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10:25
정석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국제 관절경 학회(ICKAS)에서 ‘Best Presentation Award’를 받았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회전근개 봉합술 후 보조기 착용 기간 중 중주파 근육자극(MFEMS)이 삼각근 위축을 막고 어깨 기능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MFEMS를 적용한 그룹은 삼각근 부피 감소가 0.42%에 그친 반면 대조군은 10.66% 줄어들어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어깨 근력과 기능 점수에서도 MFEMS군이 더 나은 결과를 나타냈다. 통증이나 관절 가동 범위, 재파열률 차이는 없었다.이번 연구는 회전근개 수술 직후 보조기 착용 기간에 전기자극2025.10.01 09:25
조선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전공의와 오미미 교수 연구팀이 지난 26~27일 열린 ‘제30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임상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여성에서 급성 방광염 재발 빈도와 불안 수준 간의 양의 상관관계(Level of Anxiety Show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Frequency of Acute Cystitis Recurrence in Women)’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방광염 재발과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체 여성 환자의 약 69%가 심한 불안 상태(STAI-S 점수 46점 이상)를 보였고, 불안 수준은 방광염 재발 횟수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지속 기간이 길어질수록2025.09.30 14:14
김지형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지난 6일 열린 ‘2025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는 말초신경 질환의 치료법과 수술 기법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매년 가장 뛰어난 연구에 최우수 구연상을 수여한다.김 교수팀은 ‘흉곽 출구 증후군 환자의 늑골-쇄골간 거리 분석’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법을 활용해 환자별 최적 치료법 제시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한 점이 평가받았다.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과 어깨 사이 신경과 혈관이 주변 구조물에 눌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늑골과 쇄골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 쇄골하 동맥이 압박돼 혈류 감소나 혈전2025.09.30 11:16
김미리·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25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는 암생존자의 정기검진 참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재발에 대한 두려움은 검진 참여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었다. 대신, 재발 불안이 클수록 의료·심리·생활 지원이 부족한 ‘미충족 욕구’가 증가했고, 이 욕구가 많을수록 검진 참여율이 낮았다.연령과 소득이 높을수록 검진 참여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핵심 변수는 재발 불안보다 실질적 지원 공백임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암생존자의 건강관리 정책과 맞춤형 지원 모델 개발에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김미리 교수는 “암 치료2025.09.30 11:11
최선영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장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EADV 장학상은 전 세계 피부과 연구자 중 학문적 성취와 연구 잠재력을 인정받은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최 교수는 지금까지 98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히 연구해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학문적 기여와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중앙대광명병원 피부과 연구력을 알리고, 향후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최선영 교수는 “권위 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며, 앞으로도 피부과학 발전과2025.09.30 10:39
배재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생중계하며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수술은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실무자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배 교수는 지난 26일,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실시간 집도하고 생중계했다. 수술은 경기도 성남 차바이오컴플렉스 학회장과 함께 전 세계 8개국 의료진 149명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배 교수는 수술 전 과정을 공개하며 다양한 술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고,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방광질루2025.09.30 10:30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면역결핍, 발달장애, 림프종을 앓아온 한 환자가 16년 만에 유전적 원인을 찾았다. 서울대병원과 중앙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BRF2 유전자 변이가 희귀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고, 이로 인한 질환 기전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연구는 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팀과 김근필 중앙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미진단 희귀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장 엑솜 시퀀싱을 진행했고, BRF2 유전자의 열성 변이가 질환과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3차원 단백질 구조 분석과 단일세포 RNA 시퀀싱을 통해 변이의 세포 내 기능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했다.BRF2는 세포 생존에2025.09.30 10:13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공동연구팀이 외래 진료 대화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진료 시간이 길다고 해서 환자 중심 소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라매병원 외래에서 녹음된 510건의 의사-환자 대화를 국제 검증 도구인 RIAS로 분석해 대화를 ‘기능적 대화’(검사·치료 중심)와 ‘정서·관계 지향 대화’(공감·격려 중심)로 나누고, 대화 유형을 세 가지로 구분했다.대화 유형은 의사 중심 질병 설명 위주의 ‘Biomedical’, 환자 주도 질문 중심의 ‘Consumerist’, 의학적 과제와 정서, 생활 맥락을 균형 있게 다루는 ‘Biopsychosocial’이었다. 전체 대2025.09.30 10:11
박혜진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World Sleep 2025’ 학술대회에서 ‘수면의학 전문가(International Sleep Disorders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자격은 세계 3대 수면학회 중 하나인 세계수면학회가 주관하며,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불면증 등 주요 수면질환과 검사, 치료 전반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하는 시험이다.이번 자격 취득은 박 교수 개인의 성과를 넘어, 부산대병원이 수면질환 진료에서 국제적 기준을 충족함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혜진 교수는2025.09.30 10:06
치매는 단일 질환이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치매 환자에게는 수면 질 저하와 수면 장애가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수면 부족은 뇌 대사 기능과 노폐물 제거 능력을 떨어뜨려 인지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이진산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가 휴식하는 숙면 중에는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등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방해받는다”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1년 영국 연구에선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이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30% 더 높았다.◇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치매는 크게 퇴행성 치2025.09.30 09:40
서울부민병원 연구팀이 지난 20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실장은 ‘AI 기반 자세 측정 소프트웨어의 척추 및 하지 평가 성능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서울부민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EverEx)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세 측정 결과가 방사선 촬영(X-ray)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에는 척추나 하지 정렬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병원 내 X-ray 촬영이 필요했지만,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한 AI 분석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정확도와2025.09.30 09:37
유상영 한국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 박사가 주도한 국제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자궁경부암 중간위험군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해도 생존율 향상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부작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는 종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nnals of Oncology 최신호(IF=65.4)에 게재됐다.자궁경부암은 재발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중간위험군·저위험군으로 나뉘며, 각각 치료 기준이 달라진다. 중간위험군은 지금까지 방사선 단독 치료가 표준이었지만, 항암요법을 병행하는 방식이 생존율 개선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유상영 박사팀은 2014년 개발한 중간위험군 분류기준(KGOG2025.09.30 09:32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 갑작스러운 운동 증가로 발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발뒤꿈치 통증이 아침마다 반복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족저근막은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나 무리한 사용이 지속되면 염증과 통증으로 이어진다.대표적인 증상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첫 발을 내딛을 때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이다.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아프고, 발가락을 위로 젖히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움직이지 않을 때는 괜찮다가 활동을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