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은 최근 장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장루는 대장암 등의 치료 이후 정상적인 배변이 어려운 환자의 복부에 구멍을 내고 장의 일부를 고정시켜 만든 인공항문이다.장루 환자는 인공항문과 연결된 주머니를 수시로 비워주고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데, 일반 변기는 높이가 낮거나 세면대와 떨어져 있어 세척이 불편하다. 원자력병원이 2층에 설치한 장루 환자용 다목적 화장실은 장루 주머니를 비우기 쉽도록 한국인 평균키에 맞춰 설계됐고 일반 변기처럼 물을 내릴 수 있으며 샤워 호스가 함께 설치되어 세척도 쉽다.원자력병원 김동호 병원장은“원자력병원을 찾은 장루 환자분들이 편하게
함소아(대표 조현주)는 온 가족의 건강한 웃음을 응원하는 '2024 함박웃는 가족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선발대회는 '함박 웃는 우리 가족의 순간을 공유해주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참가 분야는 가족 부문까지 확대하여 ▲베이비(0~3세) ▲키즈(4~7세) ▲주니어(8~12세) ▲틴에이저(13~19세) 및 ▲패밀리(가족) 총 5가지 부문으로 운영된다. 참가 방법은 함소아한의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분야에 맞춰 1장 이상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도 '#함박웃는가족선발대회', '#함소아한의원'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만 해도 참여 가능하다.9월 29일까지 1차 접수를 받으며, 그 이후 10월 2일부터 13일
아직 한여름의 후끈함이 가시지 않은 8월 말이지만 이제 곧 여름은 끝날 것이고, 여름의 흔적도 아쉬움과 함께 날려보내야 할 때다.많은 이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은 휴양지나 관광지다. 자연히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자외선을 많이 쬐게 되면서 피부색이 짙어질 뿐만 아니라 노화도 빠르게 진행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유수분 균형이 무너져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는 피부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몸을 식히기 위한 수영도 피부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 물에 포함된 염소는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은 간호정보학의 지침서가 될 ‘간호정보학 5판’을 번역하여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간호정보학은 COVID-19팬데믹 이후 보건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간호실무, 교육, 연구 및 미래에 대한 도전과제를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집대성한 이 분야 대표 교과서로 전 세계적으로 쓰인다. 원저자 중 한명인 저명한 간호학자 마리온 볼(Marion Ball)의 제안으로 이번에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이 한국어로 번역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소속 간호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하여 학문적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위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나, 한낮에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날씨에 만성질환자나 노인같이 기온에 대한 적응능력이 낮은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취약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갖고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무더운 날씨에는 혈관 내 혈전이 생성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통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땀을 많이 흘리며 체내 수분이 줄어든다. 이때 혈액의 점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끈적하게 변한 혈액으로 혈전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체온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이 활발이 진행되며 혈관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미국심장학회의 연구에서도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그 결과 급성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수신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더운 날씨로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 대표 질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 농도가 높아져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진다. 더운 날씨로 짭짤한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결석 형성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3년간 월별 환자 통계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영구치가 상실된 부위에 치아 뿌리를 대체할 생체친화 금속인 티타늄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 보철물을 연결해 영구치의 역할을 하게 도와주는 치료를 말한다. 임플란트는 식사 시 착용하고 취침 시 제거하는 틀니와는 달리, 턱뼈에 고정되고 강하게 씹는 힘에도 잘 견딘다. 따라서 치아가 상실된 이들에게 단단한 기초를 제공하고 치아의 기능성과 심미(미용)성을 회복시켜 ‘제2의 영구치’로 불리기도 한다. 임플란트(implant)는 안쪽이라는 뜻의 ‘im(in)’과 plant(심다)의 합성어로, ‘안쪽(내부)에다 (치아를) 심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티타늄이라는 금
종합 비타민이 사망 위험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등의 연구자들은 최근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 섭취와 사망 관계를 조사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종합비타민이 사망위험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에서는 성인 3명 중 1명이 종합비타민을 섭취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종합비타민을 섭취하고 있다. 연구팀은 1993년~2001년 연구 개시 시점에서부터 연구참가자에게 종합 비타민 섭취 유무를 묻고, 종합비타민 섭취의 계속·중단·새로운 개시에 대한 추적 평가를 실시했다. 연구참가자는 총 39만124명으로 평균연령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과학·기술·의학 분야 세계적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vier)사에서 발간하는 SCIE급 저널 ‘노인학(Experimental Gerontology)’ 섹션 편집자(section editor)로 선임됐다. 이번 섹션 편집자 선정은 원장원 교수가 노쇠·근감소증 등을 비롯한 노인병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원장원 교수는 ‘노인의학 역학, 바이오마커, 건강요인(Epidemiology, Biomarkers and Health Determinants in Geriatrics)’부문의 최종심사와 잡지 편집에 참여할 예정이다.원장원 교수는 “세계적인 출판사 엘스비어에서 발행하는 의학 잡지의 편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지난 9일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4대 센터장으로 심장내과 이봉기 교수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이봉기 센터장은 강원대병원 겸직교수로 재직중이며,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여 울산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강사를 지내고 강원대병원 내과 과장, 강원대 의대‧의전원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이봉기 센터장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를 위한 365일 24시간 전문의 당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수행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치료를 제공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심뇌혈관질환으로 고통 받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나눔, 배려, 공유, 상생의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 후학 양성 및 의학연구를 위해 힘써 왔고, 지역 사회 감염병 발생 시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월 26일 한국사회공헌협회 공로장을 수상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에 입각해 앞선 의술과 첨단 기술력으로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20년 2월, 코로나19의 급격한 유행 속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신속히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에 크게 헌신했다. 또한,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시키고 의료 인력의 적절한 배치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가 2024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가 만 45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CIE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척추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척추 외상, 척추 변형, 척추 종양, 소아 척추측만증 진료를 보는 손희중 교수는 최근 3년간 제 1저자로 약 10여 편의 척추 질환 관련 논문을 게재해왔다. 특히 ▲척추 퇴행성 질환 및 척추 전이암의 치료 ▲골형성단백질(BMP-2)의 효용성 및 안정성 ▲인구 집단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골다공
명주병원이 원내 환자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환자 안전라운딩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명주 병원장이 주관한 이번 환자 안전라운딩은 신명주 병원장을 비롯하여 행정부, 간호부 등 병원 리더로 구성된 위원들과 실무진이 현장 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신명주 병원장은 병원 전체를 라운딩하면서 환자안전 및 개선사항 등 필요한 것이 있는지 해당 부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QPS실에서 원내 부서를 둘러보며 환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과 임직원과 환자, 보호자들에게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의 중
닥터튠즈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살롱드닥터튠즈’ 클리닉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살롱드닥터튠즈’는 우수한 기술 및 피부 관리 트렌드와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결합하여 피부 노화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리닉으로, 각종 피부 고민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양질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국내외 의료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나지혜 대표 원장이 진료를 맡았다. 실제로 나 원장은 다수의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피부 노화와 관련된 강연을 진행해 왔으며,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직접 강의를 통해 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나 원장은 “이번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장애친화 산부인과에 지난 23일 볼리비아 연수단이 방문했다. 볼리비아 법무부, 국가장애인위원회 및 장애분야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진행하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찾아 장애여성 성·재생산권 관련 선진 의료 현장을 확인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 장애친화 산부인과(과장 김영주)를 개소한 바 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는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마취통증학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군의 장기 예후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고, 사망 위험은 3.7배 높았다. 이러한 출혈 고위험군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박경우·강지훈 교수(윤준필 임상강사)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32만5천여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혈 고위험군을 선별해 임상 특성과 장기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되는 치명적 질환이다. 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조혁진·신동호 교수팀이 최근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제 31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숍’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조 교수팀의 연구는 “Robot-assisted ureteral reconstruction for the management of kidney transplant patients with ureteric complications”이라는 제목으로, 신장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식 요관 합병증(요로결석, 요관협착, 요관역류 등)을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해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기존의 개복 수술 대신,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이 연구는 보다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도출했다. 최소 침습적 접근을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간암, 간이식 등 간질환의 세계적 권위자인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최종영 교수는 오는 9월부터 간이식, 간암, 간염, 담도암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시작한다. ‘병’보다 ‘환자’를 먼저 보는 의사로 이름 난 최종영 교수는 다양한 간질환 치료는 물론 간암 치료에 대해 다양한 기초 중개 연구 및 임상연구를 주도한 간질환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와 간이식 및 간이식 후 면역 조절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간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기초 중개 및 임상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오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제15회 개원의를 위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과 같이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교육은 노인성 질환을 중심으로 고혈압, 골다공증 등 주요 만성질환과 관련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 노인성 및 대사성 안과질환(안과 이정헌 교수), ▲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순환기내과 조현승 교수), ▲ 골다공증 약물 치료의 최신지견(내분비내과 김상완 교수), ▲ 각종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 및 가이드(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 특발성 폐섬유증(호흡기내과 박희
최근 해외 직구 영양제를 구입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영양제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직구 영양제,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처럼 부족한 영양소 보충이나 건강증진 목적으로 복용하는 제품이다.질병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20년)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44.9%)이 식사 외에 종합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영양제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단백질, 아미노산 같은 영양소를 공급하는 영양제는 일반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