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30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위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일련의 의료사태로 인해 지쳐있는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소프라노 배성희, 피아노 이호정, 첼로 김아인, 바이올린 이혜선 연주자로 구성되어 넬라판타지아, 꿈을 꾼 후에, You raise me up, 나 하나 꽃 되어, 10월의 멋진 날에 등 편안하면서도 싱그러운 음악을 선사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공연을 관람한 한 병원 직원은 “근무하면서 점점 지쳐갔는데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대한암협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2024년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았다.핑크리본 캠페인은 지난 2001년 시작된 이후 유방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조기 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암협회는 23년 동안 꾸준히 유방암 예방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2024년 캠페인은 핑크리본의 상징적 의미를 넘어 유방 건강을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보통 척추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면 만성질환과 함께 허리통증부터 시작되는 '혈액암'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박영훈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혈액암은 보통 백혈병이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발생 빈도를 보면 다발골수종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환자 수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발골수종은 정상 항체 대신 M-단백이라는 비정상적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여러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고칼슘혈증에 따른 강증과 구역, 의식장애. 빈혈에 따른 어지러움과 전신쇠약, 숨이 찬 증상. 뼈가 약해지면서 골절, 허리통증과 갈비뼈 등에
뇌졸중은 갑자기 찾아와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발생 환자도 매년 늘고 있다. 우호걸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은 의식소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유발해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뇌졸중 중 70% 이상은 '뇌경색', 혈관 관리의 중요성뇌졸중은 ‘혈관’에서 시작된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의 문제로 막히거나 터져 혈류공급이 중단되고 뇌세포가 손상되
아이들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흔해졌다. 그러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눈의 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스마트폰 시각 증후군'과 같은 증상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운동량이 감소해 비만과 근골격계 문제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정서적, 사회적 발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뇌세포가 미숙해 스마트폰 과사용 시 손상되기 쉽다. 부모와의 애착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 공감 능력이나 감정조절력 저하에 따른 공격성, 과잉행동 증가, 사회성 발달 지연 등 다양한 문제도 가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장기육 교수)이 오는 11월 6일(수)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024년 심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대면으로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심혈관 질환에 관심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최고의 심혈관 질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심혈관, 대동맥, 말초혈관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하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윤종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부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순환기내과 김성환 교수는 '심방세동의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이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천대 길병원은 31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임원들과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착한일터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조직해 직원들의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와, 같은 금액만큼의 금액을 병원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 22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김태유 윌리스요양병원 원장(신경과 전문의)으로부터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31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정배권 기획조정실장, 조성희 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병원은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 기부자 김태유 동문은 “윌리스요양병원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환자가 만족하고 사회가 건강해질 수 있는 참 의료와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늘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모교 병원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30일 오후 3시 의정부소방서와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원 자위소방대와 소방서 대원들 간 협업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소방훈련에는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층 병동에서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화재 신고, 초기진화, 화재 대피, 구조·구급, 화재 진압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소방훈련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와 관련, 전기차 화재 진화 시연 및 초기 대응법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만일의 전기차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8월 병원 건물과 분리
박혜영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이사장이 힘찬병원 유튜브 ‘박혜영의 쑥쑥TV’ 콘텐츠를 통해 자녀의 성장에 관심이 큰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성장클리닉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키든 주치의 ‘박혜영의 쑥쑥TV’는 평소 아이의 성장에 대해 부모님들이 모르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는 사항,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30일 공개된 영상의 주제는 <바른성장클리닉 현장편>으로 성장클리닉에서 어떤 절차로 진료를 시행하는지를 박혜영 이사장이 병원 곳곳을 직접 다니며 자세히 설명한다.바른성장클리닉을 처음 방문하면 키와 몸무게 측정, 외래 초기 평가지 작성,
글로벌 영양, 건강, 뷰티 리딩 기업 dsm-firmenich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KFN,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가해 ‘미세조류 및 식물성 오메가3의 효능, 지속가능성 등의 잠재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 건강을 위한 생산지에서 우리의 식탁까지의 첨단기술 혁신(Advances in Farm to Table Technologies for Human Health)'을 주제로 진행됐다.dsm-firmenich는 '미세조류의 효능과 지속가능성 탐구 (Demonstration of the Functionality and Sustainability of Microalgae Omega-3)' 세션에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헹크 보쉬(Henk Bosch) Bosch(보쉬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24 하반기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루게릭병의 진단과 치료에서부터 식단, 호흡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첫 번째 강연은 진유리 한양대병원 영양사가 ‘루게릭병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진 영양사는 체중감소와 영양불량 등 루게릭병의 영양문제 관련 주의사항과 연하곤란(삼킴장애) 식이요법 등을 설명했다.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지현 주식회사 나우메디케어 간호사가 호흡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숨쉬기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 가래 문제 해결 방법, 마스크 착용법, 정전 시 인공호흡기 대처법
민진홍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민진홍 교수는 ‘Time-course changes in diffusion-weighted MRI before and after target temperature management in patients with out-of-hospital cardiac arrest’(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서 목표체온유지치료 전후 확산자기공명영상의 시간적 변화)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연구의 중요성, 연구 계획의 우수성, 향후 활용 및 기대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민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확산자기공명영상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이러한 영상 소견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울산 남부경찰서는 아파트 내에서 무면허 성형 시술을 한 혐의로 40대 여성 뷰티숍 대표 A씨를 보건범죄특별단속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불법 의약품을 유통한 혐의로 도매업체 대표 40대 남성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2월 11일부터 올해 7월 16일까지 울산 남구의 아파트에서 뷰티숍을 운영하며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성형 시술을 불법으로 진행했다. A씨는 고객 150명에게 회당 10∼20만 원의 시술비를 받으며 약 1억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수사 과정에서 A씨의 불법 시술에 사용된 의약품 출처를 추적하던 경찰은 B씨가 이 의약품들을 공급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병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가 지난 29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개원 1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병수 교수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김 교수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적정진료실무위원장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대비하고, JCI 국제인증을 추진하여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체계 선진화의 초석을 다진 바 있다. 2011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자원 조사팀장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컨설팅팀장으로 일하며 의료기관평가인
정인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 KDA Scientific Meeting: 14th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ICDM2024)’에서 최우수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둘라글루타이드에 의한 혈당 조절 개선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렙틴, 오베스타틴 수치 변화의 연관성’(Improvement of glycemic control by dulaglutide is associated with changes in leptin and obestatin level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교신저자 고려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간, 당뇨병 치료제인 GLP-1 수용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최덕일 컴포즈커피 중앙대광명병원점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최덕일 대표는 광명시에서 30년을 거주한 지역주민이면서 중앙대광명병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지켜봐 온 산증인이기도 하다. 전달식에서 최덕일 대표는 “어머님이 살아 계셨을 때 사회에 환원을 많이 하셨다”며 “그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저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의 거점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의 환우이기도 한 최덕일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병원발전과 지역사회의
강기운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 ‘중견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국공립 정부 출연 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국가연구사업이다. 강기운 교수는 중견급 우수연구자를 지원하는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서 중견연구 ‘창의연구형’ 부문에 선정됐다.강 교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한 손상된 심근 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24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제6회 GOOD START(굿 스타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지역 내 다문화가정 양육자 중 지난 8월 치러진 하반기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38명이 좋은병원들 다문화가정을 위한 굿스타트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총 1900만 원(1인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장학금 수여식에는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태훈 재단본부장, 황종식 좋은문화병원 사무국장, 이양미 간호부장, 윤영희 서구가족센터 센터장, 김희석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다문화가정 검정고시 합격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순은 상호인사와 은성의료재단 소개 및
김인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23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3대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1년이다.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학회는 신경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와 의학물리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방사선 수술 장비를 운용하는 의료진과 전문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김인영 교수는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당시 국내 뇌종양 전문클리닉의 주축 의료진으로서, 현재까지 탄탄한 의료역량을 발휘하며 우수한 감마나이프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감마나이프 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 6월 6000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