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5 11:48
요즘 GLP-1 계열 비만 약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위고비 맞으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라는 질문이 외래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연예인 SNS에서 시작된 소식은 포털 뉴스를 거쳐 동네 약국 앞까지 퍼졌고, 오젬픽, 위고비, 마운자로 대표되는 이 약물들은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하지만 내분비내과 전문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효과가 매우 강력한 만큼 제대로 알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GLP-1은 음식을 먹을 때 장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위장 운동을 늦춰 포만감을 길게 유지한다. GLP-1 수용체 작용제는2026.06.15 10:44
최근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을 경험하며 공황장애를 의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갑자기 쓰러질 것 같다",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사람 많은 곳에서 어지럽다" 등의 증상으로 공황장애와 미주신경성실신을 혼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전문가들은 두 질환 모두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있지만 발생 기전과 치료 접근법에는 차이가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런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와 중앙대광명병원 연구팀은 스마트워치 기반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활용해 미주신경성실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박변이도(HRV)와 광혈류측정(PPG) 데이터2026.06.15 09:00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악화된 뒤 병원을 찾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허리를 구부린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진다. 이러한 부담이2026.06.15 09:00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또렷했던 시야가 흐려지는 경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고, 야간 운전 시 빛 번짐으로 불편을 겪는 등 시력 저하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선명한 시야는 단순한 편의 영역을 넘어 업무 효율과 안전, 삶의 만족도까지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대표적인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과 라섹은 오랜 기간 시행되면서 안정성을 인정받은 수술이다. 다만 각각의 특성과 주의사항이 있으며2026.06.14 18:55
국내 경제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5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국민이 벌어들이는 소득도 기록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경제가 좋아졌다는 통계와 달리 많은 국민들은 "살기가 더 팍팍해졌다"고 말한다. 취업은 어려워졌고, 물가는 오르고 있으며, 소득이 적은 계층의 생활은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경제는 한마디로 '성장은 하는데 체감은 안 되는 경제'라고 표현할 수 있다.■ 경제성장률 50년 만의 최고, 그런데 왜 경기가 어렵다고 느낄까?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명목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10.5% 증가했다. 이는 1976년 이후 약 5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질2026.06.13 15:00
대학가에서 학생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실전 교육 프로그램이 확산하는 가운데, 건국대학교 RISE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본부가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건국대 RISE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본부는 챠밍카이브(팀합소)와 함께 지난 5월 22일 '2026 KU 캠퍼스타운 창업스쿨 IR 실전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 학생창업유망팀 300+ on 건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창업가와 예비창업자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행사에는 총 107명의 학생 창업가와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3회의 창업 특강과 4회의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시장 분석·비즈니스 모델 정립·투자자 설득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후 최2026.06.12 17:45
사무직 근무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하루 대부분을 앉아 보내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사용까지 더해지며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도 과거보다 커졌다. 장시간 좌식 생활은 단순 피로를 넘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척추 질환의 초기 신호를 놓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앉은 자세는 서 있거나 걷는 상태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 크다. 특히 허리를 둥글게 굽히거나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디스크에 부담이 누적된다. 이런 변화는 통증이 심해지기 전까지 일시적인 피로나 노화 증상으로 오인되기 쉽다.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 통증이 간헐2026.06.12 17:30
또래보다 키가 크고 성숙해 보이는 아이를 보며 부모들이 잘 자란다고 안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치료가 필요한 성조숙증의 신호일 수 있다.성조숙증은 비정상적으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질환이다. 여아의 경우 가슴 멍울이 생기거나 또래보다 체형이 성숙하게 변하고, 질 분비물 증가·심한 머리 냄새 등이 나타난다. 남아는 고환 크기가 4cc 이상이 되면 2차 성징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 방치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고, 여아의 경우 생리가 이르게 시작되기도 한다.원인은 다양하다. 소아비만 증가로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이 성호르몬을 자극하거나, 환경호르몬이 내분비계 기능 이상을 일으2026.06.12 16:12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은 최근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경기북부권역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은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해 임신과 출산, 신생아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국가사업이다.가까운 병·의원과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연결돼 임산부와 아기가 적절한 진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가 임신 기간 중 꼭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평소 진료를 받던 의료진이 초기 상담을 진행한 뒤, 병원 간 직통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게 의뢰·전원할 수 있2026.06.12 14:08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러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운동량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달리는 경우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달리기를 할 때 무릎 바깥쪽이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장경인대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장경인대증후군은 러너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과사용 손상 중 하나다. 장경인대는 골반 바깥쪽에서 시작해 허벅지 바깥면을 따라 무릎 아래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 조직이다. 걷거나 뛰는 과정에서 무릎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문제는 반복적인 무릎 굽힘과 펴짐 동작이 계속되면서 발생한다. 장경인대가 무릎 바깥쪽 뼈 돌출 부위와 지속2026.06.12 14:04
무릎은 체중을 직접 지탱하는 관절 중 하나로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부위다. 걷기나 계단 오르기, 앉았다 일어나는 단순한 동작에도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무릎 통증은 단순 피로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 질환이 진행되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커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잠깐 아프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거나 “운동 후 생긴 통증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무릎 통증은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관절 내부 구조물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무릎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퇴행성관2026.06.12 14:00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음료 업계가 계절 과일을 활용한 시즌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카페인중독이 수박을 주재료로 한 여름 시즌 메뉴 3종을 내놨다.카페인중독은 꿀수박주스·꿀수박컵빙수·꿀수박우유화채 등 수박 활용 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음료와 디저트를 아우르는 구성이다.꿀수박주스는 국내산 고창 수박 100%를 사용한 음료다. 꿀수박컵빙수는 수박·연유·팥을 함께 구성한 컵 형태 디저트로, 1인 소비자를 고려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꿀수박우유화채는 화채를 카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얼음 대신 아이스 수박 큐브를 활용해 마지막까지 수박 식감을 유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최근 외2026.06.12 13:54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며 덥고 습한 날씨 탓에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흔히 한여름 밤에 자다가 깨거나 땀을 흘리는 현상을 단순한 '열대야 불면증'이나 더위 탓으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했음에도 수면 중간에 자주 깨어나고 아침에 심한 피로를 느낀다면, 더위가 아닌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질환이다. 호흡이 멈춰 산소가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뇌를 깨워 호흡을 재개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본인은 호흡이 멈췄다는 사실을 인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