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8 11:41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그간 주춤했던 의료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특성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많지만,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들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경우가 많아, 이들의 방문이 더욱 반갑다. 최근 진행된 의료기관들의 의료봉사활동을 알아본다.고려대 안암병원, 강원도 임계에서 농촌사랑 의료지원 활동 전개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기존 봉사단을 확대·개편한 『로제타홀 봉사단』을 발족하고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도계읍의 어르신들을 찾아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9월 22일~23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정태경 부단장, 추영수 부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2022.11.07 14:01
무한 재능이 폄하된 청년! 병마와 고독에 맞서던 천재! 그는 찬바람 불던 11월에 삶을 달리했다. 나이는 불과 31세였다. 겨울 문턱에서 영원한 나그네가 된 그는 오스트리아 음악가 슈베르트(1797~1828년)다. 훗날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그는 ‘겨울 나그네’를 작곡한 다음해에 숨졌다.연가곡 겨울 나그네는 고단한 삶에 마침표를 찍은 그의 인생이 담긴 듯 애잔하다. 불과 4년 전에 작곡한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아가씨에는 청춘의 서정성과 아름다움이 표현됐다. 자연을 찬미하고, 청춘의 기상도 노래하고 있다. 반면 겨울 나그네에는 어두움과 사색의 선율이 흐른다. 세상에서 외면된 나그네의 길 잃은 모습이 보인다.내용은 그의 독백일 수...2022.11.07 13:36
“아름다운 꽃 진선미 보란듯이 피었네. 햇빛처럼 달빛처럼 찬란하고 은은하게~.” 이는 미스코리아 공식 주제가의 일부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한때 지상파 방송에서 중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수상자는 요즘의 아이돌 못지않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노랫말처럼 그야말로 ‘꿈속에서 뽑힌 미스코리아’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그런데 미인대회는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니다. 그중의 하나가 많은 사람과 거리가 있는 미녀들의 독무대라는 점이다. 또 대부분의 대회 참가자는 평균적인 키보다 훨씬 크고, 신체 비율도 7등신이나 8등신을 향하고 있다. 역시 보통 사람들의 신체 비율과는 거리가 있다. 또한 한결같이 개미허리나 ...2022.11.02 10:59
“한국 직장인의 혈관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흐른다”는 말은 마냥 농담이 아니다. 출근 직후 점심식사 후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은 오피스 상가 내 일종의 심볼과도 같아졌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달고 있는 현대 직장인에게 커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이겠으나, 무엇이든 과하게 사랑하면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하는 법이다. 특히 커피와 같이 실질적인 중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About, 카페인 의존증담배 중독을 부르는 성분이 니코틴이듯, 커피의 중독을 부르는 성분은 카페인이다.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2022.11.01 11:24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우리아이들병원은 2013년 개원, 2015년 재단을 설립하고 2018년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개원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우리아이들에겐 건강과 희망을 엄마, 아빠에겐 믿음과 신뢰를 주는 병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진료와 환자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지역의 의료안전망 구축의 한 역할을 하는데도 적극적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소아청소년의 건강관리 사업 및 소아청소년 환자와 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열의를 쏟고 있다.아동학대...2022.10.25 17:09
마흔살 A씨는 어느날 거울을 보고 놀랐다. 턱 두둑하게 잡힌 살집 때문에 얼굴이 훨씬 더 커진 것이다. 하지만 살이 쪘다기에는 체중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그는 나이로 인한 살처짐 혹은 부종이라 생각하고 나름 열심히 관리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중 턱 밑 살집에 단단한 몽우리가 잡히는 것이 느껴졌다. “혹시 암인가” 싶어 덜컥 겁이 난 그는 서둘러 병원에 갔다. 다행히 암은 아니었지만 침샘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불룩하게 나온 턱살의 원인도 비대해진 침샘이 원인이었다.◎ About, 침샘비대증침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삼키는 것을 돕는 소화액이자 입안의 치아와 점막을 보호하는 윤활제 등의 역할을 하는 체액이...2022.10.24 15:39
GC녹십자는 백신, 혈액제재 및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등 국내 바이오산업 역사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GS녹십자는 코로나19 진단부터 세포치료제 분야까지 폭넓은 연구개발에 총 역량을 쏟으며 선대 회장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1967년 ‘수도미생물 약품’으로 창궐, 1971년 ‘녹십자’로 사명을 변경한 뒤 본격적으로 ‘혈액분획제제’ 생산을 시작한 GC녹십자는, 국내 첫 홍역 예방 주사제 생산을 시작으로 1983년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헤파박스-B) 개발에 성공했다. 덕분에 13%에 달하던 국내 B형 간염 보균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성과에 냈다.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은 GC녹십자는 그동안 매년 매출액의 7~8%를 신...2022.10.21 11:21
서양 역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미녀는 누구일까. 아마 클레오파트라(B.C 69~30년)일 것이다. 유럽 문명의 시원인 고대 이집트나 고대 로마와 연관되면 그녀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매혹적인 그녀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찬미했다.그리스의 역사가 플루타르크는 그녀와 로마의 지배자 안토니우스와의 만남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프랑스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명언으로 그녀를 불멸의 스타로 각인시켰다. 파스칼은 저서 에서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3mm만 짧았다면 지구의 표면이 변했을 것"이라고 했다.클레오파트라는 역사의 인물이며, 동시에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집트의 여왕, 로마 지배자 카이사르와 안토...2022.10.21 11:18
작품에는 작가의 주관이 담긴다. 지극히 객관을 추구한다 해도 개인의 철학과 시대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보는 이의 풀이도 마찬가지다. 인물에 대한 시각도 예술작품과 다르지 않다. 인물 평가는 특정 목적에 의해 왜곡되기도 한다.세계 근대사의 큰 변곡점 중 하나가 프랑스대혁명이다. 전제 군주제를 타파하고, 민주주의에 한발 다가선 사건이다. 이 혁명의 동인에는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다. 부부에게서는 과장된 소문의 희생양 느낌이 물씬 풍긴다.당시 프랑스의 왕은 무능했고, 정책은 일관성이 없었다. 앞선 통치자들부터 누적된 재정적자도 심각했다. 설상가상, 라이벌 영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독립...2022.10.18 18:38
식후 디저트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직장인에게 식사 후 ‘카라멜마끼아또’ 혹은 ‘흑당버블티’ 등 달콤한 음료는 피로한 하루를 이기게 해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하지만 이런 디저트 습관이 중독에 의한 것이라면?흡연, 알코올, 도박, 마약처럼 탄수화물(당)도 중독을 일으킨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비만과 대사질환 등이 유발될 뿐만 아니라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의 중증질환 위험도 크게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탄수화물 중독은 어느 독성물질중독 못지 않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의 섭취 비중이 큰 한국인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About, 탄수화물 중독단백질, 지방, 탄수화물...2022.10.17 11:17
양귀비꽃은 강렬한 아름다움이 있다. 진통, 진정의 약효도 뛰어나다. 양귀비 열매 즙액은 마약인 아편의 원료가 된다. 양귀비꽃은 중독성 있는 아름다움이 있는 셈이다. 사람의 혼을 쏙 빼는 아편처럼 인간 양귀비(719~756년)도 우여곡절의 삶을 산다. 당나라 황제 현종이 첫눈에 반한 그녀의 매력은 지극히 치명적이었다.양귀비꽃은 마약법이 적용되는 습관성 의약품이다. 마약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 현종도 그랬다. 미모의 양귀비를 본 현종은 늘 그녀를 찾아야 했다. 그녀에게 중독되어 갔다. 그는 자발적인 가스라이팅(gaslighting)을 선택했다. 그녀 앞에 선 남자는 이미 위풍당당한 당 제국의 황제가 아니었다. 여인의 치마폭에...2022.10.12 11:01
가을이 되면 괜히 감성적이 된다. 활기찼던 여름이 지나고 찬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왠지 사람의 기분도 차분하게 가라앉고 감성이 높아진다. 종종 이 감성이 지나쳐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를 흔히 ‘가을을 탄다’라고 표현한다. 이 같은 우울감을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이라고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변하는 온도와 기온이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지만 스트레스 등이 다른 요인과 연계되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About, 계절성 우울증계절이 바뀔 때 주로 발생하는 우울감과 기분조절장애를 말한다. 특정 계절에 무기력...2022.10.11 11:37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1915년 쉐플리 박사(Dr. Willian J. Scheifly)가 세브란스병원에 개설한 치과진료소로부터 시작했다. 이는 국내 첫 서양식 치과병원으로서 이후 한국의 치의학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병원은 지난해 11월 ‘기독 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을 미션으로 하는 비전2030선포식을 가지고 향후 10년 이내 세계 중심 치과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에서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진료 및 봉사, 기부문화 확립’이라는 봉사 부문의 전략과제도 있었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환자들과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코로나19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