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12:55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밥 한 그릇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국물 음식이 위와 식도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겨울철 식습관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국물 요리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국물의 온도가 높고, 나트륨이 과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4.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65°C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겨울철 국물 음식이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본2026.01.27 12:23
조종관·손창규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교수 연구팀이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3기 대장암 환자에서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5442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연구 4편을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을 통해 커피 섭취와 장기 예후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 공식 국제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연구 결과, 커피를 마시는 환자는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전체 생존율이 높고, 재발 위험이 낮았다. 하루 커피 섭취량이 1잔 증가할 때마다 사망 및 재발 위험은2026.01.27 11:25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3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2026년 임상과장 워크숍을 열고 지난해 진료과 성과와 올해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로봇수술센터와 지난해 개원한 심장혈관병원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외과, 호흡기내과 등 각 임상 진료과의 주요 성과가 보고됐다.심장혈관병원은 365일 24시간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구축하며 대동맥 수술, TAVI 시술, 에크모, 펄스장절제술 등 중증 심장질환에서 여러 성과를 냈다.로봇수술센터는 개원 1년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대비 수술 건수가 3.5배 증가했다.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2026.01.27 11:17
노영정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 연구팀이 중심성망막염(CSC) 환자를 대상으로 정밀 조절 마이크로초 레이저 치료가 황반장액 제거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황반 중심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변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맞춤형 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중심성망막염은 황반 중심부에 액체가 고여 시력 저하와 사물 휘어짐(변시증)을 유발한다. 주로 20~50대에서 발생하며, 만성으로 진행되면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 레이저 치료는 황반 중심부에 누출 부위가 있을 경우 주변 시세포 손상 위험이 높아 치료가 어려웠다.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영정 교수가 개발한 ‘선택2026.01.27 11:04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약제팀 소속 약사 3명이 ‘제3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전문약사는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특정 분야에서 약물요법 전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로, 환자 치료에 직접 참여한다.이번 시험에서 성빈센트병원 약제팀의 김윤정 선임은 노인 분야, 박민기 책임은 감염 분야, 최효진 책임은 종양 분야에 각각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임상 약료 업무, 교육, 연구, 후배 약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성빈센트병원은 1회 시험에서 종양 분야 전문약사 2명을2026.01.27 11:00
경희대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클리닉’에서 4개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 의료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와 병원 인증 자료, 평판 지속성 등 다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됐다.평가 대상은 고관절·무릎·어깨 수술과 굴절 교정·백내장 수술 총 5개 부문이었다. 경희대병원은 고관절 수술 국내 5위(아시아 21위), 무릎 수술 국내 4위(아시아 19위), 어깨 수술 국내 5위(아시아 23위), 백내장 수술 국내 9위(아시아 74위)에 올랐다.김종우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 전문성과 첨단 장비,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의2026.01.27 10:50
롯데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롯데렌탈과 SK렌터카 기업결합 심사 결과에 대해 그 취지를 존중하며, 시장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롯데는 향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독과점 논란 등 시장 지배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제안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최근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절차가 일부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은 현재 그룹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고강도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룹의 핵심 축인 롯데케미칼은 2024년부터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2026.01.27 10:45
하나은행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자금 수혈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00억 원의 특별출연을 조기 집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했던 830억 원 대비 7배 이상 확대된 수준으로, 명절 전 자금 수요가 몰리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부산 지역 945억 원을 포함해 영남 지역에만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그동안 금2026.01.27 10:40
NH농협은행은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의 핵심 동력인 인수금융 시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혁신한다. NH농협은행은 자체 개발한 ‘인수금융 신용평가모형’을 본격 도입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등 생산적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신용평가모형은 피인수 기업의 미래 현금창출능력과 사업 성장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담보 가치나 과거 재무 실적에 의존했던 기존의 보수적인 평가 방식에서 탈피한 것으로, 혁신성과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에 실질적인 자본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의 취2026.01.27 10:32
박철호·유태현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손가락 끝 피 한 방울만으로 1분 내 혈중 칼륨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자가측정기의 정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게재됐다.고칼륨혈증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부정맥과 심정지 같은 치명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병원을 방문해 정맥혈을 채취하고 대형 장비로 검사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했다.연구팀은 손끝 모세혈을 일회용 검사지에 떨어뜨려 수십 초 안에 칼륨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말기콩팥병으로 혈액투석2026.01.27 10:31
예천군이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필수 보충 식품을 제공해 태아기부터 영유아기까지의 건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신청 자격은 예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예천군보건소를 방문해 소득재산조사와 영양평가(빈혈, 신체계측 등)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대상자로 확정되면 최대 12개월 동안 월 1회 영양 교육 및 1대1 맞춤2026.01.27 10:30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강원권 중 처음으로 독립된 부정맥 전문 전기생리학 검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어영 병원장과 심장내과 교수진 등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새 검사실의 시작을 축하했다.이번 검사실 개소는 기존 심혈관조영실과 분리·독립 운영함으로써 부정맥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신설 검사실은 전기생리학 검사(EPS)뿐 아니라, 심방세동 등 다양한 부정맥의 도자절제술, 인공심박동기 및 제세동기 삽입술, 경피적 좌심방이폐색술 등 고난이도 시술을 지원할 최신 장비와 진료 환경을 갖췄다.이를 통해 심혈관조영실은 관상동맥질환과 구조적 심질환2026.01.27 10:29
부산광역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에 이동식 간이침대 설비를 갖추고, 오는 2월 2일부터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표준형 휠체어 이용이 불가능해 기존 두리발을 이용할 수 없었던 와상장애인들의 안전한 병원 이동과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와상장애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다인승 두리발 1대를 간이침대형 특수차량으로 개조해 현장에 투입한다. 서비스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행상 중증 와상장애인으로, 이용 요금은 편도 1회당 5,000원이다. 특히 전문 교육을 수료한 복지 매니저와 보조 인력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