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12:42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TPD)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 업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UP1002’에 대한 임상 1/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해당 후보물질은 PLK1(Polo-like kinase 1)을 분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이번 임상은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내에서 진행된다. PLK1을 타깃으로 한 TPD 기반 항암제의 임상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임상은 초기 용량 증량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이후 확장 코호트를 통해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대상 환자 수는 30~60명이며, 내년 중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소세포폐암은 진행2025.10.20 12:3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신약 후보 ‘Ulenistamab(PBP1510)’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PAUF 억제: 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진행됐으며, 췌장암 발병에 관여하는 PAUF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의 기전과 임상적 진전을 공유했다.세션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암연구소의 사비에르 피보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윤용 박사와 미국 노스웰헬스 암연구소의 다니엘 킹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를 발표했다.Ulenistamab은 PAUF를 표적하는 세계 최초의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로, 현재2025.10.20 12:29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HER2 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LCB14’(파트너사 코드명: IKS014)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1상 첫 단계로, HER2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허용용량과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고 있다.중간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마감 시점(2025년 7월 31일) 기준 총 62명이 등록됐으며, 이 중 55명이 유효성 평가에 포함됐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부분 반응(PR)이 관찰됐고, 특히 90mg/m² 이상 용량을 투여받은 유방암 환자 11명 중 7명이 반응해 객관적 반응2025.10.20 12:10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은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부여된다. 지정된 제품은 인허가 과정에서 우선심사, 맞춤형 기술 상담, 신속 허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바이탈 피카소는 일반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예측한다. 중증 악화 전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해 의료진의 대응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 관리에2025.10.20 12:01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041920)가 오는 27일 사우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고급형 심장충격기 등 주요 응급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사우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이번 행사는 메디아나가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A15·A16과 고급형 심장충격기 D100·D700 인증을 받은 후 처음 참여하는 행사다. 메디아나는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 환경에 맞는 솔루션 시연과 의료기관, 조달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브랜드 신뢰와 영업망을 강화할 계획이다.A15·A16은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이며,2025.10.20 11:59
GC녹십자엠에스가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를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GC Fit’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일상에 맞춘 편리함을 강조한다.이번 신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이용하는 혈당측정기로, 국제 표준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포도당 탈수소효소 기반 방식에서 발생하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자일로스 투여 시 생길 수 있는 측정 오류를 줄여준다.GC녹십자메디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GC Fit’은 기존 모델 대비 정확성과 경제성을 강화했다. 이에2025.10.20 11:56
동아제약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생리대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총 1만6800팩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건강한 삶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의 일환이다.기부 물품은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를 통해 전달됐으며, 특히 ‘템포 입는오버나이트’ 제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편안한 착용감과 프리사이즈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은 2020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총 10만7000팩 이상의 생리대를 지원해왔다.2025.10.20 11:53
희귀 간질환 PFIC(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정체)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경구용 치료제 ‘빌베이(Bylvay)’가 국내 출시됐다. 입센코리아는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빌베이’ 공급을 시작하며,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빌베이’는 세계 첫 경구용 PFIC 증상 치료제로, 기존 간 이식 등 고위험 치료에 의존하던 환자들에게 비침습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2021년 승인된 이후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은 2023년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돼 올해 10월부터 급여가 적용됐다.PFIC은 주로 소아기에 발생하며 극심한 가려움증, 성장 장애, 간부전 등2025.10.20 11:50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최대 건강식품 원료 박람회 ‘Hi Japan 2025’에 참가해 기능성 소재와 사업 역량을 알렸다고 밝혔다.‘Hi Japan’은 건강기능식품과 원료 분야에서 일본 최대 규모 박람회로, 올해는 650여 개 해외 업체가 참가해 도쿄 빅사이트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와 4중 코팅 기술 등 원천 기술을 선보였다. 또, 위탁개발생산(CDMO)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역량도 함께 강조했다.특히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모두 포함한 ‘PPP 유산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프리바이2025.10.20 11:44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추계 대한정형외과학회(KOA 2025)’에 참가해 골이식재와 인공관절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956년 설립된 국내 최대 정형외과 학술단체로, 약 80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한다. 매년 봄·가을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업계와 학계가 최신 임상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행사다.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FDA 승인을 받은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을 공개했다. 40%의 높은 DBM 함량으로 글로벌 수준의 골재생 효과를 구현하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AI 기반 차세대 골2025.10.20 11:41
한국노바티스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사내 ‘유비무환(乳備無患)’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검진과 장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이번 캠페인에서는 홍지형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강연을 통해 유방암 발생 현황, 주요 증상, 자가검진법과 함께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과 꾸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표도 배포해 자가 건강 점검을 독려했다.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조기 유방암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WHO는 2040년까지 매년 유방암 사망률을 2.5% 줄이는2025.10.20 11:39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오송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리는 ‘오송바이오 2025’에 공식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주관하고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협력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8개가 선정돼 참여한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시에서 첨단 세포배양 기술과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관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생산라인 설계와 자동화, 유연한 생산 체계 및 높은 품질을 강조2025.10.20 11:36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업 베르티스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작용기전 연구에서 자사 분석 플랫폼을 통해 핵심 분자 근거 확보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1회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 2025)에서 HM17321을 포함한 비만신약 후보 3종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중 베르티스의 ‘PASS(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가 분석을 지원한 HM17321은 근육량 증가와 지방 감량을 병행하는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PASS는 베르티스의 고성능 질량분석 인프라와 생물정보학 해석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