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10:38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은현복지회관 앞마당은 지역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차가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의료봉사를 기다리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교직원 60여 명은 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일대일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병훈 호흡기내과 부원장은 어지럼증 등 건강 고민을 꼼꼼히 확인하며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불편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복지회관 중앙에서는 스트레칭과 낙상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물리치료사의 시범을 따라 동작을 익히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어색함과 진지함, 그2025.12.01 10:33
오형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5년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의 월봉학술연구비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비는 향후 2년간 총 1500만 원으로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오 교수의 연구 과제는 ‘T1 대장암 ESD(내시경 점막하박리술) 후 안전 수직 절제연 근거 확립’이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ESD를 시행한 T1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절제연 길이와 임상 예후의 상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근치적 치료 기준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연구는 저위험 T1 대장암 환자에서 추가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조건을 명확히 제시해, 불필요한 수술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입원2025.12.01 10:31
김정수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2일 열린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2025 Annual Meeting)에서 ‘2025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최근 1년간 발표된 통증의학 분야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된다.김 교수는 만성 하지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요부 교감신경차단술의 실제 효과를 분석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시술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관류 지수(perfusion index)’를 제시했다. 관류 지수는 손끝과 발끝 혈류량 변화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로, 기존 피부 온도 변화 기준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시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불안과 부담2025.12.01 10:30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고해상도 일회용 디지털 담도 전용 내시경인 ‘아이맥스(eyeMax) 디지털 담도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담도는 신체 깊숙이 위치하고 구조가 복잡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기존의 내시경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병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첨단 담도내시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아이맥스 디지털 담도내시경은 담도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눈 달린 췌담도 카테터’로 불린다. 위내시경처럼 깊숙이 삽입해 병변을 정밀하게 확인하면서 진단과 동시에 조직검사까지 가능하다. 덕분에 담도암 등 종양의 위치와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2025.12.01 10:21
김연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병원약사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 활동이 뛰어난 45세 이하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향후 활동이 기대되는 인물 1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김 약사는 병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약제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정맥영양 관련 업무 매뉴얼과 병원형 프로세스를 마련해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대전·충청지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영양약료 전문약사와 국가공인 정맥영양 전2025.12.01 10:15
최은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망막학회(The 5th Asia Retina Congres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 교수는 ‘임상 추론에서 인간과 인공지능 협력(HAC)의 성공과 실패’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실제 임상 문제를 바탕으로 의사와 인공지능 협업 시 성능 저하 원인을 규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연구팀은 미국 의사학회(JAMA) 임상 문제 30문항을 인간 의사 단독, 인공지능 단독, 인간-인공지능 협업(HAC) 세 조건에서 진단 정확도를 비교했다. 문제는 난이도가 높은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4지선다형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2025.12.01 10:13
울산엘리야병원이 지난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울산대학교병원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에서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협력 진료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과 영남권 전역 80여 개 협력 의료기관, 200여 명 의료진이 참여했다.행사는 기조강연, 진료의뢰 및 회송 성과 사례 발표, 우수 협력기관 포상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진료의뢰 및 회송 실적과 협력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영환 병원장은 “울산엘리야병원은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2025.12.01 10:11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6~27일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를 방문해 저소득 대학생 가정 10곳에 암소 10마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꽝찌성은 베트남 전쟁 피해와 고엽제 후유증이 남은 지역으로, 최근 태풍과 폭우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의 생계가 어렵다. 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 가족들의 안정적 생계와 학업을 돕고자 했다.이번 기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024년 11월에는 같은 지역 학생 5가구에 암소 5마리를 지원했으며, 출산을 통한 2차 수혜로 지역사회 경제 활동에도 기여했다.암소를 받은 호티느씨는 “암소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위한 자산”이라며 “자생의료재단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2025.12.01 10:09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위소매절제술 ‘RISE(라이즈) 테크닉’을 선보이며 고도비만 수술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김용진 센터장이 개발한 라이즈 테크닉은 기존 수술 순서를 뒤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방식은 혈관부터 박리한 뒤 위를 절제했지만, 고도비만 환자에게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비장 손상이나 출혈 위험이 컸다. 라이즈 테크닉은 위를 먼저 절제하고 혈관을 처리해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최근 이 병원에서 라이즈 테크닉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을 미국 대규모 비만수술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합병증·재입원·사망률 모두 0%로 나타났다.김용진 센터장은 “로봇 팔2025.12.01 10:07
질병관리청이 국민에게 질병 정보를 쉽게 전달한 디지털 소통 성과로 올해 주요 커뮤니케이션 공모전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8일 열린 「올해의 광고 PR상」에서 질병관리청은 캐릭터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으로 정부·공공기관 광고PR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육아, 요리, 드로잉, 반려동물, AI 등 다양한 분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15편의 손씻기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 1098만 회, 좋아요 등 국민 참여 45만 건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올해의 SNS상」에서는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가 활발한 국민2025.12.01 10:03
서울대병원운영 이호 서울시보라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골 소실 임플란트의 보존 여부’를 주제로 임플란트 임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다뤘다.이 교수는 앞니·어금니 발치 직후 임플란트를 심었을 때 바깥쪽 잇몸뼈 두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는 심미성과 기능을 모두 좌우하기 때문에 조금만 얇아져도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부위다.연구팀은 잇몸뼈가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환자별로 필요한 보강 치료나 계획을 더 정2025.12.01 10:00
성인이 돼서야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치아가 가지런히 보이지 않아 미용적인 이유로 교정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고 턱관절 불편이나 기능적 문제 때문에 뒤늦게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교정학계에서는 “교정은 늦게 시작할수록 어려워지고, 일찍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조기교정(Early Orthodontic Treatment)’은 단순히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얼굴형 자체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시키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성장기 아이의 턱뼈는 성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변화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에는 치아 배열2025.12.01 09:47
강릉아산병원이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일 공동 연구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천연물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이 협력 범위를 넓히는 자리다.두 기관은 지난해 4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발표는 인체유래물 단백질체 분석 기반 조기 파킨슨병 모델 개발(박계원 신경과 교수–권재영 KIST 박사), 췌장암 환자 종양미세환경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면역 인자 탐색 연구(김문호 혈액종양내과 교수–송대근 KIST 박사) 순으로 이어진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