭넓게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마크로젠은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아 ‘AI 기반 정밀의학 혁신’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서정선 회장은 “사람을 위한 유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업으로 거듭날 것
현대ADM바이오는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페니트리움과 병용 시 면역세포와 항암제의 종양 내 침투가 회복되는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평가한다.페니트리움은 종양 미세환경 내 세포외기질(ECM)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면역세포와 항암제가 암세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적 통로를 복원하는 신개념 치료제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로 극복하기 어려운 ‘가짜 내성’을 해결한다.김택성 대표는 “암세포 주변 환경이 면역세포 접근을 물리적으로
JW중외제약이 식물성 멜라토닌 2mg을 함유한 ‘멜라마인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미국산 피스타치오에서 추출한 멜라토닌과 함께 17종의 프리미엄 유산균, 트립토판, 엽산, 타트체리, 캐모마일 등 부원료를 복합 설계해 건강한 수면과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다.450mg 소형 정제에 개별 PTP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JW생활건강 공식몰 ‘JW-ON’에서 구매 가능하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을 위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식물성 멜라토닌과 복합 성분이 건강한 수면 루틴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로슈는 척수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의 정제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에브리스디는 SMA 분야 첫 경구용 치료제로, 기존 액상 제형에 이어 정제형 허가로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선택권이 확대됐다. 2세 이상, 20kg 이상 환자가 대상이며, 통째로 삼키거나 물에 녹여 하루 한 번 복용할 수 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일상 생활 속 복용이 용이하다.이번 정제형 허가는 액상 제형과 약동학적으로 동등하다는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47명 대상 임상에서 두 제형 모두 공복과 식후 상태에서 약물 흡수에 차이가 없었다.에브리스디는 SMN2 유전자의 전령 RNA에
한국다케다제약은 박영실 강동경희대병원 교수팀이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활용해 14년간(2008~2021년) 국내 혈우병 A 환자 치료 경과를 분석한 ‘KHORT 연구’ 결과를 국제 혈우병 학술지 ‘Haemophilia’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혈액응고 8인자 예방요법이 장기적으로 관절 손상을 줄이고 중증 출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관절 수술은 2008년 대비 2021년에 72% 감소했으며, 출혈 위험 환자 비율도 낮게 유지됐다. 환자 수는 27% 증가했고, 고령 환자 비율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함께 증가했다.박영실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K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