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10:15
프리미엄 향기 브랜드 로즐린(Roslyn)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서울뷰티위크 2025’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로즐린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홈프래그런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대표 제품인 ‘2X 슬로우 디퓨저’는 자몽브리즈, 밤쉘, 히노끼, 라플라워, 클린코튼, 오!블랙체리 등 6종의 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로즐린이 자체 개발한 아로마락(AromaLock) 기술을 적용해, 향의 휘산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해 일반 디퓨저 대비 최대 두 배 이상 오래가는 지속 발향을 구현했다.이번 전시에서 로즐2025.08.29 10:12
김동현·곽병옥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영유아의 장내 미생물 변화와 면역 체계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Microorganism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생후 2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군과 건강한 대조군의 대변을 수집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감염군에서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진 '디스바이오시스(dysbiosis)'가 나타났다. 유익균인 Faecalibacterium, Clostridium, Ruminococcus는 감소했고, Bifidobacterium, Escherichia, Streptococcus 등은 증가했다.또한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IL-17), NOD-like 수용체, Toll-like 수2025.08.29 10:00
최근 목디스크는 중장년층의 퇴행성 질환으로만 인식되던 때와 달리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난 환경 속에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증상은 대개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무겁게 결리는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신경이 압박되면서 팔 저림, 두통은 물론 보행 장애나 대소변 장애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하반신 마비나 전신 마비에 이를 수도 있어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진단은 X-ray나 MRI 촬영으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부터 시작한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자세 교정 등이 대표적인 방법으로 일정 기간 증상 변화를 관찰한다. 이러한 보존적2025.08.29 09:48
가천문화재단은 지난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제27회 가천효행대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1999년 시작돼 지금까지 330명의 효행을 인정한 대회로, 올해는 청소년, 이주여성, 교육자, 단체 등 4개 부문에서 17명을 뽑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최대 1000만 원과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감액, 무료 건강검진권 2장이 주어진다. 기관에도 교육기자재와 홍보비를 지원한다.지원 자격은 청소년(11~24세), 결혼 이주 여성, 효 교육을 맡은 학교·교사, 다문화가정 지원 단체다.접수는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한다.가천효행대상은 백령도 심청각 건립과2025.08.29 09:46
경북대병원은 지난 25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 대표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협약(부정부패 제로) 및 상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정한 업무 수행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양동헌 병원장은 “국립대병원으로서 투명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절차를 개선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지역 공공의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18개 업체와 청렴 협약을 맺고, 병원의 청렴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청렴계약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상생 간담회에서는 계약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병원은 이를 바2025.08.29 09:45
연세암병원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 유방수술 10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유방암센터 로봇 수술팀 박형석·김지예·안지현 교수는 2016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로봇 유방암 수술을 시작한 이후 9년 만에 수술 건수를 크게 늘렸다. 2023년 7월 5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약 2년 만에 1000례에 도달했다.유방암은 여성에게 흔한 암으로, 수술과 항암 치료가 병행된다. 기존 수술은 유방을 직접 절개해 흉터가 남지만, 로봇 수술은 겨드랑이나 옆구리에 2~6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내고 로봇 장비를 활용해 암 조직을 제거한다. 덕분에 가슴에 남는 흉터가 적고, 피부 손상 위험도 줄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또한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2025.08.29 09:41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과 검단탑병원이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렸으며, 고동현 의료원장과 구본대 의과대학장, 이준섭 검단탑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임상실습, 교육, 연구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대생들의 임상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동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교육·연구·임상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이라며 “세 기관이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국제성모병원과 검단탑병원이 전문2025.08.29 09:37
외모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매력을 어필하는 수단인 만큼 많은 이들은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통해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한다. 미용이나 의료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데, 기대와는 달리 모든 수술과 시술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흉살’이다. 이는 시술이나 수술 부위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섬유 조직 반응이다.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과도하게 뭉치거나 유착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결절, 유착, 꺼짐, 패임, 신경조직 손상 등이다.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2025.08.29 09:30
충북대학교병원은 환경공학과 20학번 이준영 학생이 대학 시절 모은 헌혈증서 100장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이준영 군은 코로나19 확산기인 2020년 학교 내 혈액원 안내를 듣고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매달 두 차례 꾸준히 헌혈을 이어가며, 모은 증서를 환자 치료에 도움 되도록 병원에 전달했다.그는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방법”이라며 “건강을 지키면서도 환자들에게 직접 도움 되는 헌혈에 젊은 세대가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졸업을 앞둔 이 군은 “헌혈은 대학 생활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며 사회 불평등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원섭 병원장은 “이준영 학생의 나2025.08.29 09:27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여성건강연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한국 간호사건강연구’ 추적조사 데이터와 ‘비정상체중 여성 건강조사’ 데이터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2012년 시작된 여성건강연구사업은 가임기부터 임신·출산, 갱년기까지 여성 생애 전주기 건강 연구를 지원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자에게 개방해 여성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한국 간호사건강연구(KNHS)는 만 20~45세 여성 간호사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10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를 진행하며 생활 습관, 작업환경, 질병 이력 등이 건강과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번 공개 데이2025.08.29 09:14
(주)뉴로이어즈가 개발한 VR 기반 어지럼증 진단 의료기기 ‘뉴로이어즈 안나(NeuroEars Anna™)’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어지럼증 진단 분야에서 VR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세계 처음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뉴로이어즈 안나’는 상용 VR 기기에 고정밀 아이트래킹 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미세 안구운동을 정밀 측정한다. 검사 방식은 게임처럼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게 설계돼 환자 스트레스를 줄이고, 의료진에는 시각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기존 어지럼증 진단 장비는 고가이면서 별도 공간이 필요해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활용됐지만, ‘안나’는 도입 비용을 80%까지 절감하고 일반 진료실에서도2025.08.29 09:11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60)가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다.이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비뇨기암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수술을 다수 집도하며 2024년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서울성모병원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과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이지열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전이성 전립선암에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Lu-177)를, 국소암에는 나노나이프 치료를2025.08.29 09:00
절기상 처서가 지났지만, 늦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9월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이런 날씨가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더위에 무너지는 체온 조절신체는 저녁이 되면 체온을 낮추며 잠에 들 준비를 한다. 이때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분비돼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하지만 늦더위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쉽게 잠들지 못한다.이상적인 수면 환경은 온도 24~26℃, 습도 50~60% 내외다.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활용해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