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10:00
눈 속 가장 안쪽에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 신경조직이 자리하고 있다. 이 구조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사물의 형태와 색, 거리,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다. 특히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은 독서, 운전, 스마트기기 사용처럼 정밀한 시각 기능과 직결돼 있어,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 전반의 시각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이 조직은 여러 층의 신경세포와 미세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혈류 변화와 대사 이상에 매우 민감하다. 노화, 고도근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외상, 염증 등 다양한 요인이 기능 저하의 촉발 인자로 작용한다. 특히 황반부는 산소 소비량이 많고 대사 활동이 활발해, 혈관 이상이나 산화2026.01.30 10:30
겨울이 되면 슬개골탈구를 가진 반려견의 보행이 눈에 띄게 불안정해진다. 실제로 겨울은 슬개골탈구가 진행되고 합병증이 동반되기 쉬운 시기다. 낮은 기온은 근육과 인대를 경직시키고, 미끄러운 바닥은 무릎 관절에 반복적인 충격을 준다. 이 과정에서 슬개골탈구 정도가 심해지거나,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겨울철 슬개골탈구 관리는 단순한 계절 관리가 아니라, 관절 질환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다.슬개골탈구는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이 정상적인 홈에서 벗어나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이탈하는 질환이다. 주로 소형견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비만이나 외상,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2026.01.30 10:16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같은 병 아닌가요?” 진료 현장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다. 실제로 두 질환 모두 가슴 두근거림, 숨 막힘, 극도의 불안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보면 발현 양상과 치료 접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된다.최근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약 13만9000명에서 2021년 약 20만 명으로 4년 사이 약 44.5% 증가했다. 특정 연령대나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직장인·청소년·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나타나는 추세다.직장인 A씨(35세)2026.01.30 10:12
시력 교정 수술을 상담하다 보면 “각막이 얇아서 어렵습니다.” 혹은 “근시가 너무 심해 권하기 힘듭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포기한 환자를 종종 만날 수 있다. 실제로 기존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을 일정 깊이 이상 절삭해야 하므로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않거나 근시가 심한 경우 수술에 제한이 있었다. 남겨지는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질 경우 시력이 불안정해지거나 각막 형태가 변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수술법이 바로 스마일라식(SMILE)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넓게 절개하지 않고 레이저로 각막 내부에 교정량만큼의 조직(렌티큘)을 형성한 뒤 2~3mm 내외의 작은 절개창을 통2026.01.29 14:37
어깨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관절로, 물건을 들거나 옷을 입고 머리를 감는 동작 등 대부분의 상지 움직임에 관여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지만,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함 정도로 인식돼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만 팔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특정 각도마다 통증이 반복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어깨 내부 구조물 사이의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힘줄이나 점액낭이 반복적으로 충돌해 자극을 받은 상태를 말한다. 한 번의 큰 손상보다는 일상적인 동작의 누적을 통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날수록2026.01.29 12:04
문신을 지우고 싶어도 제거 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아무래도 레이저가 진피층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색소를 분해해야 문신이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의 강도도 심하고 여러 번 시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손목이나 발목과 같이 뼈에 가까운 부위는 피부가 더 민감해 자극을 크게 느끼기도 한다. 또 색소가 짙을수록, 크기가 크고 피부가 두꺼울수록 들어가는 잉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문신을 제거할 때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 중 안전성이 높고 많이 활용되는 방식으로 비수면으로 진행되는 아산화질소마취가2026.01.29 10:34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비뇨기 질환으로서, 전립선 조직이 점진적으로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 및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빈뇨, 야간뇨, 소변 줄기의 약화 및 잔뇨감 등이 있으며, 비대가 심해질 경우 급성 요폐 및 방광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약물 치료가 초기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으나, 전립선이 크게 비대해지거나 약제 효과가 감소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최근 비대증 수술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워터젯 로봇수술(Aquablation) 이다. 고압의 물줄기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워터젯 기술과 로봇 보조 시스템2026.01.29 10:00
직장인 B씨는 하루 종일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생활을 반복했다. 처음에는 다리 피로와 약간의 붓기 정도로 끝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퇴근 후 다리가 무겁고 통증까지 느껴졌다.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하지정맥류 초기 단계였다. B씨 사례처럼 운동 부족과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은 하지정맥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고 혈관이 늘어나 발생한다. 다리 근육, 특히 종아리 근육이 ‘제2의 심장’ 역할을 하며 혈액을 심장으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근육 수축이 줄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정맥 압력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가 쉽게 진행된2026.01.28 15:28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함께 장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며, 최근에는 약물이나 수술 치료뿐 아니라 생활 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녹내장은 안압 조절이 핵심이지만 일상 속 습관에 따라 안압 변동과 질환 진행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 과도한 카페인 섭취, 흡연과 음주, 운동 부족 등은 눈 혈류와 안압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습관 역시 녹내장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오메가2026.01.28 14:36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피부의 수분 유지가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탄력 저하와 잔주름이 한층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며, 건조로 인한 피부 당김이나 메이크업 밀림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한 얼굴 부위는 컨디션 변동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인상 변화가 체감될 수 있어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기존 울쎄라 보다 통증과 시술시간이 단축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이 주목받고 있다.울쎄라피 프라임은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까지 전달해 탄력 개선을 돕는 방식으로,2026.01.28 14:33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가 경기 중 손가락 부상을 입으며 국내외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지만 이번 사례는 손가락 부상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그리고 초기 대응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손가락은 우리 몸에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으면서도 구조가 복잡한 부위다. 좁은 공간 안에 수많은 힘줄(건), 신경, 혈관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작더라도 내부 조직의 손상은 심각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조직이 경직돼 있어 낙상이나 도구 사용 중 사고로 인한 '힘줄 끊어짐(파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2026.01.28 11:46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전체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최근 코성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고민하는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코재수술의 주요 원인으로는 염증, 구축, 보형물 돌출, 휨 현상 등이 꼽힌다. 특히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코가 단단해지거나 형태가 변하는 구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치료로 일시적인 호전은 가능하지만,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코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은 실리콘, 고어텍스, 써지폼, 실리텍, 메드포어, 알로덤 등 다양하다. 실리콘은 비용이 비교적 낮고 원하는 형태 구현이 쉽지만, 피부가 얇은2026.01.28 10:51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에는 여성은 물론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를 고민하며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유전적 요인만으로 설명하기에는 그 배경이 훨씬 복합적이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처럼 현대인의 생활 방식 자체가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여성의 경우 특정 생애 주기를 기점으로 비교적 급격하게 탈모가 나타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출산 이후나 갱년기에는 호르몬 균형이 크게 흔들리면서 모발 성장 주기가 동시에 휴지기로 전환되기도 한다. 여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한 영양 결핍이 더해지면 탈모는 더욱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