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병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산후조리원에 대한 병원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감염병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동남구에 위치한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항목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병원체 5종, 호흡기 감염병병원체 9종, 엔테로바이러스 1종 등 총 15종이다.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
대구 중구보건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우체국과 손을 맞잡았다.보건소는 지난 9일, 대구우체국(국장 이맹호)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강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지역 건강 형평성 제고와 건강취약지역 해소를 목표로 하며, 최근 젊은 층 유입 등으로 변화된 인구 구조와 건강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접근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집배원 등 우정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리더 역할 교육, 우편망을 활용한 건강취약지역 홍보, 배달 업무 중 보건소 건강서비스 연계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대전시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비 2억 6,7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당초 예산이 조기 소진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20세부터 49세 이하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은 생애주기별로 1회 제공되며,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는 1주기(29세 이하), 2주기(30~34세), 3주기(35~49세)로 구분된다.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e보건소’
부산시가 지역 의료인재 양성과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시는 지난 9일, 경상남도 및 부산·경남 소재 5개 의과대학(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의과대학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재를 발굴·양성함으로써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 구성, 의과대학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 및 실습 연계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도
군포시보건소가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보건소는 지난 9일,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건강 사각지대 해소 및 자립 기반 강화를 목표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자활센터 참여자 260여 명을 포함한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 독려,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2024년 기준 군포시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은 25.2%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건강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이 낮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보령시는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중장년 자살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8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마음봄 사업장’은 관내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2025년 선정된 ‘마음봄 사업장’은 한국중부발전(주) 본사와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엘엔지터미널(주), 한전산업개발(주) 보령사업처 및 신보령사업처, 한국후꼬꾸(주), 아주자동차대학교 등 총 8개소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산시 보건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소는 여름철 유행 질환 중 하나인 수족구병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손 씻기 생활화와 장난감·놀이기구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입안과 손·발에 생기는 수포성 발진,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 구토 등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전파 경로는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국립마산병원과 국제결핵연구소를 방문해 결핵 퇴치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국립마산병원은 다제내성 결핵 등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와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 결핵전문병원이다. 무연고자, 노숙인, 의료급여 및 차상위 계층 등 의료 취약계층에 치료비, 간병비, 이송비, 영양 간식 등을 지원하는 ‘결핵안심벨트’ 사업을 수행 중이다.특히, 요양시설 결핵 환자의 입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국제결핵연구소는 2009년 설립된 국제 협력 결핵 연구기관으로, 검체 확보와 임상시험 등 결핵 치료 및 진단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해,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오늘(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시원 키트’는 무더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키트 배부와 함께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교육도 병행한다. 대상자에게는 안부 확인을 실시하며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또한,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방문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음식과 물로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전국 210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장관감염증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세균성 장관감염증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최근 4주간에는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에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중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다. 해당 제품들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또는 회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수거·검사는 여름철을 맞아 식용얼음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는 6월 2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제조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컵얼음(포장얼음)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검사 항목
서울시는 관내 복지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이 공익제보 제도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서울시 복지시설 공익제보 매뉴얼’을 제작해 7월 중 배포 및 게시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서울도서관과 각 자치구 및 복지시설 관련 협회 누리집 등에 전자파일 형태로 공개되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자치구 복지관을 중심으로 책자도 배부된다.공익제보는 조직 내부의 부정이나 비리를 외부에 알리는 행위로, 공공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수단이다. 서울시는 기존의 누리집·리플릿 안내 방식에서 나아가 보다 실효성 있는 정보 전달을 위해 현장 친화적인 맞
보령시보건소는 갱년기 극복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영양갱’을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운영하고, 오늘(9일) 원도심 어울림센터에서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영양갱’ 프로그램은 갱년기 대표 증상인 비만과 우울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된 중년층 대상 프로그램이다. 전년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대상 연령을 40세부터 64세까지로 설정하고, 참여 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렸으며, 여성 중심에서 남성 참여자까지 확대해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초검진, 우울척도검사, 갱년기 검사 등을 실시해 신체활동과 영양 상태에 대한 전문강사의 집중 상담,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사와 연계한 한방
영광군은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군은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 속 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지난해에는 2024년 8월에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6월 초와 7월 초 이미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보고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기가 빨라졌고, 발생 건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 대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특히 야외활동 중 고열,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 증
광주시는 오늘(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대상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지역 건강관리 체계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조직 개편을 통해 권역 중심 건강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며, 개편 이후 첫 디지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광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AI 기반 ‘안티-혈당스파이크’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약학대학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지역 보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학생들에게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보건교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지역사회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동국대학교 약학대학은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에 전문
울진군 보건소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의 건강과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오는 9월 2일까지 관내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수질검사는 해양수산과의 요청에 따라 개장 전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 등 총 5회에 걸쳐 실시된다. 검사 항목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정해지며, 수인성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검출 기준은 장구균은 100mL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로 정해져 있다. 시료 채취는 멸균된 1L 이상의 채수병을 사용해 채수하게 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올여름 폭염으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강서구보건소와 협력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약물 오남용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출산수유부, 아동, 독거노인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돌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출산수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는 혈액검사,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검사, 음식·호흡기 알레르기 검사, 영양상담 등을 제공했다.약물 오남용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800여 명에게는 복약 시간과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약 달력’을 제작·배포해 안전한 복약 습관 형성을 도왔다.‘약 달력’ 전달식에는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 한상욱 강서구의회 의원, 정준원 건협 전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
질병관리청은 9일, 국방부·전국 지자체 감염병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공동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청과 국방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 사례 공유를 넘어 ‘시나리오 기반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훈련에는 질병관리청, 군부대, 지자체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하며, 군 특성을 고려한 감염병 대응사례 발표와 함께 실질적 방역 과제를 수행하는 시뮬레이션이 진행된다.훈련의 주요 내용은 군부대 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GS리테일,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외국인환자 나눔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역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나눔의료’ 사업을 민간기업과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도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외국인환자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GS리테일은 베트남·몽골 등 해외 거점을 통한 환자 발굴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맡고, 진흥원은 항공료와 체류비 지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