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다. 미용·교정 목적을 제외한 충치 치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이영자 아산시 보건소 구강보건과장은 “구강 건강은 아이들의 전신 건강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절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10월 5일과 6일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증 환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응급실은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이번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난관리기금이 아닌 자체 재원을 활용해 병의원뿐 아니라 약국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참여 기관에 진료 시간과 종별에 따라 최소 12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병원 40만~70만 원, 의원
울진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119구조구급센터에 음압 구급차 1대를 배치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음압 구급차는 내부 기압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하는 음압 시스템을 적용해 바이러스나 유해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HEPA 필터를 포함한 공기 여과 장치를 더해 감염성 물질이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이중으로 차단한다.이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이송 시 2차 전파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음압 구급차 도입으로 감염병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핸즈온(Hands On) 공무원 자원봉사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전달식에는 울산시 직원과 울산자원봉사센터, 울산푸드뱅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물품을 제작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에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400명의 공무원과 가족이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입체 팝업북 400권을 제작했다.참여자들은 단순 제작을 넘어 손편지 작성과 자원봉사 교육 수강 등 다양
영월군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되며, 2026년까지 차상위계층과 일반 군민으로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병률은 젊은 층에 비해 8~10배 높아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영월군은 ‘영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무료 접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르신 건강 증진에 나선다.예방접종은 관내 13개 보건기관(보건소,
질병관리청은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다음달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이 사용된다.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75세 이상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접종 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13일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한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발생 농장은 약 3,100마리 규모로, 폐사 증가 신고 후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같은 날 22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축산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정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내 모든 토종닭 농장(23호),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203개소), 계류장(
청양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오늘(15일) 정산면 정산행복마을터에서 노인 안질환 예방을 위한 안과 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진은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시력 저하 및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산면 주민 약 150명이 대상이 됐다.검진은 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1명과 진행요원 5명이 참여해 문진,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저검사 등 체계적인 절차로 이뤄졌다. 또한 결과에 따라 안과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돋보기를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수 및 문진 지원 인력을 배치했으며,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장단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QR코드 활용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비대면 QR코드 검진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포멕스와 스티커 형태의 QR코드를 제작해 비치했다. 현재 공공기관 23곳, 종합사회복지관 등 서비스 기관 11곳, 병·의원 4곳, 약국 17곳 등 총 55개소에서 QR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자가검진은 우울증 설문 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답 직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8월 말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경기 파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살처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장대응요원을 파견했다.이번 발생은 25-26절기 국내 가금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H5N1형 AI 항원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사례는 없다. 질병관리청은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에게 개인보호구 착용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특히, 발열, 근육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결막염과 같은 안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권고했다. 최근 국외 사례에서 경미한 안구불편감으
영주시보건소가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HPV는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 바이러스로, 감염 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무료 접종 대상은 만 12~17세(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1998~2006년생)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사용되는 백신은 HPV 4가 백신이며, 첫 접종 나
함안군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겪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자연 속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10월 1일(화)부터 18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피카그린’에서 열리며, 건강 발효음식 만들기, 허브·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가을 팜파티, 이유식 도마·계란 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와 가족은 함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장성군보건소가 오는 15일 심폐소생술 상시체험관을 시범 운영하며 첫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시범 운영은 본격적인 체험관 개관에 앞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학습이 강화된다.장성군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보완 사항을 점검한 뒤, 오는 10월 중순부터 상시체험관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상시체험관이 군민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는
충청남도가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충남도는 지난 11일 아산 배방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관계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에 조성된 이 센터는 총 5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6475㎡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맡으며, 세포 시험실, 이화학 실험실, 동물 임상병리실 등 다양한 평가 시설과 67종 114대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센터는 인공 피부·관절 등 재생·재건 의료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 운영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현재 전국 113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오는 20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 시행에 앞서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선제적으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으로부터 운영 성과와 개선 의견을 직접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
마포구 서강보건지소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건강 정보 접근성이 낮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어 통역을 동반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마포구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통역센터 교육실(월드컵로 213)에서 진행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매월 1회씩 그룹 재활운동을 지도한다. 수업은 매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운영된다.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1일에는 밴드를 활용한 전신 순환 운동과 보치아 경기를 통해 신체 협응력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 당진청년타운나래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2회 무지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는 당진시와 충남산학융합원이 청년의 날을 맞아 공동 기획한 ‘나래 페스티벌 나랑 놀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며 일상 적응력과 사회적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프리마켓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방향기(디퓨저), 석고 방향제, 향초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명의로 불우 이웃에게 기부될 예
군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그동안 관내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외국 국적 아동은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가정은 전액 자부담해야 했다. 이번 사업으로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 기반을 마련해 상생하는 군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5,850만 원의 예산이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아동 연령에 따라 최소 14만 원에서 최대 28만 3,5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90일 이상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지역첨단재생의료 혁신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일환으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경상북도, 포스텍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좌장은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이 맡았다. 이날 자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 제임스 유 부소장, 그레이스 임 교수, 장진아 교수, 비투비벤처스 진태준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미래 전략과 생태계 조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조인호 단장은 “경상북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남해군은 오는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와 임신부다. 특히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이거나 누적 접종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 2회 접종해야 하며, 그 외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시작하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남해군의 어린이 접종 가능 기관은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