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1:37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자회사 에빅스젠이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ACP’를 미국 바이오 기업에 총 5000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ACP 특허의 일부 제한적 독점 권한만을 포함하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5000억 원 규모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ACP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기술로, 저분자부터 항체, RNA 등 다양한 약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임상 실험에서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계약엔 BBB 특허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한된 권리만으로도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에빅스젠은 향후 추가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DXVX는 이번2025.08.18 11:28
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셀바스AI는 18일,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64억 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보다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억 3천만 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1억 원으로 별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R&D 투자 확대2025.08.18 11:26
나노엔텍이 올해 상반기 매출 1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 성장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2분기 매출은 90억 원, 영업이익은 1억7000만 원으로 각각 34%, 987% 급증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주력 제품인 FREND와 ADAM 시리즈의 해외 시장 확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남성 전문 클리닉 체인 ‘게임데이’ 가맹점 확대에 힘입어 FREND 매출은 2.4배 증가했고, ADAM 시리즈도 미국 혈액원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다.생산 효율 향상 덕분에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하반기에는 독일 유통업체 지분 전량 인수로 유럽 직접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에서는 가맹점2025.08.18 11:23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2% 오른 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앙블쁘리띠’의 홈쇼핑 판매 확대와 미용기기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주요 원인이다.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9% 줄어든 41억 8천만 원으로 개선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차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커졌다.제놀루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홈쇼핑 중심 미용기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허니가드-R액’과 분자진단 기기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8.18 11:20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이 기존 제품 ALT-B4보다 안정성과 활성이 개선된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ALT-B4는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히알루로니다제로, 주로 항체의약품의 피하주사 전환에 활용된다. 이번에 개발한 변이체는 ALT-B4 대비 활성이 높고 안정성도 강화돼, 피하주사 제형의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박순재 대표는 “새 변이체는 단백질 공학 기술로 ALT-B4의 성능을 높였다”며 “기존에는 저온 보관이 필요한 항체의약품 중심으로 활용됐지만, 새 변이체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mRNA 제품과 합성의약품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고 말했다.알테오2025.08.18 11:16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가 지난 12일 열린 UN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 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연맹과 비영리 단체 솔나무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우크라이나 청소년 희망의 퍼포먼스 발표대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청소년과 화상으로 연결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대표는 축사에서 “청소년은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모두가 손잡고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동아리연맹은 200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우정과 희망을 전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2025.08.13 16:00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전 분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로,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영업손실은 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5% 줄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영업비용은 약 94억 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14% 절감됐다. 이는 비용 효율화와 매출 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풀이된다.실적 개선을 주도한 건 VUNO Med®-DeepCARS™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급여 의료AI 시장에 진입한 이 솔루션은 병원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위험을 예측해 환자 안전을 높이는 도구로, 전국 약 5만 병상에서 실제 사용 중이다.한편 VUNO M2025.08.13 15:04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췌장암 동물 모델을 활용한 페니트리움 병용 실험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동일한 효능과 함께 전이 억제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실험은 췌장암 표준 치료제인 젬시타빈의 절반 용량(25mg/kg)에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한 결과, 단독 고용량(50mg/kg) 투여군과 유사한 종양 성장 억제율(TGI 92%)을 기록했다. 이는 CAF와 ECM으로 형성된 구조적 장벽을 페니트리움이 제거해 약물 전달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됐다.앞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실험에서도 CAF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ECM을 정상화해 암세포 생존율을 0%로 낮추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동물실험에서는 전이 예정 부위의 기질 구조 붕괴로2025.08.13 13:27
아스테라시스(450950)가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회사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98% 증가한 수치다.실적 성장은 모노폴라 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의 글로벌 판매 확대, 신개념 HIFU 장비 ‘쿨소닉(Coolsoniq)’의 출시, 시술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 상승, 수출 본격화에 따른 성장 효과 등에 기반했다.특히 고가 제품인 쿨소닉 매출 비중이 늘고, 소모품 판매가 확대되며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여기에 수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까지 더해지며2025.08.13 13:16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에 초대 이사로 공식 참여하며,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도로 지난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기업과 식약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순천향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컨소시엄은 오가노이드 기술의 표준화, 제도화, 산업화를 목표로 창립됐으며, 약 30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분기별 회의와 세미나를 통해 산업 로드맵 수립과 국내 기술 발전을 본격 추2025.08.13 13:09
한독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테넬리아 발매 10주년 기념 릴레이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다.테넬리아는 2015년 출시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한독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10년간 테넬리아가 쌓아온 임상 데이터와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이날 좌장은 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홍준화 대전을지대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정 교수는 “아시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DPP-4 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뛰어나다”며, “DPP-4 억제제는 신기능 저하 환자와 고령자에게도 적합2025.08.13 13:06
휴온스그룹 계열사 팬젠은 2025년 2분기 개별 기준 매출 34.9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주요 제품인 빈혈치료제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76% 늘었고,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은 368% 증가했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수익도 77% 늘었다.팬젠은 2분기 차백신연구소와 19억 원 규모의 CMO 계약을 진행했으며,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53억 원에 달한다. EPO 수출 확대와 로열티 수입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6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0.4억 원2025.08.13 12:42
T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 네오이뮨텍은 자사 면역증폭제 ‘NT-I7(에피넵타킨 알파)’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를 위한 영장류 실험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이 43%포인트 개선된 중간 결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실험은 총 48마리 영장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사선에 노출된 후 NT-I7을 세 가지 용량군으로 나눠 투여하고, 60일간 생존율과 림프구 수(Absolute Lymphocyte Count, ALC)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이다.현재 30일차 생존 데이터를 기준으로 중간 결과가 분석됐으며, 고용량 NT-I7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율이 43%p 향상됐다. 연구진은 “ARS 모델에서 30일차 생존 개체 대부분이 60일까지 생존하는 경향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