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면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면에서는 ‘찾아가는 이웃살핌 봉사단’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살핌 봉사단은 주민 밀착형 탐방과 생활 관찰을 통해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기관과 즉시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마을 내 정서적 지지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로의 연결까지 확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최근에는 지적장애가 있는 주민이 길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이웃과 마을이장이 직접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고, 복지팀과 협력해 의
최정열, 문자윤 SNU청안과 원장이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원장은 스마트라식·스마일라식과 드림렌즈·라식라섹 등 시력교정 분야에서 탁월한 임상 경험과 환자 중심 진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정열 원장은 5세대 스마트 스마일라식 도입으로 기존 수술의 한계를 보완하며, 자동화된 난시축 보정과 정확한 시축 정렬 기술을 적용해 정밀도를 높였고 문자윤 원장은 환자 맞춤형 시력 교정과 체계적인 사전 검사를 강조하며, 드림렌즈를 활용한 고도근시 관리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두 원장은 모두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점이 강점으로 두드러졌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수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700만 원과 히크만주머니 200개를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임영웅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나눔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항암치료에 필요한 중심정맥관용 히크만주머니도 함께 전달돼 실질적 도움이 될 예정이다.‘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 첫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소아암 환아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12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팬카페 관계자는 “임영웅을 응원하며 그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한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신속 진단검사를 제공해 감염 확산 예방에 나섰다.말라리아는 제3급 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모기에 물린 뒤 7일에서 최대 2년까지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주요 증상으로는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 나타나며, 구토, 설사,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인지도가 낮고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어서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이에 성북구
인하대병원은 개방형 실험실 운영 사업에 참여 중인 ㈜메디히포가 지역 의료봉사에 사용할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노종학 ㈜메디히포 대표,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품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머슬업’ 3,000포로, 오는 26~27일 대청도 의료봉사 현장에서 고령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노종학 대표는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 연구개발에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옥 단장은 “연구와 나눔이 연결된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다보스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행성 척추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거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척추내시경 시술 권위자인 여운탁 센터장이 진행했으며, 퇴행성 척추질환의 정의부터 진단, 치료법, 관리법까지 1시간 동안 쉽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묻고 전문적인 답변을 들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양성범 이사장은 “퇴행성 척추질환은 흔하지만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교육과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다보스병원은 올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
예천군이 고령자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예천군은 골밀도 검사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골밀도 검사는 일반적으로 여성은 65세, 남성은 70세 이후부터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50대 이후부터는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해 조기 검사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폐경기 전후 여성, 과도한 음주·흡연자,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골밀도 장비 도입은 군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암 생존자의 초미세먼지(PM2.5) 노출과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간의 연관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팬데믹 이전과 이후에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고 3년 이상 생존한 3만9581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새롭게 진단된 심근경색 및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시간-교차 연구 설계를 적용해 초미세먼지 노출과 심혈관질환 발생 사이의 단기적 영향을 면밀히 조사했다.분석 결과, 코로나19 거리두기 이전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0μg/m³ 증가할 때
건국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한 헌혈 행사에 총 11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건국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헌혈 행사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헌혈 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유주동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보건소가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오는 16일과 17일 원주 우편집중국과 강원지방우정청에서 '더 건강한 직장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실내·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인바디), 구강검진, 혈관 나이 측정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임영옥 원주시보건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월 29일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에서 ‘2025 한림대-나고야시립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료와 간호의 패러다임 변화 – AI, 로봇, 고령화 의료’를 주제로,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는 의료 전략을 공유했다.첫 세션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 간호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한국과 일본 교수진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예측 기술을 다뤘고, 세 번째 세션은 AI 기반 신약 개발과 의료서비스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양 기관은 간호사 단기 연수 파견 등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공동 세미나, 의료기관 견학, 문화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제이아이테크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13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제이아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18% 오른 3735원에 거래되고 있다.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12일 이스라엘 공군이 작전명 ‘사자들의 나라’를 가동하고 이란을 공습했다. 공습으로 인해 테헤란 일대에서 폭발이 발생했지만 공습 목표물 또는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을 “선제 공격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트럼프가 이번 공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제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동절기 정점(’25년 1주차 99.8명)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봄철 2차 정점(’25년 15주차 21.6명)도 지나면서 최근 3주간 유행 기준 이하로 유지됐다.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도 1월 초 62.9%에서 점차 줄었다가 4월 중순 28.8%까지 올랐다가 다시 감소해 최근 5%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024-2025절기 초반에는 A형 인플루엔자가, 봄철 이후에는 대부분 B형이 검출됐다.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고위험군(소아, 임신부, 만 65세 이상,
질병관리청은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총 4건, 유증상자 208명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기존에는 5월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소비기한 2025.10.12)’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소비기한 2025.9.21)’ 섭취 후 발생했으며,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및 회수됐다.추가로 2025년 신고된 집단발생 중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이 제품과 연관된 사례 2건이 더 발견됐다.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서는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최근 기온 상승으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늘고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아토피피부염 면역치료 효과를 이끄는 특정 조절 T세포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이 조절 T세포는 병원성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게재됐다.아토피피부염은 손상된 피부 장벽에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겐이 침투하면서 병원성 T세포가 활성화되고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하 알레르겐 특이 면역치료(Subcutaneous Immunotherapy, SIT)는 알레르겐을 반복 주입해 면역 체계를 조절, 조절 T세포를 활성화시켜 과민반응을 억제한다.연구팀은 면역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와 마우스 모델에서 조절 T세포를 분리해 분석했다. 그 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 교육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마련됐으며 세종 권역 아동관련 업무 실무자 100명이 참여한다.이번 교육에서는 황미영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세종 권역 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세종 1호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김현진 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질환 이해 및
출산율은 여전히 낮지만, 조산아인 ‘이른둥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이거나 출생 체중이 2.5kg 미만인 신생아를 뜻한다. 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주요 장기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여러 합병증 위험이 크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약 1500만 명의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난다. 국내에서도 산모 고령화와 난임 치료 증가, 다태아 임신의 빈도 상승 등으로 이른둥이 출산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산모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 합병증 위험이 커져 조산 가능성이 높아진다.최의경 고대구로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의학의 발전으로 이른둥이의 생존율은 크게 개선
울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14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2025년 울산 건강, 한눈에!'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건강홍보관으로 운영된다. 심뇌혈관질환, 암, 치매 예방, 정신건강, 감염병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총 20개 공공보건 수행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현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알기, 국가암검진 안내,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최근 시설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2월 경남 사천시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과 대전광역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 관계자들이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하고 있다.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은 2023년 12월 개원해 운영 중이며, 경북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산후관리 서비스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 속에 매월 온라인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평6동 주민총회 행사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나 외출 시 활용도가 높은 쇼핑카트 1350개를 준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