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16:12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아름다운 동행가게’ 가 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1호점이 문을 연 지 7개월 만의 성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상점, 복지관, 고립가구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나눔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아름다운 동행가게는 지역 상점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기부할 뿐 아니라, 복지관과 협력해 고립가구와 함께 다양한 ‘동행활동’을 진행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립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상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와 협력해 강남·강북·노원·동작·서대문·양천 등 6개 자치구, 7개 복지관을2025.11.06 10:46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노인성 치매환자 코호트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유전 요인을 대규모로 규명하고, 정밀 맞춤치료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두 편 연속 게재됐다.연구진은 한국인 치매 환자의 전장 유전체와 아밀로이드 PET 뇌영상 자료를 통합 분석했다. 이를 통해 SORL1, APCDD1, DRC7 등 새로운 발병 관련 유전자를 확인하고, 여러 유전자의 누적 효과(cumulative effects) 모델을 제시했다. SORL1 유전자는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을 억제하는 핵심 인자로 밝혀졌으며, 유전적 조합에 따른 개인 맞춤 발병 예측과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연2025.11.05 12:08
영월군보건소가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보건소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 ‘함께 걷는 DAY’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령포 신아아파트 앞 수변공원에서 출발해 영월관광센터 앞을 지나 청령포 저류지 둘레길과 청령포원을 잇는 약 4.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전체 코스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가능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사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엄해영 영월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청명2025.11.05 12:06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염·저당 영양교실 ‘내 몸이 반한 한 끼’ 참여자를 모집한다.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영양실습실에서 영양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목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저당 메뉴 조리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염분과 당류를 줄이는 조리법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을 배우며, 스스로 실천 가능한 건강식단을 만들어볼 수 있다.신청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누리집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정희2025.11.05 12:04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특별한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서부보건소는 지난 11월 4일 한림읍 한형수정원에서 ‘아기 신발 만들기’ 체험형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푸른 정원 속에서 직접 아기 신발을 제작하며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예비 엄마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행사 현장에서는 서부보건소 직원들이 참여자들에게 임신·출산 지원사업, 산전·산후관리서비스, 의료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을 안내하고 리플릿2025.11.05 12:03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장년 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 ‘봄날의 햇빛’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봄날의 햇빛’은 중장년 여성이 겪는 신체적 변화, 사회적 역할의 전환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우울증과 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집단 기반의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보는 자기돌봄 역량을 기를 수 있다.프로그램은 옴니핏(Omnifit)을 활용한 정신건강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우울 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2025.11.05 12:01
여수시가 지역 내 약물 오남용과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4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과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정신건강 상담과 사례관리, 약물 오남용 및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마약과 약물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중독으로부2025.11.04 12:21
김포시가 난임 부부와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시는 난임 시술비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에 이어, 오는 2025년 4월부터 ‘영구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과 ‘경기도 난자동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애 주기 전반의 생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이미 냉동해 둔 난자를 활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해동 및 시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사전 신청 없이 시술 완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2025.11.04 12:17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기 마사지와 응급대처 교육을 결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 10일과 12일, 평창건강관리센터에서 남부권역(평창읍·미탄면·대화면·방림면)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및 영아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육아 지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영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부모의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11월 10일에는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고 부모와의 애착을 강화하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올2025.11.04 12:13
무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보건과 복지, 대학이 협력한 ‘치매예방 두근두근(頭筋頭筋) 레시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 동안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됐다. 무안군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치매 조기검진, 인지교육, 정서지원, 운동처방을 통합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무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담당하며 어르신 스스로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했다. 또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2025.11.04 11:42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핵 관리사업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PM 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 종료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사업으로, 2011년 시작 이후 국내 결핵 발생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9개 지자체와 2개 의료기관 등 총 11개 유공기관이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평가 항목에는 신고·보고 처리 준수율, 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접촉자 조사 실적 등이 포함됐다.또한 일반 국민의2025.11.03 16:49
서울시가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긴급신고 연동형 휴대용 기기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 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안심헬프미’는 서울시의 ‘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휴대용 키링형 장치로, 위급상황 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즉시 경고음과 함께 CCTV 관제센터로 긴급신고가 전송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 내 경찰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인근 순찰차 출동을 요청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또한, 신고자의 위치 정보와 구조 요청 내용이 보호자(최대 5명)에게 문자로 발송돼 가족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해 5만 개 지원 당시2025.11.03 16:47
평택시가 시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심리적 안정 증진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로, 실제 상담실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메타버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참여자가 소통하며 심리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회복일기 작성, 나에게 쓰는 편지, 소그룹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은 자기조절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스트레스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회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 일정은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3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