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지난 21일 더파티 시청점에서 ‘제4회 신규간호사 독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동병원 간호부는 신규간호사가 병원 환경과 업무에 잘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6개월 과정의 프리셉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간호사들이 신규간호사를 일대일로 지도하며, 표준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투약간호, 항생제 피부반응검사, 임상병리검사, 기본간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진단적 검사와 간호, 낙상·욕창·통증 평가도구, 수혈간호 등 핵심적인 실무 지식과 술기를 교육한다. 이를 통해 신규간호사들이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박성철 서울부민병원 교육연구실장이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CJ홀에서 진행된 “2024 SNU Orthopaedic Update(II): SPINE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박성철 교육연구실장은 두 번째 세션 “Endoscopic spine surgery by the young guns” 에서 ‘추간공병변의 척추내시경적 치료법’을 주제로 척추내시경 수술의 적응증, 수술 기법과 치료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직접 집도한 척추내시경 수술 영상을 공유하며 치료 과정과 효과를 입증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박 실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은 단 한개의 1cm 미만 크기의 피부 절개를 통해 다양한 디스크 및 협착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26일, 13대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고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과 강신관 경영관리실장, 김경미 간호부장, ㈜유니테크 이성호 회장, 김해진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열렸다.이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1년 9월, 발전기금 명목으로 1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학교나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이성호 회장은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닌 어디에 기부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
최제민 명지병원 성형외과 과장이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가슴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가슴 재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 기법으로 환자의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최 과장은 이번 수술을 통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를 줄이는 동시에 세밀하고 정밀한 조작으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그는 “기존의 가슴 재건수술보다 출혈과 통증이 적어 환자의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유방 재건
강원대학교병원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관리에 대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지역 내 요양병원·요양원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치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원도는 지역적 특성상 응급환자의 이송에 어려움이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이 중요한 상황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2019년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필수적인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
암 중에서도 췌장·담도암은 생존율이 낮고 치료하기 까다롭다. 그런 만큼 조기 진단, 신속한 치료로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정밀한 진단과 섬세한 수술이 결합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센텀종합병원은 최근 여성 환자 2명의 췌장·담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단기간 내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환자 A(69세) 씨의 경우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황달 증상을 호소했으며 담도 내시경 검사에서 1.5cm의 담도암이 발견됐다. 이후 열흘 만에 췌두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았다. 암 제거 후 환자는 1기로 판정을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환자 B(51세) 씨는 그동안 다른 병원에서의 진단에 따라 자신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5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미래의료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구현과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미래의료위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빅데이터 및 스마트병원, 비대면진료 등 미래의 첨단 의료기술에 대응해 의료원의 경쟁력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위원장인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경영교육혁신센터장 김종우 교수와 정보통신처장 박희진 교수,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 UX디자인센터장 송지성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권오균 한양대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성모자선회가 지난 22일 영등포구청에 김장김치 10Kg, 600상자를 영등포구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영등포구청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올 겨울 이상 기온으로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 교직원 성모자선회 기금으로 마련한 김치를 전달했다. 이는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층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전두병 행정부원장 신부는 “우리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병원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김장김치 전달은 우리 병원의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자궁경부암은 국가 검진과 백신접종의 활성화로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 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HPV에 감염된 후 자궁경부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질환을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고 하며, 자궁경부암 전 단계로 분류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1~3단계로 나뉘며 치료하지 않으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경민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통해 15세 이상 자궁경부이형성증 환자 3만5000명을 분석한 내용을 최근 대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금연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사업장 근로자 맞춤형 금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소방본부를 ‘금연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전라남도경찰청은 본청과 지역 5개 경찰서에서 97명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가운데 현재 88명이 금연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지역 소방서를 포함해 모두 135명이 신청, 총 75명이 서비스에 등록했다.두 기관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사업장 근로자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까지 금연 문화를 확산
에덴요양병원은 11월 뉴스타트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에덴요양병원은 매월 둘째 주마다 뉴스타트 캠프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행된 이번 11월 캠프는 전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생활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불과 1주일간의 생활의 변화가 이렇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리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캠프에서는 에덴요양병원의 모든 직원이 드림팀처럼 참가자들을 보조했다.에덴요양병원 뉴스타트 캠프는 생활 습관을 바꾸기를 희망하거나 당뇨, 고혈압 등 생활 습관성 질환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사람
SNU 건전비뇨의학과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2024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전립선 수술 85례, 방광 수술 5례, 음경/요도 수술 4례, 결석 수술 4례, 고환 수술 2례의 비뇨기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대부분(85%)의 수술이 전립선 관련 수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김명 대표원장은 “수술 100례 달성으로 병원의 목표인 전립선 건강 증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6일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윤석 교수는 내시경 역행담췌관조영술(ERCP) 및 내시경초음파(EUS) 시행 후 발생한 우발증을 분석, 고위험 환자를 사전에 예측해 환자안전을 위한 질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시술 후 발생한 십이지장 천공은 치명적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우발증인 것이 확인됐다”라며 “고난이도 내시경시술인 내시경초음파 및 내시경 역행담췌관조영술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우발증을 최소화하기
부산 이앤미치과병원·내과가 공창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8일 부산 화명동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상호 간의 인적, 물적 자원 활용과 역량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공창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광역시 북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인증 사회복지현장실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실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를 위한 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서비스,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서비스 등 지역 공동체 사회 내의 제반 문제를 예방하고 상호 연대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이앤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안과 김응수 교수가 도쿄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응수 교수는 ‘레베르유전시신경병증: 한국인 가계도 연구’를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중일안과학술대회는 아시아 3개국의 안과전문의들이 모여 안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학술 대회다. 3국간의 인적 교류 및 안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레베르유전시신경병증은 젊은 성인기에 특징적인 시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양쪽 시력이 진행성으로 악화되는 유전 질환이다. 유전 질환에서 가계도는 매우 중요한 정보지만, 획득이 어려워 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진경 심장내과 교수가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와의 공동 연구 논문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제68회 추계학술대회(KSC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오진경·박재형 교수는 대한심장학회지(KCJ,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중증의 승모판 폐쇄 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의 예후에 대한 예측인자로서의 좌심방의 전반적인 종축 변형률(Prognostic Impact of Left Atrial Strain After Mitral Valve Repair Surgery in Patients With Severe Mitral Regurgitation)'』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동안 s
김신곤, 김남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젊은 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소득이 낮으면 사망위험이 약 3배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세계적으로 젊은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0세 미만의 젊은 당뇨병 환자의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현재 약 30만 명 이상의 젊은 환자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합병증 발생이나 사망 위험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연구된 바 있었으나 젊은 당뇨병 환자에서도 소득 수준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송유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생이 2024년 4단계 BK21 우수 대학원생 국제 공동연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의 추진 목적은 BK21 참여 대학원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부여해 국제기관과 공동연구 장려, 해외 연구자와 네트워크 구축, 국제기관과 협력연구 독려를 통해 대학원생의 글로벌 역량을 육성하는데 있다.송유진 학생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 의대 신경병리학 및 분자병리학 전문가인 아델하이트 보러(Adelheid Wohrer) 교수 연구실에서 ‘유전체 다중샘플링 및 의료영상데이터의 통합적 뇌종양 발달 모델 구축’의 연구 주제로 6개월간 해외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해당 국제 공동연수는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
장우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4년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주도한 연구의 뛰어난 성과와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장우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석 약리학교실 교수, 황장선 정형외과 박사와 함께 진행한 연구 ‘Disaggregation-Activated pan-COX Imaging Agents for Human Soft tissue Sarcoma’를 통해, 육종암의 중증도와 전이 정도를 정량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 마커와 이를 표적화하는 형광 분자 센서를 개발했다.특히, 육종암 진단 및 예후 모니터링의 난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돌파구로 평가받으며
경희대학교병원은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적 전립선비대증 치료기 ‘리줌 시스템(Rezum System)’를 도입하고 11월부터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립선비대증은 배뇨의 어려움,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 일상생활 큰 불편을 주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늘어난 전립선이 소변의 흐름이 방해하는 것이 원인이다. 60세까지 남성의 절반, 85세까지 남성의 약 90% 정도가 전립선비대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치료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우선 시 하지만, 약물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합병증 발생으로 수술치료를 하게 된다. 수술치료는 전신 또는 척추마취 후 절개가 이루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