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10:26
김제시보건소가 2025년 건강증진 분야에서 금연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목표로 추진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김제시보건소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 능력이 입증된 셈이다.금연 분야에서 김제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접근을 통해 흡연율 감소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금연클리닉 운영과 찾아가는 건강캠프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어린이 대상 흡연예방 뮤지컬 상연 등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했다. 또한 금연구역에 대한 철저한 지도 점검을 병행하여 흡연자의 금2025.12.22 10:24
파주시가 시민들의 보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파주시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파주시 보건소 수가 조례 개정안을 시행하고, 기존 3,000원이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혜택을 파주시민 전체와 관내 식품제조, 가공, 조리, 운반, 판매업 종사자 모두에게 확대한 것으로 공공 보건 행정의 혁신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정책은 단순히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법적 의무2025.12.22 10:07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저체온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초겨울 갑작스러운 추위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고령층과 만성질환자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발생하며, 대처가 미흡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고령자는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날씨가 추운 날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질환자는 온도 변화가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보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63명으로, 이 중 93.7%가 저체온증이며, 65세 이상이 68.3%를 차지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64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2025.12.19 11:24
영주시보건소가 암의 조기 발견을 돕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암 사망률을 낮추고 시민들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예방 및 지원 대책이다.연중 실시되는 국가암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예방 사업이다. 검진 대상은 출생연도에 따라 홀수와 짝수 해로 나뉘며, 2025년에는 홀수년생이, 2026년에는 짝수년생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지정 검진기관에서 무료 또는 아주 적은 비용으로 검진이 가능하다.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치료 과정에서 발생2025.12.17 21:11
상급종합병원이 최근 3년간 외래와 입원 진료 과정에서 환자에게 필요 이상으로 비급여 진료를 제공하며 거둔 금액이 2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민간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러한 경향이 집중적으로 확인돼, 중증·필수의료를 담당해야 할 상급병원의 역할이 수익 중심으로 왜곡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외래 진료에서 발생한 과도한 비급여 진료비는 약 1조2647억원, 입원 진료에서는 약 1조9억원으로, 총 2조2656억원에 달하는 것으2025.12.17 20:37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규제하는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을 둘러싸고 국회와 의료계, 산업계 간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법안은 비대면진료 중개업자를 약사법상 의약품 도매상 허가 결격사유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으로, 플랫폼의 의약품 유통 관여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안을 둘러싼 논쟁은 크게 “환자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주장과 “특정 산업을 겨냥한 과도한 사전 규제”라는 반론으로 갈린다.입법 찬성 측 “환자 안전 위한 장치”입법에 찬성하는 측은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진료 중개를 넘어 약 배송과 유통까지 연결될 경우, 특정 약국으로 처방이 쏠리거나 리베이2025.12.17 10:21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된 지원 물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축하 행사의 주인공은 회기동에 거주하는 양영준, 김운자 부부로,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자연분만으로 일곱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의 부담이 개인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2025.12.17 10:19
강북구 보건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및 주기 검진 주민들에게 연간 스케줄러와 탁상 달력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민들이 건강 관리 실천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다.새롭게 제작된 스케줄러와 탁상 달력은 하루 일정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한 해 동안의 건강 목표를 기록하고 한눈에 계획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달력과 스케줄러는 2026년 1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배부는 자동 종료된다.대사증후군 검진은 20세 이상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진 전 금식은 필수이며 사2025.12.16 13:55
청도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육·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12일 여성회관 4층 종합교육장에서 열렸다.총 3부로 구성된 이번 교육의 첫 순서인 1부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음악을 선보여 참여자들로부터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2부 돌봄품앗이 운영 교육에서는 활동가들이 품앗이 활동을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는 돌봄품앗이의 가치와 이해, 그룹 신청 절차, 활동 운영 방법, 안2025.12.16 13:37
이천시치매안심센터가 올해 12월, 지역사회 내 5곳의 기관 및 사업체를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롭게 지정하며 치매 안전망 구축을 한 단계 더 강화했다고 오늘 밝혔다.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해당 법인이나 단체의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곳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를 배려하는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현재 이천시치매안심센터는 신규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37개소, 치매극복선도학교 1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4개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곳은 이천시남부노인2025.12.15 11:17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및 돌봄 공간인 ‘인천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의 올해 이용자가 3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20년 운영을 시작한 꿈터는 첫해 3천 7백 명이었던 이용자 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여, 2025년 현재 누적 회원 4만 8천 명을 확보했다.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 총 60개소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3개소가 조성되고 있다.꿈터는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총 3개 타임(각 2시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단순한 놀이공간 제공을 넘어 가정 양육의 질2025.12.15 11:13
부산 동래구가 지난 10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반려인형 스마트 돌봄 프로젝트 '위(We)로·봇'의 2025년 4차년도 사업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회는 2022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확대 운영되어 온 '위(We)로·봇' 사업의 4차년도 전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는 사업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 최근 1년간 사업 추진 결과 및 참여 현황 보고, 돌봄 대상자와 봉사자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올해 '위(We)로·봇' 사업에는 고독사 위험군 45명과 돌봄 봉사자 45명이 1:1로 매칭되어 총 90명이 참여했다. 평가회에서는 돌봄 대상자와 봉사2025.12.15 11:09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실천율 59.5%를 기록하며 전년도 52.8% 대비 6.7%p 크게 향상되었다고 오늘 밝혔다.울주군의 이번 걷기실천율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2030년 국가목표인 50.0%와 전국 중앙값인 48.6%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전국 중앙값보다 10.9%p 높은 수준이다.울주군의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2023년 43.8%, 지난해 52.8%, 올해 59.5%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걷기 활성화를 위한 통합 전략 효과울주군은 과거 지역별 걷기실천율 격차가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