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3 12:06
파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인지 능력 저하로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호하고자 '치매안심 재산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공단, 중앙치매센터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제도는 치매 어르신이 본인 의사에 따라 요양비와 병원비, 생활 물품 대금을 적절하게 지출하도록 돕는 공공서비스다.특히 인지 저하를 악용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 사기와 투자 사기, 경제적 학대 위험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비스 희망자가 상담을 거쳐 개인별 맞춤형 지출 계획을 세우고 계약을 맺으면, 국민연금공단이 재산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지출을 대행하는 구조다. 이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자산이 안전하게2026.07.03 12:00
대구시가 오는 10월부터 내과와 외과 등 필수 의료 전문의 20명을 확보해 지역 의료 공백 메우기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결과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대구시가 처음이다.정부가 2025년 7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그동안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6개 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대구와 부산, 울산, 충북, 전북이 새로 동참하면서 전국 11개 시·도로 확대됐다. 전문의 이탈과 신규 유입 감소로 필수 의료 인력난을 겪는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력 확충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저연차 전문2026.07.03 11:54
충남 논산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발달장애인 치과 무료 진료 사업의 누적 진료 인원이 530명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필수 의료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 의사소통이 어렵고 불안감이 높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려는 취지다.현재 논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는 발달장애인 전용 진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논산시치과의사회가 주말 재능기부 형태로 동참해 보호자의 동행이 수월한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주요 진료 항목은 충치 치료, 스케일링, 단순 발치와 올바른 칫솔질 등을 알려주는 구강보건교육이다.보건소는 대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돌발2026.07.03 11:42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준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을 막기 위해 계양산과 천마산 일대에서 선제 방제를 펼친 결과 올해 개체 수를 크게 줄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예측한 올해 러브버그 발생 시기인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의 기간 중 활동 최성기인 6월 말에 맞춰 집중 대응을 펼친 결과다.계양구 공원녹지과는 유충 단계부터 성충이 고개를 드는 시기까지 해충의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방제를 진행했다. 성충이 무리 지어 나오기 전인 5월 중순에는 등산로 주변 낙엽을 집중적으로 치워 유충 서식지를 건조하게 만들며 성충 우화를 사전에 억제했다. 이어 5월 말에는 계양산 10ha와 천마산 5ha 등 총 152026.07.03 11:37
충남 서산시가 월경곤란증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한의약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청소년들이 신체적 통증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이 사업은 서산시 관내 19개 지정 한의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안에서 개인별 증상에 따른 맞춤형 한의약 치료를 받는다. 지원 범위에는 침, 뜸, 부항 등 한방 시술과 환제, 탕약 처방이 포함되며, 환자 부담이 큰 일부 비급여 진료비도 함께 지원한다.지난해에는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참여자의 76%인2026.07.03 11:24
문신을 지우고 싶어도 시술 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문신제거 시 통증은 레이저가 진피층 깊숙이 침투해 색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자극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특히 손목이나 발목처럼 뼈에 가까운 부위나 색소가 짙고 면적이 넓은 문신일수록 더 강한 자극이 느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마취 방식의 다양화와 레이저 기술의 발전으로 통증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문신제거 레이저 시술 방식 중 R0(알제로) 방식은 피코레이저 조사 시 발생하는 버블 현상을 빠르게 정리해 연속 시술이 가능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시술 횟수와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2026.07.03 11:21
종양이 방광 근육층까지 침범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크고 사망률이 높은 근침윤성 방광암에서, 수술 전 항암치료 성과를 예측하고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기술이 마련됐다. 환자별 항암 효과 편차로 불필요한 치료가 이어져 수술 시기를 놓치는 임상 현장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병리과 조영미,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들의 수술 전 항암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항암제 내성 원인을 분석하는 AI 정밀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분야 학술지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실2026.07.03 11:03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염산염)'가 실제 진료 현장 데이터에서 전체 환자의 95.75%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SCIE급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이번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에는 환자 630명이 참여했다. 65세 이상 환자가 46.7%였고 75세 이상도 14%였다. 전체 환자의 71.1%는 동반질환이 있었으며, 78.6%는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 중이었다. 펙수클루 40mg을 4주에서 최대 8주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65세 이상 고령 환자군에서도 95.32%의 증상 개선율을 보였다. 삶의 질 지표(GERD-HRQL)는 치료 전 평균 13.3점에서 치료 후 3.0점으로 낮아졌다.2026.07.03 11:00
"신장에 결석이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구나 당황한다. 평소 통증이나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면 더욱 그렇다. 실제로 신장결석은 별다른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외래에서 만난 60대 남성 환자도 그랬다. 뚜렷한 증상이 없었지만, 검진에서 좌측 신장에 약 2.6cm 크기의 큰 결석이 발견됐다. 게다가 결석이 요관을 막아 신장이 정상보다 두 배 가까이 부풀어 있는 상태였다. 이런 경우에는 한 번에 모든 결석을 제거하기보다, 신장을 보호하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치료가 필요하다.신장결석은 소변 속에 녹아 있던 칼슘, 수산, 요산 같은 성분이 뭉쳐 돌처럼 단단해진 것을 말한다. 작은 결석2026.07.03 10:54
장마철이 되면 무릎·허리·손가락 등 관절 부위가 평소보다 묵직하고 뻣뻣하게 느껴지거나 비가 오기 전부터 뼈마디가 쑤신다는 환자들이 늘어난다.기압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장마철에는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주변 연부조직이 미세하게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허리디스크·회전근개파열, 과거 골절이나 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 이런 변화를 더 민감하게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 습도가 높아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 관절 움직임이 감소하고 근육도 굳기 쉬워 통증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수술 부위 통증은 더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인대 재건술·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는 흐린 날2026.07.03 10:47
셀트리온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77.3% 늘어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5%에서 약 33%로 올랐다. 2분기 영업이익 목표인 4000억원도 초과 달성했다.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가 역대 최대 처방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스테키마도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 유럽에서는 옴리클로가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가고, 베그젤마가 주요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바이오시밀러·신약·생산역량 강화도 함2026.07.03 10:38
치매 진단이 없는 뇌전증 환자의 뇌에서 퇴행성 뇌질환의 핵심 단백질인 타우(tau) 관련 신호가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주건 교수 및 핵의학과 최홍윤 교수 연구팀은 치매 진단이나 기억력 이상이 없는 뇌전증 환자 75명과 건강한 대조군 47명을 대상으로 타우 PET·아밀로이드 PET·혈액 단백체 분석을 시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rai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분석 결과 뇌전증 환자는 대뇌 피질 전반에서 타우 PET 신호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혈액 검사에서도 인산화 타우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한 비율이 대조군(5%) 대비 약 5배인 24%에 달했2026.07.03 10:00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학습 계획 못지않게 관심을 받는 것이 성장기 건강 관리다. 특히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제 키가 더 클 수 있을까”, “성장판이 닫힌 것은 아닐까”와 같은 고민이 적지 않다.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시기인 만큼 여름방학을 활용해 현재 성장 상태를 점검하려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청소년기 키성장은 단순히 나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같은 중학생이라도 사춘기 진행 속도와 신체 성숙도에 따라 성장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실제로 또래보다 2차 성징이 이르게 시작된 경우 성장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으며, 생활 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성장 속도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