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10:47
겨울철에는 전립선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낮은 기온 탓에 활동량이 줄고 혈류가 떨어지면 전립선 주변 순환이 저하되면서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과음이 잦아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연말, 연초에는 방광과 전립선 기능이 예민해지면서 증상이 쉽게 발현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전립선은 정액을 생성해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하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방광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해부학적 특성 상 이 곳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배뇨 장애 증상을 유발한다.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약 25만2026.01.27 16:48
오는 3월 10일 시행을 앞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둘러싸고, 노동시장 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지난 20일 시행령 개정안 재입법을 예고하면서, 하청 노동조합이 원청 사용자에게 개별적으로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여지는 한층 넓어졌다. 경영계의 우려보다 노동계의 요구가 상대적으로 더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용노동부가 재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의 핵심은 원·하청 간 교섭단위 분리 여부를 판단할 때 ‘이해관계의 공통성’, ‘이익 대표의 적절성’, ‘노조 간 갈등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도록 명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급단체가 다르거나 노조 간 이해관2026.01.27 15:36
설 연휴는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반가운 시간이지만,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허리와 다리 통증은 단순한 노화 증상이 아니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척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명절 직후 병원을 찾는 고령 환자들이 유독 많은 이유다.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이 질환은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보행 장애를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이다. 앉아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터질 듯 아프고 저려오며, 잠시 쉬었다 다시 걸으면 또 괜찮아지는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 증상이다.부모님의 걸음걸이를 주2026.01.27 10:00
피부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가려움과 붉은 기, 쉽게 가라앉지 않는 염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습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습진은 증상의 양상과 원인이 다양해 정확한 이해와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습진은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과 함께 각질, 진물, 부종,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화가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과 함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습진은 특정한 질병을 의미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포함해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것을 통틀어 나타내는2026.01.26 17:43
시체나 유골에 대한 소유권이 법적으로 인정될까? 많은 법학자들은 '특수소유권'을 인정하고 있다. 사용, 수익, 처분할 수는 없고, 오로지 매장, 제사 등만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물론 "양도 또는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유권은 아니고, 관습법상의 관리권일 뿐"이라는 소수설도 있다.대학생 시절, 민법 교재를 읽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내용. 돌이켜보면 강의 시간, 교수도 딱히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던 것 같다. 딱히 중요한 쟁점도 아니고, 국가 고시 등에 출제될 만한 내용도 아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당시 필자도 "별 이야기를 다 하네"라고 생각했었다. "양도 또는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선 똑2026.01.26 14:05
일상생활이나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손을 짚은 뒤 손목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때 단순히 삐끗한 염좌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손목 골절이 동반된 사례도 흔하다. 손목 골절은 일반적으로 염좌보다 부기와 통증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통증이 비교적 경미하다고 해서 반드시 골절이 없는 것은 아니다.특히 중년 이후에는 작은 충격에도 손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짚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손목에 직접적인 하중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기에 큰 변형이 없어 보여도 내부적으로 뼈가 금이 가거나 어긋나 있는 경우도 있어,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찰이 필요2026.01.26 11:10
치과 치료를 앞둔 환자들이 많이 고민하는 선택지 중 하나는 ‘임플란트’와 ‘보존치료’다. 충치나 파절, 잇몸질환 등으로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할지, 아니면 기존 치아를 살려 치료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은 치료 결과와 직결된다. 의료진들은 치료의 우선순위는 임플란트가 아니라 자연치아 보존이라고 강조한다.보존치료는 충치 치료, 신경치료, 크라운 치료 등 손상된 치아를 가능한 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치아는 인공치아가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고유의 감각과 저작력을 가지고 있어, 보존이 가능하다면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다.특히 신경치료 후 적절한 보강 치료가 이뤄진2026.01.26 10:08
백내장 수술 이후 시력이 다시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있다. 수술 직후에는 문제가 없던 눈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 저하나 복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인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수정체 탈구다. 수정체 탈구는 외상이나 특정 안구 질환으로 수정체를 지지하는 구조가 약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백내장 수술 후 합병증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수정체 탈구가 발생했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동일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탈구의 원인과 양상, 지지 구조의 손상 정도, 환자의 전반적인 안구 상태에 따라 경과 관찰이나 다른 방식의 교정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수정체를 지지하는 구조의 손상이 크거나, 장기적으로 안정적2026.01.26 10:00
척추전방전위증은 디스크, 협착증과 함께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질환과 달리 척추뼈가 어긋나는 질환이라 반드시 나사못 고정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인식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치료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위 정도만 보는 것이 아니다. 신경이 실제로 얼마나 눌리고 있는지, 환자의 현재 증상과 가능은 어떠한지, 그리고 척추 불안정이 얼마나 심한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 같은 전방전위증이라도 치료법이 다른 이유가 이 때문이다.전방전위증이 있을 경우 허리 통증이나 엉덩이 통증처럼 척추 관절 주변 조직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리 저림, 힘 빠짐, 오래 걷2026.01.23 14:50
노안백내장은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과,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이 함께 진행되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안경 도수가 자주 바뀌고, 밝은 곳에서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밤에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되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 모두 초점이 맞지 않고, 색이 바래 보이며 안개가 낀 듯한 시야로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진다. 노안백내장은 자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당뇨, 스테로이드 사용, 외상, 자외선 노출, 고도근시 등도 발병과 진행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시력을 회복하는 치료다. 최근에는 원거리, 중간거리, 근2026.01.23 10:00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에게 수술의 정확도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같은 도수로 교정을 하더라도 수술 과정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레이저가 조사됐는지에 따라 수술 후 시력의 선명도와 만족도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관점에서 수술 중 안구 고정 안정성이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수술과 달리 각막 표면 절개를 최소화하고 각막 내부에 렌티큘을 만들어 제거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각막 손상이 적다는 장점으로 널리 시행돼 왔다. 일반적인 스마일 수술에서는 각막과 석션 컵이 직접 밀착되는 방식으로 안구를 고정하며, 실제로 석션이 풀리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2026.01.23 10:00
허리나 목이 아픈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통증이 모두 같은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과로한 근육의 경고일 뿐이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통증은 언제나 몸이 보내는 메시지이지만, 그 메시지를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대응은 크게 달라진다.특히 팔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상황은 조금 더 복잡해진다. 감각이 둔해지거나 물건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근력이 떨어질 때는 근육 문제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척추에서 내려오는 신경의 흐름이 어딘가에서 막히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경우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대하기보다2026.01.23 09:47
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반려동물의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차가운 공기와 큰 일교차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되지만,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반려동물에게는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 건조한 공기, 잦은 난방 사용이 겹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보호자 입장에는 단순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반려동물의 호흡기 질환은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폐렴이나 만성 지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은 전염성 기관지염, 흔히 켄넬코프라 불리는 질환이다. 여러 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