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12:10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오는 30일 연구소 모노드 회의실에서 ‘바이오·의료·제약기업 유럽 진출 전략 강화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유럽 시장 진입 시 마주하는 인허가, 특허, 시장 전략 등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큰 제약바이오 시장이나 복잡한 규제와 국가별 상이한 인허가 절차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파스퇴르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역량 강화, 네트워킹 확대,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을 지원해 국내2025.09.25 12:04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4일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 공식 사전 프로그램인 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BMK는 올해 14회를 맞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생산 포럼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행사 기획사 IMAPAC이 주관한다. 연구개발 중심 행사와 달리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혁신에 초점을 맞춘 전문 무대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2년과 2024년 각각 Best CDMO, Best Biologics CMO 상을 받으며 글로벌 제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이트 투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첨단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2025.09.25 12:02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Partn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환자 중심 신약 접근성과 보건의료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환자를 위한 정책 포럼’을 통해 해외 건강기술평가(HTA)와 약가제도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신약 접근성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영국, 독일, 일본 전문가들이 각국의 제도 변화와 신속한 신약 등재 방식을 소개하며,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알란 와일루 영국 셰필드대 교수는 영국 정부가 중증도에 따른 경제성 평가를 유연하게 적용해 신약 가치를 반2025.09.25 11:47
셀트리온이 25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각각 폐경기 골다공증(스토보클로)과 암환자 골전이 예방·골거대세포종(오센벨트)에 사용된다.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 전체에 대해 허가를 받으며 처방 범위도 넓어졌다.캐나다는 약 2520억 원(2024년 기준, IQVIA)의 데노수맙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국가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북미 시장 확장의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은 현재 캐나다에서 자가면역2025.09.25 10:09
엠벡타코리아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가 공동 제작한 ‘당뇨병 교육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제3판이 오는 27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공개된다.이번 개정은 2016년 국제 권고안(FITTER 2016)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반영한 FITTER 2025 내용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지침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사법 교육의 표준화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엠벡타코리아와 KADNE는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침서 공동 제작 및 보급에 협력하고 있다.FITTER(Forum for Injection Technique and Therapy Expert Recommendations) 2025는 22025.09.24 11:43
한국애브비가 ‘편두통 인식 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5)’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편두통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는 지난해 ‘편두통 숨은 증상 찾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현장 캠페인이다.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를 콘셉트로, 편두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지하철을 모티프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은 편두통 알아보기, 편두통 벗어나기, 아보하 만들기 등 세 개의 존(Zone)으로 운영된다.‘편두통 알아보기’ 존에서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말풍선 형태로2025.09.24 11:35
와이브레인의 뇌파(EEG) 분석기기 ‘마인드스캔’이 누적 처방 30만 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2019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신경과와 정신과 310곳 이상에서 사용 중이며, 올해 월평균 1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다.마인드스캔은 뇌파와 심박변이도(HRV)를 함께 측정해, 기존 CT나 MRI로는 알기 어려운 뇌 기능 이상을 탐지하는 데 활용된다. CT와 MRI가 뇌 구조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반면, 마인드스캔은 뇌 전기 활동 패턴을 분석해 우울증, 불안, ADHD, 수면장애 등 기능적 뇌 문제를 평가하는 보조 장치다.지난달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뇌파스쿨에서 마인드스캔이 P300 그래프를 통해 일정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P300은2025.09.24 11:20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1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CR 2025)’에서 최신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지멘스는 프리미엄 3T MRI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와 광자계수 CT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한다.‘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대비 2.5배 강화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으로 스캔 속도를 높이고 미세 구조까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AI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 ‘딥 리졸브-터보 플래시 모드’를 탑재해 검사 시간을 줄이면서도 이미지 품질을 개선한다. 25일 런천심포지엄에서는 최승홍 서울대병원2025.09.24 11:17
샤페론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을 활용해 개발한 원형탈모 치료제 ‘SH1010337’이 전임상 단계에서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GPCR19를 표적으로 삼은 치료제 중 업계 중 처음으로, 탈모 치료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SH1010337은 샤페론이 10년 이상 축적한 염증 복합체 관련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발굴한 혁신 물질이다.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에이든’은 난이도 높은 GPCR19 타깃 신약 설계를 가능하게 했다.원형탈모는 자가면역 문제로 빠르게 진행되는 질환이며, 기존 JAK 저해제는 부작용과 재발 위험으로 한계가 뚜렷하다. SH1010337은 염증 복합체 활2025.09.24 11:14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가 혈장 채취 효율과 공여자 안전성을 높이는 신규 맞춤형 채장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기술은 기존 체중 중심 채장 방식에서 벗어나,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용적률(Hematocrit) 등 건강 지표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 채장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무리한 채장 부담은 줄이고, 필요 시 적절히 채장량을 늘려 효율을 높였다.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의 경우 채장량이 줄어드는 반면, 기준에 부합하는 공여자는 채장량이 증가하는 등 공여자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가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회당 채장량은 평균 8% 이상 증가했다.또한, 키·체중·BMI·적혈구용적률 등 주요 건2025.09.24 11:12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제82차 학술대회(KCR 2025)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학술대회 기간 동안 캐논 메디칼 부스에서는 CT, 초음파, MRI, 혈관 조영장비 등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의 신기술을 소개한다. 26일에는 ‘AI와 함께 여는 영상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런천심포지엄이 열리며, 이활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츠시 나카모토 일본 오사카대 교수와 데이비스 아마드레자 가세미에스페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최신 MRI와 CT 기술을 소개한다.CT 부문에서는 AI 기반 영상 품질 개선과 정밀 진단 기술이 돋보인다. AiCE(Advanced intelligent2025.09.24 11:10
삼성메디슨이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선보였다고 밝혔다.R20은 기존 하드웨어 한계를 뛰어넘는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초음파 신호 생성부터 영상 구현까지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 변화 없이도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영상 품질과 처리 속도를 크게 높였다.특히 ‘서드 하모닉(3rd Harmonic)’ 기술을 활용해 해상도와 대조도를 개선, 췌장과 미세 담관 등 작은 구조물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도 강화했다. 조영증강 초음파 ‘MV-CEUS™’는 저속 미세 혈류까지 시각화하고, 염증성 장 질환 진단을 돕는2025.09.23 15:32
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자사의 무통·무침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프로(HandyRay Pro)’가 미국 의료기기 유통사 Henry Schein의 판매 시스템에 공식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등록은 글로벌 진단기업 바디텍메드의 미국 법인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와의 협력 덕분에 이뤄졌다. ‘핸디레이 프로’는 바늘 없이 레이저로 채혈하는 방식으로, 통증과 감염 위험을 줄여 소아, 고령 환자 등 채혈 공포가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특히 이번 등록을 통해 ‘핸디레이 프로’는 치과 임상에서 임플란트 전 혈당 검사 등 다양한 용도로 Henry Schein의 치과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수 있게 됐다.Henry Schein은 연간 약 127억 달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