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09:37
이성규 분당제생병원 기획실장이 제18차 성남시민건강박람회에서 건강증진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기여가 인정받은 결과다.이 실장은 현재 분당제생병원 기획실장과 진단검사의학과 주임과장을 겸직하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그가 이끄는 진단검사의학과는 2000년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및 진단검사의학재단 주관 ‘우수검사실 인증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과거 QI실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기획실장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실장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을 통해 지역2025.10.21 09:35
김상정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제1회 향설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다음달 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열리는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향설의학상은 순천향대학교 설립자 고(故) 서석조 박사의 뜻을 기리는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의학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김 교수는 소뇌의 신경-교세포 회로가 통증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에 운동 조절 기능으로 알려졌던 소뇌가 통증 경험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제시한 이번 연구는 2025년 1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실렸다. 특히, 별세포의 분자 경로를 통한 만성 통증 조절 가능성2025.10.21 09:00
배달음식과 간편식이 늘고, 스트레스가 일상이 되면서 '음식 중독'이 새로운 현대 질환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식탐이나 습관적 과식이 아니라, 특정 음식에 대한 통제 불가능한 갈망이 반복된다면, 이는 뇌의 보상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중독 상태'일 수 있다.단 음식, 고지방 음식은 도파민을 분비시켜 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한다. 이 자극이 반복되면 뇌는 이를 일종의 보상으로 학습하게 되고, 결국 무의식적으로 같은 음식을 계속 찾게 된다. 여기에 스트레스, 우울감, 외로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더해지면 음식은 일시적인 위로 수단이 되고, 중독은 더욱 강화된다.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음식 중독은 술2025.10.21 09:00
전립선암은 최근 5년 사이 발생률이 약 58% 증가하며, 국내 암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에서 발병이 많아, 조기 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정우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PSA 수치가 3ng/mL를 초과하면 정밀 영상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단, 이 수치만으로 암을 단정하긴 어렵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에서도 PSA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이 교수는 “60세 이상에서2025.10.20 16:37
의료·건강 전문 언론매체 헬스인뉴스는 병원 홍보마케팅 실무자를 위한 ‘병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과 환자 중심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최근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한 AI 기반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전략이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기존 SEO 중심의 홍보 방식을 넘어 환자 요구에 최적화된 답변형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노출될 수 있어 신뢰도와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과정은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진료과별 맞춤형2025.10.20 16:10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문직과 대기업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 ‘오블리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32세의 미혼 여성 A씨는 바쁜 업무로 인해 휴가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워 결혼정보회사 상담을 선택했다. 잡플래닛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연간 휴가를 7일 이하로 사용하고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만남 기회가 제한된 현실을 보여준다.시간 부족 문제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듀오의 ‘오블리주’는 회원별 조건과 성향을 고려해 매칭을 지원한다. 상담 매니저가 전담해 회원의 요구에 맞춘 만남을 주선하며, 일정 조율도 돕는다.또한, 퍼스널컬러 진단과2025.10.20 16:10
기온이 많이 떨어지자 손끝이 얼음장처럼 차갑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이를 ‘체질’ 문제로 넘기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수족냉증을 말초 혈류 감소와 자율신경 불균형이 겹친 임상적 상태로 본다. 특히 수족냉증은 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돼 업무 집중도와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리므로 원인 평가와 생활 치료를 병행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수족냉증의 주된 원인 '혈액순환·호르몬'...다른 질환일 수도수족냉증의 주요 원인은 혈관 수축이다. 추위나 스트레스 자극에 교감신경이 과민해지면 말초 혈관이 좁아지고 체온 유지 차원에서 혈류가 몸통으로 우선 배분된다. 이 과정이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손발 온도는 떨어지고 저림·통증2025.10.20 16:08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어서 크고 작은 사고에 쉽게 노출된다. 놀이터에서 뛰다 넘어지거나 집 안에서 가구 모서리에 부딪히는 가벼운 사고부터, 자전거·킥보드·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심각한 외상까지 경우의 수는 다양하다. 외상으로 인한 상처는 대체로 흉터를 남긴다.특히 얼굴은 항상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흉터가 단순히 기능적·미용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성장기 아동의 자신감 형성과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얼굴 부상은 단순한 외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기능과 외모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보호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아이 얼굴에 출혈이 발생하면 보호자는 당황하기 쉽2025.10.20 15:57
양주 회천신도시 내 신규 분양 단지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개관 첫 주말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시행사 라인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1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주차 차량이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고, 대기줄이 수백 미터 이상 이어지는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내부 유니트와 모형도 앞에서는 분양가와 청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번 관심이 단순한 ‘초기 구경 수요’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움직임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새로 신설될 지하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 GTX-C 노선 개통 등 교통 호재에2025.10.20 12:50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병원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 실천으로, 직원들이 직접 거리 정리에 참여했다.좋은문화병원과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17일, 각각 자원봉사대와 청결위원회 주관 아래 병원 인근 범일동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당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좋은삼선병원도 오는 24일, 병원 주변 지역에서 플로깅을 이어갈 예정이다.좋은병원들은 매년 병원 인근에서 환경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이어오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생활 속 ESG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김타현2025.10.20 12:48
방사성의약품 기업 퓨쳐켐(220100)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전립선암 치료 후보물질 FC705의 국내 임상 2상 중 용량측정(Dosimetry)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FC705를 반복 투여했을 때 주요 장기별 방사선 흡수량 변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초기 1회 투여에서는 침샘과 신장에서 높은 흡수선량이 나타났으나, 반복 투여 후 침샘의 흡수선량은 유의하게 줄었고, 신장·간·적골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모두 안전 기준 이내로 유지됐다.6회 투여 시 평균 신장 흡수선량은 18.1 Gy로, 국제 권고 기준인 23 Gy를 밑돌았다. 적골수도 기준치 2 Gy보다 낮은 1.28 Gy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FC705가 반복 투여2025.10.20 12:47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벨로테로®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필러 시술 경험과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시술 현장에서의 벨로테로: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의 실제’를 주제로,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를 사용하는 국내 의료진이 참가해 안면 부위별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 임상 경험에 기반한 전략 중심의 세션으로 구성됐다.좌장은 조정목 에톤성형외과 원장이 맡았으며, 이경은 넬의원 원장, 유종한 바노바기의원 부산 원장, 이규채 황금피부과 원장, 손민정 처음부터 댄의원 원장, 이현주 골드제이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눈밑 시술 관2025.10.20 12:44
메리놀병원은 지난 19일, 부산 사상성당 대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약 1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상이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들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부산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6만 4천 명이 넘는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이용이 어려워 질병 예방에 취약한 상황이다.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협력해 2015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독감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