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15:23
효성중공업은 10일 미국 송전망 운영사와 787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765kV 초고압변압기와 리액터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효성중공업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다. 한국 전력기기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따낸 단일 프로젝트로도 역대 가장 크다.이번 성과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진두지휘와 현지화 전략이 맺은 결실이다. 조 회장은 2020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을 인수한 뒤 증설을 포함해 총 3억달러(약 4400억원)를 투자하며 현지 공략을 강화해 왔다. 또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등 현지 에너지·전력업계 최고 경영진과 네트워크를 다지며 브랜드 가치를 높2026.02.10 14:10
KT 이사회가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조직 안팎의 목소리에도 사실상 '기득권 유지'를 선택하며 파국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사회는 일부 사외이사를 교체했으나,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는 이를 "꼼수"로 규정하며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교체하는 척'… 핵심 윤종수 유임에 "도로 이사회" 비판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자리에 김영한 숭실대 교수(미래기술 분야)와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사장(경영 분야)을 신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추위 측은 이에 대해 "기존의 동시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순차적으로 이사를 교체하는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경2026.02.09 14:18
현대로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2026(WDS)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WDS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사우디 정부의 국방 자립화 전략인 비전 2030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상 무기 체계와 미래 전장 대응 기술을 앞세워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전시관에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K2 전차를 비롯해 장애물 개척 전차, 구난 전차 등 K2 전차 기반의 다양한 계열 전차 모형을 선보인다. 또한 수출용으로 개발한 30톤급 차륜형 장갑차와 지휘소용 차량, 의무 후송 차량 모형도 전시한다. 회사는2026.02.09 10:38
KT가 창사 이래 유례없는 경영 위기 국면에서 이사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대표이사 공백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지배구조 논란 속에서, 이번 이사회는 단순한 인선 절차를 넘어 현 이사회가 스스로에 대한 책임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국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현재 KT 이사회는 김용헌 의장을 비롯해 김성철, 최양희, 곽우영, 윤종수, 안영균, 이승훈 등 7명의 사외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조승아 전 이사가 겸직 논란으로 물러난 데 이어, 안영균·윤종수·최양희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이사회는 동시에 여러 공백과 거취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2026.02.06 13:08
KT 노동조합이 현 이사회의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둘러싼 경영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사외이사의 도덕성 논란까지 겹치자 노조가 이사회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을 포함한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KT노동조합은 5일 소식지를 통해 “현 이사회는 경영 안정화에는 손을 놓은 채 사익 추구에만 몰두하고 있다.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는 구조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지난달에도 성명을 통해 경영 안정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결자해지를 촉구했지만 변화가 없었다. 무능력과 정통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사진은 조속히 상2026.02.06 10:10
롯데그룹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함께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새로 만들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일상에서 따뜻한 변화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이롭게 만드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시상은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연다.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등 총 6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출산·양육 부문은 모범적인 육아 실천이나 출산 장려 확대에 이바지한 사례를 찾는다. 가족나눔 부문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유대감을 강화한 경우를 모집한다. 가족다양성 부문은 한부모나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거나 지원한 사례가 대상이다.신청서는 다음2026.02.05 10:03
한화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무기체계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6(사우디 방산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7㎡(야외 50㎡ 포함) 통합 전시 부스를 꾸려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WDS에는 76개국 773개 업체가 참여해 기술력을 겨룬다.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술을 탑재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를 앞세워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전략 산업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시2026.02.05 09:55
세라젬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인 리디아 고와 글로벌 홍보대사 파트너십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세라젬은 리디아 고가 2026 시즌 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지원을 이어간다. 리디아 고와 함께 주요 골프 대회와 연계한 마케팅을 펼치고 디지털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세라젬 관계자는 "리디아 고와 함께 세라젬이 추구하는 '일상 속 건강 관리'의 가치를 글로벌시장에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2.04 15:12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정부와 약 3200억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LRT)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에드먼턴시에서 운행하는 모든 경전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이번에 수주한 경전철은 총 32편성이다. 1편성은 3량으로 구성하며 최고 운영속도는 시속 80km다. 새 차량은 에드먼턴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캐피털(Capital) 노선과 메트로(Metro) 노선에 투입된다. 기존 노후 차량을 대체해 현지 직장인의 출퇴근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현대로템은 캐나다 시장에서 사업 수행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앞서 2005년 수주한 밴쿠버 국제공항 무인전동차 사업 당시2026.02.04 10:02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 ‘2026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nternational Property Awards, IPA)’에서 친환경 상업용 부동산 개발 부문 세계 최고상인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지난해 5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린 뒤, 홍콩의 ‘리가든에잇’, 이집트 카이로의 ‘글래어’ 등 세계적인 개발 프로젝트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얻어낸 결과다.심사 과정에서 롯데월드타워·몰은 고도화된 친환경 에너지 설비 체계와 도심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몰은 2024년 기준 단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22026.02.03 15:43
현대엘리베이터는 타운보드중앙과 승강기 내 매립형 모니터 표준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승강기 내부 미디어 설비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제작하는 표준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거 환경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서울 마포구 중앙일보빌딩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성수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장과 박천우 타운보드중앙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승강기 리모델링 과정에서 미디어 설비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공지와 생활정보 등을 전달하는 모니터는 승강기2026.02.02 11:45
LG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과 전국 461개 베스트샵 매장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가전 할인을 넘어 구독 서비스 혜택 강화와 홈스타일링 브랜드 협업까지 아우르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공략한다.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온라인 채널이다. LG전자는 2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연간 단 3회만 진행하는 빅프로모션 ‘엘지닷’을 실시한다.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 복주머니 쿠폰팩’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확률적으로 지급하며, 인기 가전 제품을 최대2026.01.30 16:11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의 폭발적인 수출 성장과 철도 부문의 견조한 수주 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로템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 8,390억 원, 영업이익 1조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무려 120.3%나 수직 상승한 수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철도’ 투톱 체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방산(DS) 부문이다.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 물량이 실적에 대거 반영된 것은 물론, 국내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본격적인 양산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폴란드와 체결한 8.7조 원 규모의 2차 수출 계