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11:34
메디웨일의 안질환 진단보조 AI 솔루션 ‘닥터눈 펀더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하며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메디웨일이 이미 선점한 심혈관질환 예측 AI ‘닥터눈 CVD’와 함께 의료 AI 분야 입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는 식약처와 복지부가 협력해 혁신 의료기기의 빠른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승인된 제품은 3~5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닥터눈 펀더스는 안과 전문의와 94% 일치율을 기록하며 망막 이상, 녹내장, 매체 혼탁 등 다양한 안질환을 자동 검출한다. AI 기반 영상 품질 보정 기술로 정확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2025.09.10 11:32
신라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 BAL0891과 비원메디슨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슬렐리주맙 병용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신라젠은 지난 1월 비원메디슨과 티슬렐리주맙 무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두 약물의 안전성과 최적 용량을 확인하고, 시너지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다.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BAL0891은 면역항암제와 병용 시 암세포 사멸 효과를 높이고,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에도2025.09.10 11:30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콘도 카즈히데(Kondo Kazuhide)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콘도 대표는 1990년 오므론 입사 후 35년 넘게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오므론 내 핵심 인물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 때 모든 인허가를 직접 확보하고, 3년 만에 매출을 세 배로 늘리는 성과를 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도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본사에서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확장 등 전략을 주도했다.콘도 대표는 “한국에서 파트너들과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며 “오므론헬스케어의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을 실천2025.09.09 17:09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을 고려한 성분 중심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슬리맥스 다이어트 유산균은 누적 15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최근 9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슬리맥스는 체내 대사 균형을 돕고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돼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체중 감량 제품과 달리 ‘건강한 다이어트 루틴’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업계 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중 약 70% 이상이 정체기와 요요 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리맥스2025.09.09 14:42
의료 AI 전문기업 메디팜소프트의 AI 기반 ‘1년 내 심방세동 발생 예측 시스템(PAPS)’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 기술은 건강검진센터, 입원·외래 환자 진료 현장에서 본격 활용 가능해졌다.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는 조기 도입이 필요한 혁신 의료기술의 평가를 유예하고,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다.PAPS는 장기간 심전도(ECG)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환자의 심전도 패턴을 학습하고, 1년 내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고위험 환자를 선별해 뇌졸중, 심부전 등 합병증 예방에 나설 수 있다.메디팜2025.09.09 14:34
바이오 테크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이 동물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과 활용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부터 가축, 야생동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종을 아우르며, 글로벌 오가노이드 연구 플랫폼 확장에 목표를 뒀다. 특히 베트남 등 아시아 생물종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IBS가 최근 사이언스에 발표한 박쥐 오가노이드 연구와 연계된다. 연구팀은 다섯 종 박쥐의 폐, 기도, 신장, 장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종·장기별 특성을 분석하고, 기존 세포배양이 어려웠던 신종 바이러스 배양과 항바이러스제 효능 평가에 성공했2025.09.09 14:30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내시경용 파우더 타입 창상 피복재 ‘Nexpowder™’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파트너사 센추리 메디컬(CMI)은 지난 5~6일 도쿄에서 열린 제1회 JGES International 학회에서 ‘Nexpowder™’를 소개하며 공식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는다.JGES(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 학회는 최신 내시경 기술과 치료법을 다루는 세미나와 강연, 실습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올림푸스, 후지필름, 보스톤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미국 스탠포드대 소화기내과 Dr. Joo Ha Hwang은 ‘Beyond Conve2025.09.09 14:28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지난 4~7일 열린 유럽망막학회(EURETINA)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케어젠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CG-P5와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CG-T1의 연구 성과와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두 파이프라인의 작용기전(MOA)을 시각화해 전시하며, 글로벌 안과 전문가와 다국적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CG-P5는 점안제 형태로 망막까지 약물을 전달하는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미국 FDA 임상 1상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중이며, 시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는 10월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미 안과 전문2025.09.09 14:26
에스지헬스케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AI와 원격진료를 결합한 ‘서울메디컬센터’ 1호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서울메디컬센터는 에스지헬스케어의 MRI, CT, 초음파, 엑스레이 등 자체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국내 원격판독 기관인 ‘휴먼영상센터’와 협업해 검사부터 진료까지 100% 한국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허브의 다이콤링크(DICOMLINK) 솔루션으로 검사 영상과 진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실시간 국경 간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향후 MRI·CT 판독 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한국 전문 의료기관과 연결하는 의료관광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의료기기 제조, 병원2025.09.09 14:24
티앤알바이오팹이 혈관이 포함된 인공 조직 제작에 성공하며 인공 장기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9일 회사는 한국공학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혈관화된 대체 조직을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한 연구 결과를 글로벌 바이오공학 권위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발표했다(임팩트 팩터 9.6).기존 기술은 세포 덩어리가 커질수록 산소·영양 공급이 어려워 중심부가 괴사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진은 내피세포로 덮인 미세 구형 조직을 대량 제작하고 조립해 자연스러운 미세혈관 통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동적 배양 시스템을 활용해 5mm 이상 크기의 조직을 안정적으로 배양했고, 세포 생존율과 기능도 크2025.09.09 14:20
나이벡이 동물헬스케어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반려동물 치과용 바이오소재와 구강 케어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지난 7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수의치과포럼에서 나이벡은 동물 치주 조직 재생 소재와 치주염 예방용 구강 케어 제품을 공개하고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회사는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를 받고, 현재 유럽과 미주 등 글로벌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나이벡의 조직재생 소재는 혈병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세포 증식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해 연구와 영업을 병행하며, 올해 초까지 5종 신제품 개발과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2025.09.09 14:18
체외진단·펨테크 전문기업 수젠텍이 125억 원 규모 교환사채(EB) 납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교환사채는 2030년 9월 만기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 모두 0%로 발행됐다. 교환가격은 8604원으로 기준주가 대비 20% 할증이 반영됐다.수젠텍은 조달 자금을 펨테크 북미 진출과 진단 플랫폼 다각화에 투입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성 생애주기 맞춤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사업을 넓히고 있으며, 북미 유통망 및 마케팅도 강화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EB 납입은 단순 자금 확보를 넘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는 발판”이라며 “기술력2025.09.09 14:16
국내 의료 AI 선도기업 딥노이드가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며 의료 AI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M4CXR은 41개 병변을 빠르게 판독하고, 의사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으며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기존 유니모달 AI가 단순 병변 탐지에 그친 반면, M4CXR은 ViT(Vision Transformer)와 LLM(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상세 소견서를 제공한다. 1,000만 건 이상의 흉부 X-ray 및 소견서 데이터를 학습해 희귀 질환과 복잡 사례까지 정확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