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12:30
레이저옵텍이 지난 16~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43회 일본미용피부과학회(JSAD)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일본미용피부과학회는 3000명 이상의 회원을 둔 일본 대표 미용피부과 학술단체로, 매년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일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 및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했다.레이저옵텍은 학회 둘째 날 ‘피코초 레이저를 활용한 색소 질환 치료 전략’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일본 ‘퀸즈 스퀘어 메디컬 센터’ 오미 도쿠야 박사가 좌장을 맡았고, 도카이대학 고노 다로 교수가 PMDA 승인을 받은 ‘피콜로프리미엄’ 임상 활용법을 발표했다.또한 전시2025.08.19 12:28
제테마(216080)의 보툴리눔 톡신 ‘JTM201’이 미국 미간주름 2상 임상(J-001-US)에서 빠른 효과와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GLS(Glabellar Line Scale)를 기준으로, 투여 30일차에 81.1%가 미간주름이 2점 이상 개선돼 위약군 5.8%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총 360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7일차에 71.1%가 주름 개선을 체감했고, 14일차에는 최대반응률 83.9%에 도달했다. 효과는 30일차에도 81.1% 수준으로 유지됐다.환자 만족도도 높았다. 14일차 조사에서 87.5%가 ‘만족’ 이상을 평가했고, 48.6%는 3일 이내에 효과를 느꼈다고 답했다.제테마 관계자는 “최종 분석 완료 후 미국 파트너사와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공동 임상2025.08.19 12:22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 2’의 성인 대상 확증 임상이 19일 마지막 피험자의 센서 착용 종료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4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93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들이 센서를 착용해 정확성, 성능, 안정성을 검증했다.특히 혈당 측정값의 정확도와 혈당 변화 감지 속도를 중점 평가했으며, CGM 정확도 지표인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를 포함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내 식약처 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도 추진해 사용 연령을 확대할2025.08.19 12:21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약국 경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3초 ERP’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3초 ERP’는 유비케어의 기존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부터 반품, 검수, 결산까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관리를 돕는다.핵심 기능인 ‘3초 주문’은 ‘유팜’에 등록된 처방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된 의약품 수량만큼 자동으로 도매상 장바구니를 생성해준다. 약사는 도매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 및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를 통해 이뤄지며, 후결제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그 외에도 ‘32025.08.19 12:18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317690)와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가 세포치료제용 신속 무균 검증 기술의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에는 서울대 공과대학도 참여하며, 세 기관은 기술·인프라 공동 활용, 교육 협력, 사업화 체계 구축 등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핵심 기술인 신속 무균 검증 솔루션은 이은주 서울대병원 교수와 권성훈 서울대 공대 교수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2025 MEDITEK Innovation Awards에서 ‘Top 10’에 선정되며 기술성과 실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세포치료제는 CAR-T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제품 투여 전 반드시 무균 검증을2025.08.19 12:08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출함에 따라,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개발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마일스톤은 온코닉이 지금까지 수령한 기술이전 대가 중 단일 규모로 가장 크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CAB 계열 치료제로, 중국 시장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신약 허가 절차에 진입했다.온코닉은 2023년 3월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금 1500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에도 임2025.08.19 11:32
에실로코리아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에 블루라이트 필터 코팅을 결합해, 어린이 대상 시력 보호 옵션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며 아동의 근시 발생률과 블루라이트 노출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일부 파장대에서 눈의 피로나 수면 패턴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실로코리아는 다음달 15일까지 스텔리스트 렌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된 ‘크리잘 프리벤시아’ 코팅을 제공한다. 해당 코팅은 유해 광선을 걸러내면서 시야를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스텔리스트’ 렌즈는 렌즈 표면에 마이크로 단위 렌즈 배열을 적용2025.08.19 10:56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 연결 매출 1641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3% 늘었다.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7월 잠정 매출액은 421억 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호조를 유지했다. 주요 고객사의 실적 회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다.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회사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 원 규모로,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은 이익의 1/3 이상을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 사업 투자에 활용할 방침이다.2025.08.19 10:49
딥노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성형 AI 의료기기 ‘M4CXR’의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기존 신경망 모델을 뛰어넘는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의 임상 시험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다.딥노이드는 강북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을 통해 M4CXR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임상은 다음 달 시작되며, 이후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를 활용해 비급여로 임상 현장에 진입하고, 향후 보험 급여 등재도 추진한다.M4CXR은 흉부 X-ray 영상에서 41종 병변을 수초 만에 판독해 일관되고 신2025.08.19 10:45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자궁경부암 전단계 병변의 악성 진행을 예측하는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술은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rHPV) 감염 여성의 자궁경부 세포에서 후성유전체(DNA 메틸화)를 분석해 저등급(LSIL)과 고등급 병변(HSIL)을 머신러닝으로 구분하는 정밀 진단 솔루션이다. 새로 발굴한 바이오마커는 94% 이상의 정확도로 고등급 병변을 예측하며, 기존 진단 키트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지만, 현재 선별검사로는 hrHPV 감염 여성 중 고등급 병변 환자 예측이 어려워 과잉 검사 우려가 있었다. 이번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2025.08.19 10:43
샤페론은 19일 3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권주는 증권사가 전량 인수한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866원, 총 1610만 주가 발행될 예정이다.조달 자금은 아토피 피부염 글로벌 임상 2상, 알츠하이머·폐섬유증 국내 임상 1상,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면역항암제 ‘파필리시맙’ 나노맙 개발, 헬스케어 신사업 국내외 진출에 투입된다.아토피 치료제는 미국 임상 2상 파트1 성공에 이어 내년 상반기 임상 완료가 기대된다. 알츠하이머·폐섬유증 치료제도 내년 상2025.08.19 10:38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모회사 씨앤팜과 합의해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췌장암 적응증 특허 전용실시권을 확보하고, 젬시타빈과 병용 임상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권리는 씨앤팜이 현대바이오에 무상 제공한 것으로, 신속한 임상 착수와 상업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써 현대바이오는 췌장암을 대상으로 페니트리움과 폴리탁셀 두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를 모두 갖게 됐다.페니트리움은 암연관 섬유아세포(CAF)와 세포외기질(ECM)이 형성한 장벽을 제거해, 젬시타빈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한 항암 효과(종양 억제율 92%)를 낸다는 전임상 결과를 확보했다. 부작용과 독성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이 물질은 12025.08.18 15:39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췌장암 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냈다.회사(476060)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대상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 ‘네수파립’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네수파립은 이미 1b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췌장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난치암으로, 한국에서는 5년 생존율이 16.5%, 미국은 약 9%에 불과하다.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 옵션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2021년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신속심사, 조건부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